군면제를 받았습니다(현역기피나 병역비리 이딴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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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꼼꼼히 읽어보시고 군대 갔다온 사람이 답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군대 갔다올까... 아니면 면제자로 그냥 남아있을까... 고민중입니다.
앞으로 취직 할 사람이고, 대학교 졸업하면 대학원 진학 할 것입니다.
제가 하는 얘기 거짓이 아니고 실화입니다.
나이는 스물한살인 남성입니다.
신검 나올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면제자에 해당되어 예상 외로 신검 못받았습니다.
받는다면 신체등급 2급으로 현역이었을 것입니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군대 언제 갈꺼냐고 묻거든요.
면제라고 얘기하다가 괜히 욕먹을 것 같아서 졸업하고 간다고만 했어요 ;;
병역기피 의도로 얘기하는거 아닙니다.
장애등급을 말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
면제자중 병역기피랑 제대로 면제받은거랑 차이 있거든요.
장애등급이 있어 군면제를 받았는데 복지카드 발급은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인가? 그때 받았었거든요.
발급은 늦었지만 어릴 때 부터 지적장애 겪었습니다. 뭐 정신지체 2급이나 자폐증...
초등학교 5학년때 그룹홈 가있엇고, 6학년땐가 특수교육 다시 받았습니다.(특수교육 경험 있었다는 겁니다)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특수교육 대상 전형으로 입학했거든요.
(복지카드 받은거)현역기피나 병역비리 이딴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현역기피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장애기록도 있었고 특수교육 받았다는 증거 있습니다.
성적보면 등급이 7~8등급 선입니다.
중2땐가 다시 정신과에 간 경험 있어요. 제가 자폐증기가 좀 있다보니...
장애등록증을 재발급 하는지.. 그냥 멍 하니 있었는데..
지금 알고 보니까 자폐기가 좀 있었거든요.
정신과약 줬었는데 머리 나빠질까봐 안먹었습니다.
또 다시 자폐아로 될까봐 ;;
05년에 복지카드로 새로 발급받았었는데 아직도 있습니다.
-잘 읽어보세요-
과거를 얘기하자면...
유치원때 부터인가? 부적응으로 쫒겨날 뻔 했고, 그 때부터 특수교육 받기 시작했었습니다.
계속 조기교육부터 받기 시작하다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자폐나 지적장애는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부적응 문제로 요양원에 2년간 살다가 특수교육 전형인가? 그 쪽으로 4학년으로 복학했었습니다.
한참 학원 다니면서 학교 다니다가...
초등학교 5학년때는 그룹홈에서 지적 장애인들하고 살았엇고, 6학년땐가 그때는 특수교육 다시 받았습니다.
그때 제가 자폐증이었던거 같습니다.
중학교 입학 특수교육 대상으로 입학했습니다. 주변 얘들 알게 되니까 중학교 올라가서는 "특수!"라고 놀림 당했엇죠.
6월 있다가 전학가서도 얘들한테 맞고 다니기도 했고, 돈도 뜯기기도 했지만..
안 친한 얘한테도 혼자 친한 척 많이 했었습니다.. 참... 또라이같죠? ;;
이런 식으로 계속 맞고 다니고 놀림 당하고 괴로움과 친구관계에 있어 외로움을 많이 겪다가...
고등학교도 특수교육 대상자로 입학하고...
고등학교 생활에서도 외롭고 많이 맞고 다녔습니다.
그것도 좀 지적장애기가 좀 있었나봅니다.
아니면 말투나 정신연령 때문인지..
졸업하고 지금 대학생입니다.
대학교도 특수교육 대상자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저를 100% 정상인으로 알고 있고(특수교육 대상자로 들어왔다는 걸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현역할 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얘들하고 밥 같이 먹고 미팅하고있고..
주말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일 잘해서 점장님 칭찬 받았었고요.
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도 합니다. 경력 2년이고 고3때 운전면허증 땄습니다.
사고 두번 났고 보험법도 잘 압니다.
중고등학교 졸업때까지는 얘들이 정신연령 낮은걸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100% 정상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상인으로 회복된 지 7년은 된것 같습니다.
회복 과정이라면...
지적장애(정신지체2급 및 자폐증) 에서 30%정상인 - 중학교때는 35%정상인 - 2학년때는 50%정상인에서..
고등학교 1학년때는 80% 정상인 - 2학년때는 90% 정상인 - 3학년때는 95%정상인 - 수능 끝나고 아르바이트 하고 나서는 100% 정상인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교생활 때문에 상처 많았지만, 아르바이트 하면서부터는 사회생활에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주변 사람들은 제가 호남형이고, 저를 100% 정상인으로 미남으로 알고 있어서 저보고 "군대 언제 갈꺼냐"고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면제라고 하면 욕 먹을 까봐 대학교 졸업하고 간다는 얘기 했어요.
이럴 때 면제받았다는 얘기 털어놓고 싶거든요.
주변 사람들 중 80%가 저를 현역대상으로 알고 있고, 학교 얘들도 군대 가냐고 물어보고 있습니다.
15%는 안 묻는 사람, 5%는 면제로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군면제 받은거 아는 사람은 군입대를 하지 않는게 좋다며 앞으로 목사가 될 사람이니 과거에 지적 장애를 겪다가 회복되었다는 증거를 보이라며 2년을 지능 보강 시간으로 때우라고 하네요.
제 스타일을 말하자면...
(지금 기준으로)
한 두번 배우면 빨리 따라잡을 수 있는 빼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고, 성격상 적극적이고 의리있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정신력과 집중력이 타인에 비해 약간 뒤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소극적입니다.(말이 잘 없고 친구관계가 미흡하다는 것, 상대가 나에게 먼저 말걸면 말 좀 하는데, 짧을 때가 많음). 그건 지적능력이 타인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고 해야겠죠?? 하지만 대학교 가서는 얘들하고 밥 같이 먹고 어울려 다니고 말도 합니다. 집에 갈때도 같이 갈 때가 있죠. 학교에서 흡연 하루에 3번정도 하고, 엠티때 얘들하고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하루 문자 20건 이상입니다. 여자친구 사귄 경험 하나도 없지만, 조만간 여자친구 사귀게 될 꺼니까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가지고 있는 자격증 - 자동차 운전면허증 2종(운전경력 2년이고 현재 자동차 운전 잘 하고 2번 사고는 있지만 100% 상대방 차 과실이고 위반건수 하나도 없습니다)
앞으로 할 일 - 취직 해야 합니다. 사회복지학과를 다니고 있어서 대학원까지 다니고 사회복지사 취직 또는 복지시설 원장, 또는 목사(교회)가 제 꿈입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정상인이지만, 친구관계는 미흡하고 말투가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거든요.
과거에 지적 장애 탓인지 초중고등학교 생활때 괴로움을 받았다는 걸 생각하고, 군대가면 억눌린다고 얘기 들었든데...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현역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좋은 답변 해 주세요.
1. 제 상태로는 군대 가면 어떻게 되나요..?
2. 그냥 군대 갔다오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면제자로 그냥 있는게 좋을까요...?
3. 주변 사람이 군대 물어보면 면제 받았다고 그냥 얘기 할까요..?
4. 면제 받았다고 얘기 할 경우 얘들이 뭐라고 그러나요...?
5. 제가 군면제 받았다고 인간관계에 차질 생길까요..?
더 물어볼 것 있으면 쪽지 보내드리겠습니다. 내공 만땅 줄 테니 군대 갔다온 사람의 조언 부탁합니다.
글 꼼꼼히 읽어보시고 군대 갔다온 사람이 답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군대 갔다올까... 아니면 면제자로 그냥 남아있을까... 고민중입니다.
앞으로 취직 할 사람이고, 대학교 졸업하면 대학원 진학 할 것입니다.
제가 하는 얘기 거짓이 아니고 실화입니다.
나이는 스물한살인 남성입니다.
신검 나올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면제자에 해당되어 예상 외로 신검 못받았습니다.
받는다면 신체등급 2급으로 현역이었을 것입니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군대 언제 갈꺼냐고 묻거든요.
면제라고 얘기하다가 괜히 욕먹을 것 같아서 졸업하고 간다고만 했어요 ;;
병역기피 의도로 얘기하는거 아닙니다.
장애등급을 말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
면제자중 병역기피랑 제대로 면제받은거랑 차이 있거든요.
장애등급이 있어 군면제를 받았는데 복지카드 발급은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인가? 그때 받았었거든요.
발급은 늦었지만 어릴 때 부터 지적장애 겪었습니다. 뭐 정신지체 2급이나 자폐증...
초등학교 5학년때 그룹홈 가있엇고, 6학년땐가 특수교육 다시 받았습니다.(특수교육 경험 있었다는 겁니다)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특수교육 대상 전형으로 입학했거든요.
(복지카드 받은거)현역기피나 병역비리 이딴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현역기피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장애기록도 있었고 특수교육 받았다는 증거 있습니다.
성적보면 등급이 7~8등급 선입니다.
중2땐가 다시 정신과에 간 경험 있어요. 제가 자폐증기가 좀 있다보니...
장애등록증을 재발급 하는지.. 그냥 멍 하니 있었는데..
지금 알고 보니까 자폐기가 좀 있었거든요.
정신과약 줬었는데 머리 나빠질까봐 안먹었습니다.
또 다시 자폐아로 될까봐 ;;
05년에 복지카드로 새로 발급받았었는데 아직도 있습니다.
-잘 읽어보세요-
과거를 얘기하자면...
유치원때 부터인가? 부적응으로 쫒겨날 뻔 했고, 그 때부터 특수교육 받기 시작했었습니다.
계속 조기교육부터 받기 시작하다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자폐나 지적장애는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부적응 문제로 요양원에 2년간 살다가 특수교육 전형인가? 그 쪽으로 4학년으로 복학했었습니다.
한참 학원 다니면서 학교 다니다가...
초등학교 5학년때는 그룹홈에서 지적 장애인들하고 살았엇고, 6학년땐가 그때는 특수교육 다시 받았습니다.
그때 제가 자폐증이었던거 같습니다.
중학교 입학 특수교육 대상으로 입학했습니다. 주변 얘들 알게 되니까 중학교 올라가서는 "특수!"라고 놀림 당했엇죠.
6월 있다가 전학가서도 얘들한테 맞고 다니기도 했고, 돈도 뜯기기도 했지만..
안 친한 얘한테도 혼자 친한 척 많이 했었습니다.. 참... 또라이같죠? ;;
이런 식으로 계속 맞고 다니고 놀림 당하고 괴로움과 친구관계에 있어 외로움을 많이 겪다가...
고등학교도 특수교육 대상자로 입학하고...
고등학교 생활에서도 외롭고 많이 맞고 다녔습니다.
그것도 좀 지적장애기가 좀 있었나봅니다.
아니면 말투나 정신연령 때문인지..
졸업하고 지금 대학생입니다.
대학교도 특수교육 대상자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저를 100% 정상인으로 알고 있고(특수교육 대상자로 들어왔다는 걸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현역할 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얘들하고 밥 같이 먹고 미팅하고있고..
주말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일 잘해서 점장님 칭찬 받았었고요.
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도 합니다. 경력 2년이고 고3때 운전면허증 땄습니다.
사고 두번 났고 보험법도 잘 압니다.
중고등학교 졸업때까지는 얘들이 정신연령 낮은걸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100% 정상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상인으로 회복된 지 7년은 된것 같습니다.
회복 과정이라면...
지적장애(정신지체2급 및 자폐증) 에서 30%정상인 - 중학교때는 35%정상인 - 2학년때는 50%정상인에서..
고등학교 1학년때는 80% 정상인 - 2학년때는 90% 정상인 - 3학년때는 95%정상인 - 수능 끝나고 아르바이트 하고 나서는 100% 정상인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교생활 때문에 상처 많았지만, 아르바이트 하면서부터는 사회생활에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주변 사람들은 제가 호남형이고, 저를 100% 정상인으로 미남으로 알고 있어서 저보고 "군대 언제 갈꺼냐"고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면제라고 하면 욕 먹을 까봐 대학교 졸업하고 간다는 얘기 했어요.
이럴 때 면제받았다는 얘기 털어놓고 싶거든요.
주변 사람들 중 80%가 저를 현역대상으로 알고 있고, 학교 얘들도 군대 가냐고 물어보고 있습니다.
15%는 안 묻는 사람, 5%는 면제로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군면제 받은거 아는 사람은 군입대를 하지 않는게 좋다며 앞으로 목사가 될 사람이니 과거에 지적 장애를 겪다가 회복되었다는 증거를 보이라며 2년을 지능 보강 시간으로 때우라고 하네요.
제 스타일을 말하자면...
(지금 기준으로)
한 두번 배우면 빨리 따라잡을 수 있는 빼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고, 성격상 적극적이고 의리있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정신력과 집중력이 타인에 비해 약간 뒤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소극적입니다.(말이 잘 없고 친구관계가 미흡하다는 것, 상대가 나에게 먼저 말걸면 말 좀 하는데, 짧을 때가 많음). 그건 지적능력이 타인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고 해야겠죠?? 하지만 대학교 가서는 얘들하고 밥 같이 먹고 어울려 다니고 말도 합니다. 집에 갈때도 같이 갈 때가 있죠. 학교에서 흡연 하루에 3번정도 하고, 엠티때 얘들하고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하루 문자 20건 이상입니다. 여자친구 사귄 경험 하나도 없지만, 조만간 여자친구 사귀게 될 꺼니까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가지고 있는 자격증 - 자동차 운전면허증 2종(운전경력 2년이고 현재 자동차 운전 잘 하고 2번 사고는 있지만 100% 상대방 차 과실이고 위반건수 하나도 없습니다)
앞으로 할 일 - 취직 해야 합니다. 사회복지학과를 다니고 있어서 대학원까지 다니고 사회복지사 취직 또는 복지시설 원장, 또는 목사(교회)가 제 꿈입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정상인이지만, 친구관계는 미흡하고 말투가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거든요.
과거에 지적 장애 탓인지 초중고등학교 생활때 괴로움을 받았다는 걸 생각하고, 군대가면 억눌린다고 얘기 들었든데...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현역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좋은 답변 해 주세요.
1. 제 상태로는 군대 가면 어떻게 되나요..?
2. 그냥 군대 갔다오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면제자로 그냥 있는게 좋을까요...?
3. 주변 사람이 군대 물어보면 면제 받았다고 그냥 얘기 할까요..?
4. 면제 받았다고 얘기 할 경우 얘들이 뭐라고 그러나요...?
5. 제가 군면제 받았다고 인간관계에 차질 생길까요..?
더 물어볼 것 있으면 쪽지 보내드리겠습니다. 내공 만땅 줄 테니 군대 갔다온 사람의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