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 현부심 관련 질문 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23년12월에 입대한 2003년생 군인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평발이 심해 꾸준히 치료와 진료 받았었습니다.
광역시에서 제일 큰 군지정병원이였으며
재검 전 병무용 진단서에 36도, 20도 소견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병무청에서는 진단서를 참고하지도 않고
체중부하도 제대로 시키지 않은 상태로 3급을 받았습니다.
군을 미룰 사유가 없던 저는 23년 12월 징집으로 입대하였고
2~3주차부터 제대로 걷지 못 하며 모든 훈련 당연히 열외받았고
1월 19일 국군병원에서 21도로 4급 해당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훈련소에서는 퇴소시켜주지도 않고
자대가서 하라며 자대로 책임을 전가하였습니다.
1월26일 자대에 왔고 중대장님께 상황을 설명드렸으나
현부심은 자기 마음이라며 해 주지 않으셨고
신체현부심은 없다며 다 신체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 현부심으로 나가는 거라며 정신 질환 이력으로 불이익 받을 수 있는데 괜찮겠냐며 거짓말까지 하셨습니다 부모님께까지도요.
일단 1월30일에 국군병원을 갔고 군의관님께서 먼저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 현부심 준비해라 필요한 소견서 써주겠다 하셨습니다
중대장님은 시간을 계속 끄시다가 제가 "현역 복무가 부적합함"이라는 소견서를 받아오면 그때 정신 현부심 넣어주시겠다 하셨는데 문제는 2월이 되면서 평발 4급 기준이 30도로 바뀌었습니다
국군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으니 29.88도로 3급이라 군의관님도 소견서를 써주시지 못 하시고 어쩔 수 없다 하십니다.
그러나 2월 내내 물리치료를 1주에 2회씩 받는데도 다리를 계속 절었고 결국 2월28일에 2주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1월에 훈련소든 자대든 회피하지 않고 일처리를 빨리 해주셨다면
4급 판정을 받고 현부심을 진행할 수 있었을 텐데
그리고 지금 4급이 아니더라도 군생활 내내 제대로 못 걷는 것과 호전된다고 한들 앞으로 언제든지 또 악화될 것이라는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는데 너무 힘듭니다.
심지어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치료 받고 군병원보다 더 큰 병원에서 36도 소견을 받았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1. 원래 치료 받던 병원 소견으로 4급 판정을 받을 수 없는지
2. 3급이 나오더라도 아픈 건 변함이 없는데 현부심이 불가능한지
3. 만약 된다면 기간은 어느정도 걸릴지
정말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