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창업vs가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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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창업이라고 해서 가맹비, 교육비 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고 음식점 창업하였습니다
대신 본인들이 제공하는 집기가 있고 재료는 맛을 위해 본인들한테 구매해야 된다고 계약서까지 들고와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가맹비는 당연히 안받더라도 교육비가 없으니까요
알고보니 말이 전수창업이지 재료비를 일반 시장가보다 거의 2배가까이 받고 있었습니다 제공하는 집기도 시장가에 3배가까이 뻥튀기했고요 너무 억울합니다
가맹비만 받지 않을뿐이지 본인들 가게명+ㅇㅇ지점 이렇게 매장도 여러군데 냈고요 (무슨지점인지는 본인들이 정해줍니다 로고도 제공하고요)
계약서엔 본인들 재료를 쓰지않을시에 적발되면 위약금물고 계약해지되고 계약해지되면 위약금물고 그 레시피들을 사용 못한다고 적어놨더라고요
울며겨자먹기로 써야하는데 방법이 없나요?
이게 무슨 전수창업입니까 말만 전수창업이지 완전 가맹점같이 행동하고있는데.. 9000원하는 기성제품도 16000원에 사도록 강요하고있습니다 똑같은 제품을 본인들한테만 사게하도록 강요하는게 그게 전수창업인가요?
하다못해 포장제품도 본인들 로고 박힌것만 써야한다네요
그게 가맹점이지 뭡니까?
마진율 50-70퍼 이야기하더니 지금 따져보니 20퍼도 안나와요 너무 힘듭니다
계약서만 있으면 법적효력이 있나요?
소송걸기엔 생업때문에 시간내기도 힘든데다 이길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갑,을간의 재판시에는 갑의 지역에서 재판한다는 조항도 있네요 나 참..)
말만 로열티 안받을뿐이지 재료값에 다 녹아있는건데.. 진짜 황당하고 억울합니다
어느정도 녹아있는거면 그러려니하는데 날강도도아니고 2배가 말이 됩니까?

그렇다고 모든메뉴를 다 알려준것도 아닙니다 몇개는 찍어놓은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실제로는 10개중에 2-3개 알려줘놓고 다른것들은 이 레시피에서 이 재료만 바꿔쓰면된다는둥, 나머지는 말로만 설명해준게 다예요
며칠째 잠도 못자고있습니다 말로는 본인들 이익하나 없이 전수해준다는데 제가 사람을 너무 믿었네요
계약해지시에 현재 상가에서 본인들 레시피가지고 장사 못한다는 조항도 있네요 정말 이게 법적인 효력이 있나요? 말이됩니까?
그럴거면 가맹사업을 하던가 가맹비,교육비 없다고 홍보해서 사람 모아놓고 저같은 절실한 호구들만 당했네요
계약해지시 가맹비,교육비 청구한다는데 전수창업이라면서 가맹비는 왜 청구하나요? 이거 사기계약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