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중에 손님의 부주의로 인해 신발이 오염되었습니다.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알바를 하고있었습니다.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셔서 저는 음식을 조리후 평소 드리던 곳에 음식을 놓고 뒤돌아 일하려했습니다. 그런데 그 찰나에 손님의 딸이 음식을 잡으려다 주방쪽 바닥으로 밀어 떨어트렸습니다.
저는 떨어진음식은 위생도 안좋고 바쁜 시간대라 동선에 방해가 될까봐 바로 가져다 버렸습니다.
그러자 손님이 와서 “떨어진 음식은 어떻게 되냐” 라고 물으셔서 “손님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기 때문에 다시 드리는건 어렵다 새로 구매를 하셔야 한다”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손님이 그럼 “떨어진음식은 어떻게 했냐”라고 물으셔서 바로 폐기처분 했다고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이라 베어낼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손님이 갑자기 노발대발 하시더니 “왜 맘대로 버리냐 떨어진부분만 배어내고 주면 되지않냐“ 라며 억지를 부리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손님의 억지를 받아주다 열이 받아서 그럼 손님의 따님의 부주의때문에 저의 가죽신발이 오염이 되었는데 이건 어떻게 할거냐 라고 말하니까 지갑에서 3000원을 꺼내면서 “자기는 크린토피아(세탁전문점)에서 신발 빨래 맡기니까 3000원밖에 안한다 이거로 세탁비해라” 라면서 카운터에 탁 놓으시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나는 신발을 그업체에 맡기지 않는다” 라니까 손님이 저한테 “그쪽 맘대로 떨어진 아이스크림 버렸으니까 나도 자기맘대로 3000원을 주겠다“ 라며 자신은 가게 사장님과 연락을 원한다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장님께 전화를 드려서 상황설명을 한뒤 다음날 사장님이 손님에게 전화하는거로 했습니다.(손님의 번호와 이름을 받아적음)
그러고 나선 그손님은 새로나온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제 신발의 오염된 부분을 찍어가신다음 카운터에 올려놓은 3000원을 다시 가져가더라구요 저는 어이가 없어서 세탁비는 제가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한뒤 보냈습니다. 그뒤로 저는 바로 제 신발을 사진찍어놨습니다.
이후에 제가 가죽신발 세탁비용을 알아보니 약 23000원 정도 하더라구요너무 괴씸해서 이 금액을 받아내고 싶어서 영수증을 첨부하면서 달라고 할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손님이 줄수 없다며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민사소송을 건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연락은 손님이 사장님께 전화하신다며 적어주신 번호로 청구를 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