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성폭행 사건 지금이라도 고소하려 합니다(19살 미성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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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려서 말하자면 미성년자인 저를 민증 검사 안하는 지인의 유흥업소로 데려갔고 저는 술을 먹고 만취상태가 되었습니다. 가해자도 충분히 변명하고 빠져나올만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산부인과 진료기록 임신여부 피검사 기록 성폭행 후유증 심리치료 기록 힘들때마다 써놓은 메모 그리고 구체적인 강간 행위를 진술서에 자세히 쓸 자신이 있습니다 확실한건 저는 만취상태였고 그와중에도 반항했지만 강제 삽입을 당했고 그날밤에 총 3번의 강간을 당하였습니다 1차강간 2차강간 3차강간 모두 상세히 자세히 충격적이게 기억합니다
제가 왜 이토록 망설였는지 바로 신고하지 않았는지 제솔직한 감정을 길게 메모해둔 것도 있습니다
최근에 그 가해자가 사기죄로 고소를 당해서 소소중이라는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됐고 (저도 사기 당한거랑 비슷하게 그사람 거짓말의 속아 만남을가지게되었습니다)가해자가 지금 소송중이라 멘탈이 온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저에게도 승산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고소를 하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입니다.

취준생이고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아서 몇가지 질문 올려봅니다
1.제가 피해자 신분이지만 성폭행 고소를 한다면 소송중에 취업제한이 있나요? 고용하는 회사측에서 제가 법적 소송중인걸 알 수 있나요??

2. 진술서는 제가 혼자 쓰러 가야하나요?? 미리 써둔걸 가져가도 되나요 아니면 거기서 직접 써야하나요?

3. 여러 사례를 찾아보다 성폭행 가해자 변호사가 써둔 글을 보았는데 피해자측 진술서를 토대로 조사가 들어가기 때뭉에 가해자가 피해자 진술서에 신빙성 있는 반박을 하지 못한다면 기소와 유죄 가능성이 높다는데 사실인가요?!

4.기소까지 몇개월이 걸리나요??

5.증거불충분으로 또는 합당하지 못하다며 불기소 처분 될시에 그이후 가해자가 악의적으로 보복한다면 다시 고소가 가능한가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억울한 사람들 도와주는 변호사 분들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말이 길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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