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그만두려는데…

알바를 그만 두려는데…

저는 17살이고 고깃집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알바를 하면서 같이 일 하시는 분들이 저에 대해 불만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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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의 경우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서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 별개로 1일 알바를 하더라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1부를 교부

받아야 할 것이며 이를 지키지 않았다면 업주는 근로기준법 위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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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제외해서 3명이 같이 일 하는데 제가 예의가 없고 일머리가 겁나 없다 등등

그런 말을 들었어요. 일 마치고 시간있냐고 해서 갔는데 공원 벤치에 앉혀 놓고

저에 대한 불만 사항들을 말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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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도 내가 더 열심히 치우는 것 같은데 테이블 치우는거 겁나 너가 안

치운다고 왜 자꾸 티어나오냐고 그러는데 저로서는 솔직히 억울 한 것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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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랑 절 가르켜주신 분께서는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 저보가 한 살 많은

언니들이 그렇게 말하니 부정받은 느낌이고 이딴식으로 하면 자를 수도 있다는

말에 피해준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새벽에 사장님께 그만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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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달 차인데 벌써 그만 두냐고 화내시거나 그냥 그만두게 해주실 줄 알았는데

너가 가장 열심히 한다, 개인적으로 너가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일 하는 곳이 빡센 곳이여서 사람 구하기 힘드니까 나라도 붙잡아서 계속

하게 하실려는 줄 알고 그냥 빈말로 듣고 그냥 그만 두겠다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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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는 알바 입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면 즉시 근로관계를 종료하고 그만 둘 수 있습니다.

설령 작성을 했다 하더라도 퇴사 통보를 하고 1~3일 뒤에 퇴사를 하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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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차장님께서 어제 일 하는데 잠깐 따라 오라고 해서 제가 나가는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거든요. 워낙 단호하신 분이신데 저것들 보다 너가 더 열심히 한다고

일 잘한다고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적만 받아왔으니까 나가도 제가 나가야 되는줄

알았거든요..근데 차장님께서 잘라도 저것들 자를꺼라고 너가 나이가 어려서 너를

너무 만만하게 봐서 자꾸 일 시킨다고 오히려 제 편을 들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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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질문자를 더 부려 먹으려는 수단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결단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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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장님은 가게에 잘 없으셔서 다 빈말로 들었는데 항상 가게에 있으신

차장님께서 말 하시니 아직까지도 긴가민가 하지만 나름 설득 되려고 해요..

계속 일 하는게 괜찮을까…고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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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질문자 몫이 됩니다.

한번 불화가 발생해 그만 두려는 마음을 먹었다면 앞으로 더 힘든일이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근로계약서 미작성의 경우라면 즉시 그만 두어도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