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줄 미착용 치임사고, 사고후 미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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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경에
엄마와 강아지가산책을 마치고 더워서 이제 이동가방에 넣으려고
목줄을 푼 순간, 흥분해 뛰쳐나와 차도로 뛰어들어
차량 뒷바퀴에 추돌해서 즉사했습니다.
돌맹이만 밟아도 느껴지고, 뒷따라오던 차량들 역시
급정거 하는 상황에 뒤도 안돌아보고 가서

엄마가 바로 신고하여 운전자는 추정이 되었으나
못봤다를 시전하면서 며칠 지나고 조사를 받으러 나왔는데
경찰은 자기를 합의를 종용하는데 사용하지 말라면서
운전자가 처벌받았으면 하냐, 못본게 확실한거같냐
이러면서 얘기를 했고 저희 엄마는 못본건 맞지만
처벌까진 원하진 않는다 진술했습니다.

그렇게 되니 그제서야 운전자한테 전화와서
자기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이라 너무 죄송하다
제가 변제해드릴 능력이 있으면 해드릴텐데
보험처리를 해야할거같다 너무 죄송하다
운전기사가 직업이라 이게 밝혀지면 짤린다 이러면서
거의 울고불고 직전까지 감성팔이했다더군요
이런식으로 나와서 엄마도 일단 알겠다 했습니다

그러고 일주일이 지나고 구청에서 씨씨티비를 보고나서
이걸 자기가 어떻게 피하냐, 돌이나 밟았구나 해서
모르고 지나간거다 하면서 태도를 돌변하고
자기 보험사엔 생각해보니 억울하고 변제하기 싫다
라고 하는 보험사의 이야기만 들려왔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는건 못보고 뒷바퀴 부분에 치일 순
있습니다. 근데 뒷차들이 급정지를 두대나 하고
3키로나 되는 강아지가 전속력으로 뛰어가다가
뒷바퀴에 추돌한건데 뒤도 안돌아보고 갔다는게
이해가안갑니다. 전 차선에 있던 차는 보고 멈췄거든요
그리고 스쿨존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과속입니다.

보험사에선 고객의 입장이 그러하다 하며
민사를 걸겠다니 어쩔 수 없고 잘 전달한다 하였습니다.
아직 경찰서에선 사고후미처리로 조사중인 상황인데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때 고소를 진행하라고 합니다.
정말, 좁은 집에 좁은 거실을 다 내주고 키웠습니다.

찾아보니 목줄없는 뺑소니 사건에도 차주 3 견주 7
정도 나오고, 잘 나오면 4대6인 판례도 있더라구요
이런 경우에서 자긴 아에 잘못이 없다고
상대방 보험사 사람과 연락하니까 고객이 억울해하니
본인도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