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its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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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its님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홧병이 생길 지경입니다.
달리 물어볼 곳도 없고, 아는것도 없는 저로선 도움이 절실합니다.
저는 30년 정도 된 연립주택 지상3층짜리 건물 2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경 주방천장과 벽, 그벽 뒤에있는 방 천장에서 곰팡이가 생기더니 계속 퍼졌습니다.
저희는 3층에 이 사실을 알렸고 3층에서는 확인후 발코니에 있는 수도를 안잠근것 같다며
조취를 취하고 도배를 해줬습니다. (발코니 수도랑은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반년도 안된 6월경에 또다시 곰팡이가 피고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하더니 천장에서 물이 차는지
주방 천장과 방 천장이 불룩해지는 겁니다. 주저 앉을것 같이 부풀어서 긴급조치로 구멍을 뚫고
물을 받으니 세숫대야로 하나넘게 나왔고 몇일이 지나자 천장은 물에 불어서인지 힘없이
주저 앉았습니다. (그때정말 난리였죠. 곰팡이피고 썩은 천장과 물이 범벅)
이때부터 대야는 물론 양동이를 받쳐 놓았고 주방 식탁에서 식사못하고 방에서 잠도 못잡니다.
물론 3층에 얘기를 했고 저희 연립주택 공사를 오래해서 잘 아신다는 분을 불러 (방수전문은 아님)
3층 바닥 배관을 교체했다고 하는데 전혀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괜한 공사를 한 셈이죠.
그러는 동안 알게된 사실인데 비가 오면 물이 떨어지고 안내리면 한동안 떨어지다 마른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호의적이진 않았지만 이웃간에 싸우는것도 그렇고 윗집에서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해주려는
모습이 보여 불편해도 참고 계속 지내며 한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렀습니다.
하루는 3층에서 방수전문업자를 불러 진단을 받았습니다.
장비를 쓴건 아니고 여기저기 보더니 3층 발코니 샷시 창틀에 비가오면 빗물이 고여 스며들고
그 빗물이 내려와 발코니를 통과, 비교적 낮은 주방과 방으로 유입됐다는 겁니다.
그리고선 3층 발코니샷시에 씽크대가 있는데 씽크대 들어내고 보면 물이 고인곳이 있을거라며
확인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 방수업자는 본인말로 관련 회사에서 오래 근무했고 퇴직후 직접
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3층에선 씽크대를 들어내지 않고 밑으로만 보더니 그런곳 없다고 하였고 (그 일이 쉬운일도
아니어서 해라 마라할 입장도 안되더군요.)
사태가 커지니까 자기들이 불러온 방수업자를 쓰지않고 여기저기 아는사람들을 몇몇 불러와서는
건물이 낡아 외벽에 금이 가있고 빗물이 샌거라며 3층문제가 아니라고 입을모아 얘기를 하는데
어이없고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분명 자기들이 불러온 방수업자가 한 말이 외벽에 금이 있다 하여도 비가 벽을때려 그 금 사이로
빗물이 유입되지는 않는다고 서로 듣는 곳에서 얘기를 했는대도 막무가내로 자기네들 책임이
아니라며 발뺌을 하고있고, 그 이후론 지금까지 두달이 넘는 기간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아래윗집살면서 상태는 어떤지 들여다 보지도 않았고 마주쳐도 본체만체하는데
진짜 화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미칠지경입니다.
결국 답답한 심정에 총무를 담당하는 (관리소가 없어요) 분을 만나 얘기를 하니 자체적으로
옥상 방수공사와 벽에 난 금의 방수공사는 할 예정이라고는 하는데 내부에서 일어난 문제는
해줄수 없다고 두집에서 해결하라고 합니다. 뭘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관리를 맡고있는 입장이니
중간에서 조율좀 해줬으면 했는데 귀찮은건 딱 질색이라는 입장이더군요. 씁쓸했죠.
두달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준 결과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고 발뺌하며 나몰라라 하고 자기들도
피해자라며 큰소리 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뚤린 천장에선 물이 흐르고 곳곳의 곰팡이로 인한
냄새와 고통을 더이상은 참을수 없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중에도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으며, 이제 물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신경이
곤두섭니다. 더이상 항의를 하고 얘기를 한다 하여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3층에 법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데요.
matits님----------------------------
1. 일단 누가 책임이 있고 수리를 해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방수업자는 발코니샷시창틀에서 빗물이 새고 있다고 하고, 3층에선 건물외벽
에 금이 가 있어서 새는거라고 주장하는데... 3층책임인가요? 아님 공동책임인가요?
2. 저희집은 위에서 새는 물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데 저희가 책임소재를 가려야 하나요?
아니면 위에서 새니 일단3층에 책임을 묻고 3층에서 자기네 잘못인지 아님 공동책임인지
증명을 해야하나요?
3. 정확한 결과를 위해 전문방수업체를 불러 장비로 진단을 해야한다면 저희가 불러서 검사하고
돈을 지불해야하나요? 아니면 3층에서 불러 해야하나요? 만약 3층에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하루빨리 고치길 원하여 법적으로 하고 싶어 내용증명을 띄우려고 하는데 처음이라 막막하네요.
어떻게 하면되고 이후 법원에 소장 제출하는법도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5. 두달이 넘는 긴 기간동안 저희는 피해를 보며 지내왔습니다. 동생은 얼굴피부가 안좋아서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집에 있으면 더 심해지고 (곰팡이균 때문인것 같습니다.) 해서 집에서
지내는걸 꺼려하고 밖에서 지낸날도 많습니다. 수리비 이외에 정신적인피해보상을 요구하는게
가능할까요? 어떤 보상들을 요구하면 되나요?
6. 저희가 내용증명을 보내고 소장을 제출하면 3층에서도 억울하다며 조취를 취할것으로 생각되는
데, 어떤 조취를 취할수가 있나요? 아니면 판결이 바로 나오는것도 아닐건데 그대로 따라야
하나요?
위 질문 이외에도 matits님께서 해주실 조언같은거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상황 및 도움이 되실까 해서 사진 몇장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심각한 상황입니다. 도와주세요~
* 왼쪽이 주방이고 오른쪽이 방입니다.
* 방 천장입니다. 커튼뒤는 발코니구요. 크기는 대략 짐작하실겁니다.
* 확대한 사진입니다. 아직 젖어있는 부분과 군데군데 곰팡이들이 보입니다. 각목들도
썩어 있네요.
* 방천장 반대쪽입니다. 물이 흘러들어 곰팡이가 피어있는게 보입니다.
* 주방 천장입니다. 이곳은 방보다 더 심한부분입니다. 아직 물이 떨어지고 있으며 곰팡이와 썩은
목재들 때문에 냄새도 납니다.
왼쪽 액자위에 보시면 곰팡이가 피어있고 문틀위에 물이 흘러 자국이 선명합니다.
처음 곰팡이가 피었을때는 저 벽부분이 전부 곰팡이가 생겨 닦아내고 다시 도배를 했지만 벽지
벗겨보면 지금도 똑같을거라 생각됩니다.
* 주방천장 확대사진입니다.
* 발코니 천장 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패인트가 너덜너덜해져 있습니다.
이곳을 따라 방과 주방 천장으로 유입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른쪽 오수관은 아무 이상 없다고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외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3층은 발코니 샷시 공사를 한 상태이고 (정확히 언제한건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 오래 되진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저희집은 공사를
안한 상태입니다.
matits님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홧병이 생길 지경입니다.
달리 물어볼 곳도 없고, 아는것도 없는 저로선 도움이 절실합니다.
저는 30년 정도 된 연립주택 지상3층짜리 건물 2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경 주방천장과 벽, 그벽 뒤에있는 방 천장에서 곰팡이가 생기더니 계속 퍼졌습니다.
저희는 3층에 이 사실을 알렸고 3층에서는 확인후 발코니에 있는 수도를 안잠근것 같다며
조취를 취하고 도배를 해줬습니다. (발코니 수도랑은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반년도 안된 6월경에 또다시 곰팡이가 피고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하더니 천장에서 물이 차는지
주방 천장과 방 천장이 불룩해지는 겁니다. 주저 앉을것 같이 부풀어서 긴급조치로 구멍을 뚫고
물을 받으니 세숫대야로 하나넘게 나왔고 몇일이 지나자 천장은 물에 불어서인지 힘없이
주저 앉았습니다. (그때정말 난리였죠. 곰팡이피고 썩은 천장과 물이 범벅)
이때부터 대야는 물론 양동이를 받쳐 놓았고 주방 식탁에서 식사못하고 방에서 잠도 못잡니다.
물론 3층에 얘기를 했고 저희 연립주택 공사를 오래해서 잘 아신다는 분을 불러 (방수전문은 아님)
3층 바닥 배관을 교체했다고 하는데 전혀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괜한 공사를 한 셈이죠.
그러는 동안 알게된 사실인데 비가 오면 물이 떨어지고 안내리면 한동안 떨어지다 마른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호의적이진 않았지만 이웃간에 싸우는것도 그렇고 윗집에서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해주려는
모습이 보여 불편해도 참고 계속 지내며 한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렀습니다.
하루는 3층에서 방수전문업자를 불러 진단을 받았습니다.
장비를 쓴건 아니고 여기저기 보더니 3층 발코니 샷시 창틀에 비가오면 빗물이 고여 스며들고
그 빗물이 내려와 발코니를 통과, 비교적 낮은 주방과 방으로 유입됐다는 겁니다.
그리고선 3층 발코니샷시에 씽크대가 있는데 씽크대 들어내고 보면 물이 고인곳이 있을거라며
확인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 방수업자는 본인말로 관련 회사에서 오래 근무했고 퇴직후 직접
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3층에선 씽크대를 들어내지 않고 밑으로만 보더니 그런곳 없다고 하였고 (그 일이 쉬운일도
아니어서 해라 마라할 입장도 안되더군요.)
사태가 커지니까 자기들이 불러온 방수업자를 쓰지않고 여기저기 아는사람들을 몇몇 불러와서는
건물이 낡아 외벽에 금이 가있고 빗물이 샌거라며 3층문제가 아니라고 입을모아 얘기를 하는데
어이없고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분명 자기들이 불러온 방수업자가 한 말이 외벽에 금이 있다 하여도 비가 벽을때려 그 금 사이로
빗물이 유입되지는 않는다고 서로 듣는 곳에서 얘기를 했는대도 막무가내로 자기네들 책임이
아니라며 발뺌을 하고있고, 그 이후론 지금까지 두달이 넘는 기간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아래윗집살면서 상태는 어떤지 들여다 보지도 않았고 마주쳐도 본체만체하는데
진짜 화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미칠지경입니다.
결국 답답한 심정에 총무를 담당하는 (관리소가 없어요) 분을 만나 얘기를 하니 자체적으로
옥상 방수공사와 벽에 난 금의 방수공사는 할 예정이라고는 하는데 내부에서 일어난 문제는
해줄수 없다고 두집에서 해결하라고 합니다. 뭘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관리를 맡고있는 입장이니
중간에서 조율좀 해줬으면 했는데 귀찮은건 딱 질색이라는 입장이더군요. 씁쓸했죠.
두달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준 결과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고 발뺌하며 나몰라라 하고 자기들도
피해자라며 큰소리 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뚤린 천장에선 물이 흐르고 곳곳의 곰팡이로 인한
냄새와 고통을 더이상은 참을수 없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중에도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으며, 이제 물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신경이
곤두섭니다. 더이상 항의를 하고 얘기를 한다 하여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3층에 법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데요.
matits님----------------------------
1. 일단 누가 책임이 있고 수리를 해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방수업자는 발코니샷시창틀에서 빗물이 새고 있다고 하고, 3층에선 건물외벽
에 금이 가 있어서 새는거라고 주장하는데... 3층책임인가요? 아님 공동책임인가요?
2. 저희집은 위에서 새는 물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데 저희가 책임소재를 가려야 하나요?
아니면 위에서 새니 일단3층에 책임을 묻고 3층에서 자기네 잘못인지 아님 공동책임인지
증명을 해야하나요?
3. 정확한 결과를 위해 전문방수업체를 불러 장비로 진단을 해야한다면 저희가 불러서 검사하고
돈을 지불해야하나요? 아니면 3층에서 불러 해야하나요? 만약 3층에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하루빨리 고치길 원하여 법적으로 하고 싶어 내용증명을 띄우려고 하는데 처음이라 막막하네요.
어떻게 하면되고 이후 법원에 소장 제출하는법도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5. 두달이 넘는 긴 기간동안 저희는 피해를 보며 지내왔습니다. 동생은 얼굴피부가 안좋아서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집에 있으면 더 심해지고 (곰팡이균 때문인것 같습니다.) 해서 집에서
지내는걸 꺼려하고 밖에서 지낸날도 많습니다. 수리비 이외에 정신적인피해보상을 요구하는게
가능할까요? 어떤 보상들을 요구하면 되나요?
6. 저희가 내용증명을 보내고 소장을 제출하면 3층에서도 억울하다며 조취를 취할것으로 생각되는
데, 어떤 조취를 취할수가 있나요? 아니면 판결이 바로 나오는것도 아닐건데 그대로 따라야
하나요?
위 질문 이외에도 matits님께서 해주실 조언같은거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상황 및 도움이 되실까 해서 사진 몇장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심각한 상황입니다. 도와주세요~
* 왼쪽이 주방이고 오른쪽이 방입니다.
* 방 천장입니다. 커튼뒤는 발코니구요. 크기는 대략 짐작하실겁니다.
* 확대한 사진입니다. 아직 젖어있는 부분과 군데군데 곰팡이들이 보입니다. 각목들도
썩어 있네요.
* 방천장 반대쪽입니다. 물이 흘러들어 곰팡이가 피어있는게 보입니다.
* 주방 천장입니다. 이곳은 방보다 더 심한부분입니다. 아직 물이 떨어지고 있으며 곰팡이와 썩은
목재들 때문에 냄새도 납니다.
왼쪽 액자위에 보시면 곰팡이가 피어있고 문틀위에 물이 흘러 자국이 선명합니다.
처음 곰팡이가 피었을때는 저 벽부분이 전부 곰팡이가 생겨 닦아내고 다시 도배를 했지만 벽지
벗겨보면 지금도 똑같을거라 생각됩니다.
* 주방천장 확대사진입니다.
* 발코니 천장 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패인트가 너덜너덜해져 있습니다.
이곳을 따라 방과 주방 천장으로 유입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른쪽 오수관은 아무 이상 없다고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외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3층은 발코니 샷시 공사를 한 상태이고 (정확히 언제한건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 오래 되진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저희집은 공사를
안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