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도와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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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3이 된 여학생입니다

다름아니라 제가 외숙모가게에서 일하시는 엄마를 도와드리는데

어느날 엄마생신 다음날에 어떤 사람이 앉아서 갈비를 먹고 있더라고요

근데 그분이 생신이 오늘이라는 겁니다.

근데 그때 엄마 케이크가 남아서 그걸 드렸더니 너무 고맙다고

내가 스마트폰을 사줘야겟네

이러시는거예요

그 전부터 자꾸 그아저씨가 자기는 스마트폰인데 뭐 어쩌고 너무 좋다 너도 있어야 하지않냐는 둥

그러더니 사준데요 그래서 됫다고 햇습니다

근데 내일 연락하면 나오래요

그래서 아니예요 괜찮아요

이랫어요

근데 가게 건너편에 휴대폰 대리점이 있는데

거기문열였냐고 거기로 가자고 그러더니 그냥 나가고 절 막끌고간건 아닌데요

아직 미성년자고 무섭고 모르는 사람이라서 안갈려고 햇는데 억지로 데리고 가서

막 비싼걸 사려고 해서

제가 한달에 2만얼마나오는데

그 아저씨가 5만 5천원 기본요금짜리를 사려고 하는거예요 어쩔수없이 꽁짜폰으로 34로 샀어요

그리고 명의를 아저씨껄로 한다고 햇는데 그게 안된데서 제명의, 법인대리인은 엄마로 해두고

그아저씨가 두달동안 내준다고 해서 그 아저씨는 자동이체에 그아저씨이름이랑 계좌번호썻거든요

그러고 나가는데 얼마가나오녜요

그래서 34000이요

이랫어요

근데 그다음날 신분증 필요하대서

그 아저씨한테

전화해서 시간되시면 대리점오시라고 햇는데

알고보니까

안와서 대리점이 좀 손해를 봣대요

근데

미납이 되있는거예요

17만원 정도가 되있었어요

근데 그게 위약금이 있어서 그렇거든요 위약금있다고 전에 그아저씨한테 처음에 얘기는 햇는데

미납이 되있어요

그래서 문자올때마다 그 아저씨한테 보냇어요

미납됫다고

그러고

요금고지서가왓는데 22만원인거예요

처음이라서 많이 나온거에요

그것도 미납됫다고 왓어요

근데 그 문자를 보고 저한테 전화를 한거에요

자기는 에스케이티인데 왜 케이티꺼가 왓냐

그래서 아예 절 잊어버린거에요

그래서 네? 저 휴대폰미납되서요

이러고 얘기하다가

제가 누군지 기억이 났는지 아~그래 알앗다

이러시고

끊었는데

계속 문자ㄱ가오고 그래서

제가 또 전화를 햇더니

아문자봣다고 지금 서울이라고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해서

제가 아 그럼 여기 오시면 문자주세요

이러고 끊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미납이되있는거예요

그래서  제폰이 정지가 됫어요 어제

그아저씨한테 전화해서

아안녕하세요 이러니까

네 여보세요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저 ㅇㅇㅇ인데요 이러니까

그냥 끊고 전화를 일부러 안받아요

ㅜㅜㅜ

그리고 알고보니까 처음부터 그 통장엔 1원도 없었대요

대리점말 들어보니까

그아저씨잘못은 서류상없대요

근데

진짜

 

 

제가 엄마랑만사는 국민기초수급자거든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하기가 너무 죄송한거예요

그래서 어제 말씀드리고 엄마가 번호달라고 해서 드리고

돈내게 한다고

그러셧는데 ㅜㅜ

 

제가 만약에

신고하면 그아저씨는 어떻게 되나요?

진짜 너무 속상해서 매일밤마다 울거든요

제발 방법좀 알려주세요

제발 그아저씨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니면 그아저씨한테 뭐라고해야 납부를 할까요

그아저씨잘못이 없는거 아닌데 잘못없다고 하면 어떻게 하죠?

일단 지금 경찰에 신고를 하면 그아저씨 벌받아요?

그거 돈 못내면 엄마가 내야된다고 들었는데요

지금 제폰이 정지되서 저는 신용불량자라고 하던데요

엄마도 신용불량자되거나 그런건 아니겟죠?

저한테는 큰 돈이거든요

그아저씨휴대폰번호랑 계좌번호로 집주소를 알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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