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도용을 당한 후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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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사기를 당했습니다. 재택 포장 부업 업무로 안내를 받았고, 근무에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한 pda 단말기를 출고해야 한다며 인증번호를 요구하여 큰 의심 없이 번호를 제공하였습니다. 이후 개통 문자가 왔고, 담당자라고 하는 사람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정말 바보같이 믿고 기다렸습니다.
근로자 등록을 위한 기본 인적사항(이름, 생년월일, 주소)를 받고, 급여 계좌 등록을 해야한다며 통장 사본과 신분증사본(시간도 수기로 적어서 표기)을 보내주었고, 한투에서 문자가 오길래 계좌등록을 하나보다 하고 또 멍청하게 믿었죠 이게 올 7~8월 일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여지껏 꽃밭에서 살았나봐요 그냥 순수하게 믿었고 이런 멍청이가 따로 없네요
8월 중순경 갑작스레 연락두절이 되었고 근로자가 필요없어진건가, 어떠하다라고 말은 해줘야하는 거 아닌가 하며 개인정보며 인증이며 다해놓고 뭐하자는거냐고 취업을 빙자한 사기냐고 카톡을 보냈는데 읽씹을 했네요
그러곤 똥 밟았다 생각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이어나가는데 서울경찰청에서 올 8월 말쯤 우편이 날라왔습니다. 전자 무슨 위반으로요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하여 부산사람인지라 전화를 드렸고, 상황을 말씀드리며 전혀 몰랐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경찰 쪽에서도 취업사기네요 하고 연락을 끊고 이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1월 통신사를 skt에서 알뜰폰u+로 변경하기 위해 신청하니 난데없는 미납요금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 아빠가 툭하면 미납을 달아 했어서 말하기도 싫고 하여 혼자 짜증내며 전부 납부했습니다. 12만원 가량이었고 2개의 단말기에 대한 3달치 요금이더라구요? 그때까지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 12월 갑자기 문자가 날라오더라구요 kct에 미납된 건으로 인해 신용정보집중기관 등록예정이며 채권추심사에 제공될 예정이라고요 저는 진심으로 스팸문자인 줄 알았습니다
kct에 문의를 하라고 되어있어 전화를 해보니 제 명의로 된 기기는 없으나 기업전화?가 1건 보이니 사업자번호를 불러달라고 하시기에, 사업자번호 모른다고 명의도용 당한거라고 하니 사업자 번호 모르면 조회가 안된답니다. 설마설마 하면서 손택스 어플로 확인하니 제 명의로 8월 경 사업자 등록을 했네요? 그리고 엠세이퍼로 제명의 번호들을 확인하니 2건이 더 있더라구요 전부 연락해서 해지하려하니 요금 미납으로 직권해지 되었다고 합니다. 기업전화도 연락해보니 35000원 정도 미납이라고 해서 납부했습니다. 경찰서에는 전화를 다시 하여 상황을 또 한번 말씀드리니 경찰서에서도 이해가 안가는 듯 해보이더라구요 저도 그때의 제가 이해가 안갑니다만 어쨌든 8월 연락 후 현재까지 연락이 없는거라면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는 답변을 듣고, 현재 피해를 보았으니 경찰서에 가서 상담은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정리를 하자면,
1. 취업사기를 당하였음 --> 명의 도용하여 휴대폰 개통 및 사업자 등록하여 기기 개통
2. 똥밟았다 생각하고 요금 총 150,000원 자비로 납부 하였음
3. 혹시나 싶어 명의로 가입된 모든 것들을 확인하였으나 조회되는 것 없음 (통신요금, 서울보증보험 연체금, 대출)
4. 사업자 폐업 신청하였고 폐업 처리 되었음 (부가세 납부하라고 하던데 이건 또... 뭔...)
5. 경찰측에서 참고인 조사 안내 받았고, 유선으로 취업사기임을 알림
궁금한 것은
1. 제 명의로 된 미납요금이 더 이상 없는 것 같습니다. 사업자로 되어있는 미납요금은 폐업 시 저에게 따로 고지가 되나요? kct에 미납되어 있다고 연락온건 확인하여 납부 끝냈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길이 또 있을까요?
2. 8월부터 3~4개월간 연체 기록이 남은 것 같은데, 이로인해 전세대출을 못 받을 수 있나요? 만일 그렇다 하면 통신사에 명의도용을 당하였음을 알리고 연체 기록을 지울 수 있나요 내년 6~7월쯤 버팀목전세대출을 생각 중이었습니다. 미납이라곤 한적없는데 이게 무슨 봉변인지
3. 단말기 할부금은 미납요금에 전부 포함이 되어있던거일까요? 새로 개통을 하면 단말기 값이라는게 있을텐데 그걸 포함한 가격이 이렇게 저렴할 수 있나요 직권해지 이후 저에게 별다른 고지가 없었고 상담원도 더이상 납부할게 없다고는 하셨습니다
4. 명의도용방지서비스와 주민등록증재발급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게 더 있을까요
5. 제 명의로, 혹은 사업자로 대출을 받지는 않았을까요? 조회해서 뜨는 건 없었는데 사채나 개인으로 대출을 했을까도 걱정입니다. 전 계좌를 조회했을 때 뜨는 건 없더라구요
6. 한국투자증권 계좌도 개설했던데 계좌번호는 오픈뱅킹으로 알아냈으나, 가입한 번호 정보가 달라 로그인 자체가 안된다고 합니다. 거래내역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싶고, 통장을 해지 하고 싶은데 이것 또한 전화를 해보아야겠지요
7.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추가적으로 더 해야할 것이 있을까요? 안그래도 불안도가 높은 사람인데 이 일 때문에 직장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젠 잠도 안와 밤을 세다가 도움요청합니다.
아참, 취업 사기 카톡내용 전체 보관중이고, 통화로 근무 안내 받은 녹취기록도 있습니다.(자동녹음 설정해놓음) 경찰에서 그 사람이 보이스피싱을 하였다고 하던데, 혹여나 저를 피의자로 전환하진 않겠죠? 증거자료를 전체 제출하면 문제가 되지 않겠죠?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가실 지경입니다 피해금액이 현재로는 15만원이지만 제가 찾지 못하는 곳에 더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도와주세요
재택 포장 부업 업무로 안내를 받았고, 근무에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한 pda 단말기를 출고해야 한다며 인증번호를 요구하여 큰 의심 없이 번호를 제공하였습니다. 이후 개통 문자가 왔고, 담당자라고 하는 사람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정말 바보같이 믿고 기다렸습니다.
근로자 등록을 위한 기본 인적사항(이름, 생년월일, 주소)를 받고, 급여 계좌 등록을 해야한다며 통장 사본과 신분증사본(시간도 수기로 적어서 표기)을 보내주었고, 한투에서 문자가 오길래 계좌등록을 하나보다 하고 또 멍청하게 믿었죠 이게 올 7~8월 일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여지껏 꽃밭에서 살았나봐요 그냥 순수하게 믿었고 이런 멍청이가 따로 없네요
8월 중순경 갑작스레 연락두절이 되었고 근로자가 필요없어진건가, 어떠하다라고 말은 해줘야하는 거 아닌가 하며 개인정보며 인증이며 다해놓고 뭐하자는거냐고 취업을 빙자한 사기냐고 카톡을 보냈는데 읽씹을 했네요
그러곤 똥 밟았다 생각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이어나가는데 서울경찰청에서 올 8월 말쯤 우편이 날라왔습니다. 전자 무슨 위반으로요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하여 부산사람인지라 전화를 드렸고, 상황을 말씀드리며 전혀 몰랐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경찰 쪽에서도 취업사기네요 하고 연락을 끊고 이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1월 통신사를 skt에서 알뜰폰u+로 변경하기 위해 신청하니 난데없는 미납요금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 아빠가 툭하면 미납을 달아 했어서 말하기도 싫고 하여 혼자 짜증내며 전부 납부했습니다. 12만원 가량이었고 2개의 단말기에 대한 3달치 요금이더라구요? 그때까지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 12월 갑자기 문자가 날라오더라구요 kct에 미납된 건으로 인해 신용정보집중기관 등록예정이며 채권추심사에 제공될 예정이라고요 저는 진심으로 스팸문자인 줄 알았습니다
kct에 문의를 하라고 되어있어 전화를 해보니 제 명의로 된 기기는 없으나 기업전화?가 1건 보이니 사업자번호를 불러달라고 하시기에, 사업자번호 모른다고 명의도용 당한거라고 하니 사업자 번호 모르면 조회가 안된답니다. 설마설마 하면서 손택스 어플로 확인하니 제 명의로 8월 경 사업자 등록을 했네요? 그리고 엠세이퍼로 제명의 번호들을 확인하니 2건이 더 있더라구요 전부 연락해서 해지하려하니 요금 미납으로 직권해지 되었다고 합니다. 기업전화도 연락해보니 35000원 정도 미납이라고 해서 납부했습니다. 경찰서에는 전화를 다시 하여 상황을 또 한번 말씀드리니 경찰서에서도 이해가 안가는 듯 해보이더라구요 저도 그때의 제가 이해가 안갑니다만 어쨌든 8월 연락 후 현재까지 연락이 없는거라면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는 답변을 듣고, 현재 피해를 보았으니 경찰서에 가서 상담은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정리를 하자면,
1. 취업사기를 당하였음 --> 명의 도용하여 휴대폰 개통 및 사업자 등록하여 기기 개통
2. 똥밟았다 생각하고 요금 총 150,000원 자비로 납부 하였음
3. 혹시나 싶어 명의로 가입된 모든 것들을 확인하였으나 조회되는 것 없음 (통신요금, 서울보증보험 연체금, 대출)
4. 사업자 폐업 신청하였고 폐업 처리 되었음 (부가세 납부하라고 하던데 이건 또... 뭔...)
5. 경찰측에서 참고인 조사 안내 받았고, 유선으로 취업사기임을 알림
궁금한 것은
1. 제 명의로 된 미납요금이 더 이상 없는 것 같습니다. 사업자로 되어있는 미납요금은 폐업 시 저에게 따로 고지가 되나요? kct에 미납되어 있다고 연락온건 확인하여 납부 끝냈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길이 또 있을까요?
2. 8월부터 3~4개월간 연체 기록이 남은 것 같은데, 이로인해 전세대출을 못 받을 수 있나요? 만일 그렇다 하면 통신사에 명의도용을 당하였음을 알리고 연체 기록을 지울 수 있나요 내년 6~7월쯤 버팀목전세대출을 생각 중이었습니다. 미납이라곤 한적없는데 이게 무슨 봉변인지
3. 단말기 할부금은 미납요금에 전부 포함이 되어있던거일까요? 새로 개통을 하면 단말기 값이라는게 있을텐데 그걸 포함한 가격이 이렇게 저렴할 수 있나요 직권해지 이후 저에게 별다른 고지가 없었고 상담원도 더이상 납부할게 없다고는 하셨습니다
4. 명의도용방지서비스와 주민등록증재발급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게 더 있을까요
5. 제 명의로, 혹은 사업자로 대출을 받지는 않았을까요? 조회해서 뜨는 건 없었는데 사채나 개인으로 대출을 했을까도 걱정입니다. 전 계좌를 조회했을 때 뜨는 건 없더라구요
6. 한국투자증권 계좌도 개설했던데 계좌번호는 오픈뱅킹으로 알아냈으나, 가입한 번호 정보가 달라 로그인 자체가 안된다고 합니다. 거래내역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싶고, 통장을 해지 하고 싶은데 이것 또한 전화를 해보아야겠지요
7.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추가적으로 더 해야할 것이 있을까요? 안그래도 불안도가 높은 사람인데 이 일 때문에 직장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젠 잠도 안와 밤을 세다가 도움요청합니다.
아참, 취업 사기 카톡내용 전체 보관중이고, 통화로 근무 안내 받은 녹취기록도 있습니다.(자동녹음 설정해놓음) 경찰에서 그 사람이 보이스피싱을 하였다고 하던데, 혹여나 저를 피의자로 전환하진 않겠죠? 증거자료를 전체 제출하면 문제가 되지 않겠죠?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가실 지경입니다 피해금액이 현재로는 15만원이지만 제가 찾지 못하는 곳에 더 있을까봐 걱정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