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 불법 도박 관련 피해 질문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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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5월 16일에 피해자 신분으로 합의 할 사건이 있었어서 합의금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저는 미성년자기 때문에 보유 한도가 적어서 그 당시 남자친구한테 대신 금액을 받아달라고 부탁하였고 남자친구 계좌로 합의금을 수령했습니다. 같은 미성년자지만 계좌가 달라서 보유한도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탁했었습니다. 합의서에도 제 계좌가 아닌 그 당시 남자친구의 계좌가 작성 되있구요. 그 이후 5월 20일에 제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었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 350만원 어치를 대신 긁어달라고 남자친구에게 부탁하였습니다. 그 날 엄청 크게 싸워서 헤어지게 되었고 남자친구가 홧김에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서 긁은 약 350을 환불 처리 했습니다. 남자친구의 계좌에 들어있던 돈으로 쇼핑몰을 긁었던거라 환불 처리가 남자친구의 계좌로 되었구요. 저한테 환불처리가 5일에서 7일 정도 걸린다고 하여서 쭉 기다렸는데 계속 ‘ 내일 들어올거 같다 ’ 라는 핑계로 돈이 들어왔는지 안들어왔는지 제대로 확인 시켜주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쭉 기다리던 중, 6월 1일에 갑자기 문자가 와서는 사실 자기가 5월 20일 환불 시킨 당일 날 돈을 받았는데 큰 돈이 들어오자마자 저에게 돈을 보내주지 않고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하여 돈을 다 잃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 충격 받은 저는 6월 3일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한다음 만나서 남자친구의 계좌 내역과 환불 내역을 확인해보니, 돈을 한 번에 다 잃었던건 아니고 처음엔 15만원으로 시작했다가 그 다다음날 30만원 어치를 또 하고 다음날 50만원 어치를 또 하면서 계속 잃었던거 였습니다. 자기는 돈 복구를 할 생각으로 계속 도박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정확히 약 300만원을 불법 도박으로 잃고 50만원은 짜잘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용하였던거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이런 일이 벌어나기 전 원래부터 저에게 도박 빚으로 60만원이 있었고 40만원은 짜잘하게 저에게 빌려가 사용하여 100만원의 빚이 있던 상황이였었습니다. 이때 사용했던 도박 비용도 제가 하지 말라고 말리고 불법 도박인데 그만하라고 하였지만 계속 나중에 일을 하여 돈을 갚겠다고만 말하며 마음대로 제 통장에서 돈을 빼가 도박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15만원으로 시작해서 계속 잃으니 15만원을 3번 더 충전하여 총 60만원 어치의 금액을 도박 사이트에서 까먹었습니다. 이렇게 불법 도박으로 빌려가 갚지 못한 돈만 총 360이고 자기가 쓴 금액이 90만원 어치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고소를 해야할지가 궁금합니다. 이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사람을 더 이상 믿지 못하겠고 정말 오랜만에 사람을 믿었던건데 배신감 때문에 고통스러워서 매일 잠을 못듭니다. 이 생각만 하면 숨이 턱턱 막히는데 이 억울함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미성년자가 만지기엔 너무 큰 돈을 자기 마음대로 저를 속이고 악용하여 사용했다는게 너무 괘씸합니다. 형사 고소는 어떻게 이루고 형사 고소에서 원금 보장이 되지 않을때 민사 소송은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고 싶습니다. 증거들은 어느정도 충분히 모아놨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 내공 100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