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되지않은 재산분할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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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여자를 만나서

혼인신고를하고 17개월 딸하나를 가진 평범한 36살 남자입니다.

이번에 합의이혼을 법원에 가서 신청하고 3개월을 기다리는중인데요.

너무억울해서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임신중에도 많이 싸우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였는데요,

뱃속에 아이가 있던지 말던지 하루가 멀다않고 술먹고 담배를너무펴서

싸울때즈음 장인,장모가 어느날 찿아와서 저한테 병원비만 주고 애를 떼지않겠냐고

하도 협박하여서 당일 150만원을 주면서 각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이후 여자는 뱃속에 아이를 가진채 제가준돈을들고 도망을 갔고,

3~4개월되었을쯤 찿아와서 저한테 다시 살자고 하였습니다.

애기가 너무 불쌍해서 그이후 같이 살았는데요 문제는 그다음부터였습니다.

제가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일을가는데요.아침밥은 한번도 얻어먹지도 못했고

점심은 회사가서 먹지만, 저녁에 일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손가락으로 꼽힐정도로 차려주더군요.

그건 둘째치고, 일갔다오면 술에 취해있고 집안살림도 제대로 안한다는겁니다.

지구대에 신고도 셀수없이 많이 하였는데요, 제기억으론 50건이 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냥 집에서 자고 있는데 남편이 때린다고 죽인다고 하면서 신고한것도 많고요

그때마다 경찰이 출동해서 저보고 나가라는 거였습니다. 덕분에 그다음날 일도 빠져야했고요.

경찰한테 아무리 설명하고 해도 경찰은 무조건 여자편인가 봅니다.

아파트하고 차도 여자명의인데요. 제가 돈을 붙여주면서 공동명의로 하라고 했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안심시켜놓고선 동사무소에 혼자가서 자기명의로 돌려놓고선

저몰래  다른사람한테 팔고 돈을 챙겼더라고요.

또 어느날은 저한테 집에만 있으니까 답답하다며 노래방에서 일해보고싶다고해서

고심끝에 승낙을 했는데, 노래방도우미로 일하면서 남자를 어떻게 알고

집에서 같이 술을 먹고있는겁니다. 누구냐고 물어보니 가게 웨이타라면서 그냥집에 데려다줬는데

고마워서 같이 술을 먹었다고 하더라구요.나중에 알고보니 그남자는 24살 짜리 손님인겁니다.

저희어머니와 누나 한테는 술취해서 전화해서 욕을 서슴치 않게 하는 여자구요

장인이란 사람은 옛날에 놀았다고 하면서 전과 24범이라고 저한테 자랑을 하면서

몇번 맞은적도 있습니다.그 장인이란 사람때문에 돌도 안지난 우리애기가 보육원에

한달정도 맡겨진 적도 있고요.한달을 회사생활 못하고 애기를 겨우 찿은 일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합의이혼을 하자고 해서 하게되었는데요.

글쎄 이여자는 집보증금이며 2년동안 제가 일해서 모은돈이며,차랑 애기를 저보고 다 포기하란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벌률사무소에 이리저리 알아보고 하였지만,가진돈도 없고 차도 없이

알아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 이여자가 원하는데로 해주고 양육비는 제가 주지않기로 하고

합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저도 새출발은 해야되는데, 이여자한테 최소한에 돈을

받아내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