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죄에 대해서. 제발 도와주세요... 내공인지 뭔지 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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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2살의 직장인입니다.
지난 6월경 거래처 직원들 2명과 저희쪽 직원 저포함 2명 총 4명서 술과 식사를했습니다.
다들 기분좋게 술에 만취한상태에서 일어났습니다.
결재는 제 체크카드로 결재를 했고요.
술집을 나와서 택시타러 향하던 상대 거래처 직원 1명과 저희쪽 직원 1명이 많이 취해 몸을 겨우 가눌정도였습니다.
상대방 직원을 모두 보낸 후 저희직원을 제가 부축하던중 저희직원의 어깨에 보니 왠 못보던 가방 두개를 들고 있더군요. 밤이라 그때까지 저희 직원이 가방을 갖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못보던 가방두개라 저는 거래처 직원 가방이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직원을 집까지 택시로 바래다 주면서 직원이 만취상태라 분실을 할까봐 가방은 제가 내일 회사로 와서 거래처 직원들에게 다시 전달할 생각으로 갖고 갔습니다.
그때 전 지하철이 아직 끊기지 않은 시간이라 지하철을 이용하여 집으로 귀가를 했죠.
집에 도착 후 가방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아무도 가방을 안갖고 왔던거 같았는데.."
그래서 가방을 열어보니 다른사람의 가방이였던 것입니다.
내용물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지갑과 약간의 현금이 있었습니다.
그때 막 전화가 걸려왔는데. 저도 모르게 절도범으로 오해를 받을까봐 두려워 전화기를 일단 꺼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어떡하지.."
그후 견물생심이라고 내가 그냥쓸까.. 돌려줄까?.. 하다가 아이패드는 다음날 제가 조금 사용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돌려줄 타이밍을 잃어 버린 저는 몇일 가방을 계속 갖고 있다가 돌려주려고 마음먹은 그날 딱 우연찮게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가 술먹엇던 곳에서 제가 체크 카드 결재를 했는데. 그 식당의 손님중 두명이 본인들의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순간 저는 뜨끔했죠..
그리고 저희가 용의자중 한명이 된 것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참고인으로 저와 그때 동행했었던 저희 직원포함하여 와서 조서를 꾸며달라고 했고 저는 그 경찰서에서 거짓을 얘기했습니다.
훔치지 않았다.. 가방같은거 본적없다...
물론 저희 직원은 기억도 안난다며 왜 내가 이딴거 해야 하냐며 오히려 경찰에게 버럭 화를 냈죠.
정말.. 그렇게 말하고 있으면서 사실을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일단 그날 있엇던 우리의 이동경로를 모두 설명을했고 우리 둘다 가방같은거 모른다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온 저는 두려운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생각했고..
그때당시 제가 무슨생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두고 가방과 지갑만 버렸는지... 아..정말 제 손모가지를 잘라버리고 싶습니다.
그뒤 약 두달정도의 시간이 지난 오늘! 24:00 경
같이 조서 받았던 직원에게 오늘 연락이 온겁니다.
왜그랬냐고 하면서..
무슨말이냐 물었더니, 제가 가방을 갖고 간게 지하철 CCTV에 찍혔다는 것입니다.
그 직원말은 경찰이 또 불러서 갔더니 CCTV를 보여주며 이게 제가 맞냐고 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직원은 그형사에게 그럴사람은 아닌데 뭔가 잘못됐을것이다 어떻게 하면선처를 받을수 있냐 하며 저를 위해 형사분과 대화를 나눴다는군요.
당시 아이패드는 그사람들이 미국으로 가서 산거라 300만원에 호가 하는 금액이고 뭐 아이폰은 50만원에 어쩌구 하면서 모두 갖고 있다는 말에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빨리 가서 자수를 하라는 겁니다.
저는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 조서를 작성했던 담당 형사님에게 사실을 다 말했습니다.
처음 저희직원이 갖고 나왔었다는 말을 빼고말이죠.....
제가 그냥 거래처 직원분들 것인줄 알고 갖고 나왔는데 돌려준다는걸 깜박하고 그냥 집으로 들고 왔는데 알고보니 남의 가방이더라.. 그래서 견물생심에 갖고 있다가 돌려 드리려 했는데 경찰서 신고 받고 무서워서 돌려드리지도 못하고 갖고 있었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일단 지금은 시간이 너무 늦어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와서 진술을 하라고 하셨고, 초범이니 벌금정도에 끝날 것이나 상대방에 따라 조금 달라질수 있고, 본인이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하시더군요.
형사분은 좋은분 같은데.. 문제는 제가 너무 억울 하다는 겁니다..
물론 결과는 제가 잘못했습니다만...
그자리에서 저희직원이 처음에 갖고 왔었다 라고 해봐야 믿어줄 사람 아무도 없고. 증거도 없고
회사에서는 제가 무슨꼴이 되며,, 정말 막막합니다.
일단 저는 지금 회사는 못다니게 되었고요..
(직원들 다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방갖고 나왔던 직원은 기억을 하는지 못하는지.. 저에게 왜그랬냐며 말을 하고 있고...)
그리고 상대방이 합의를 해줘야 하는데 가방 주인분들이 얼마나 높은 금액을 얘기할지.. 막막합니다.
(물론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돌려드릴수 있으나 나머지는 모두 버렸기에 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2004년도에 동원 훈련을 가야하는데 회사업무에 바뻐 정신없다보니 날짜를 넘겨 참석하지 못하여 5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살다가 사기를 맞아 빚을 갚아 오던중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2009년도에 파산면책했었으며 월세방에서 겨우겨우 살다가 이제 막 회사에 취직을 한상태입니다.
그리고 3일전에는 고향에 친한 선배가 빚독촉에 목을 매어 자살을 했었던지라 초상집에 오늘 다녀오던 길이였습니다.
이렇게 제가 살아온 길이 험난하네요..
다음주 월요일에 경찰서에 가서 진술을 해야하는데. 막막합니다.
상대방은 얼마나 많은 돈을 합의금으로 요구할 것이며,
검사님이 어떻게 판결을 하실지 모르나 형을 살면 저의 앞날은 어떻게 하며,
벌금형이라면 얼마나 많은 돈을 요구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왜 자꾸 저에게 안좋은 일들만 일어나는지...
정말 왜 자살을 하는 지 심정이 이해갈것만도 같네요...
정말 지금 이글을 쓰면서 내일 토요일인데 회사는 어떻게 고개를 들고 가야 하는지..
잠도 안옵니다.. 글도 횡설수설...
비참한 저에게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경찰서 가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올해 32살의 직장인입니다.
지난 6월경 거래처 직원들 2명과 저희쪽 직원 저포함 2명 총 4명서 술과 식사를했습니다.
다들 기분좋게 술에 만취한상태에서 일어났습니다.
결재는 제 체크카드로 결재를 했고요.
술집을 나와서 택시타러 향하던 상대 거래처 직원 1명과 저희쪽 직원 1명이 많이 취해 몸을 겨우 가눌정도였습니다.
상대방 직원을 모두 보낸 후 저희직원을 제가 부축하던중 저희직원의 어깨에 보니 왠 못보던 가방 두개를 들고 있더군요. 밤이라 그때까지 저희 직원이 가방을 갖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못보던 가방두개라 저는 거래처 직원 가방이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직원을 집까지 택시로 바래다 주면서 직원이 만취상태라 분실을 할까봐 가방은 제가 내일 회사로 와서 거래처 직원들에게 다시 전달할 생각으로 갖고 갔습니다.
그때 전 지하철이 아직 끊기지 않은 시간이라 지하철을 이용하여 집으로 귀가를 했죠.
집에 도착 후 가방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분명 아무도 가방을 안갖고 왔던거 같았는데.."
그래서 가방을 열어보니 다른사람의 가방이였던 것입니다.
내용물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지갑과 약간의 현금이 있었습니다.
그때 막 전화가 걸려왔는데. 저도 모르게 절도범으로 오해를 받을까봐 두려워 전화기를 일단 꺼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어떡하지.."
그후 견물생심이라고 내가 그냥쓸까.. 돌려줄까?.. 하다가 아이패드는 다음날 제가 조금 사용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돌려줄 타이밍을 잃어 버린 저는 몇일 가방을 계속 갖고 있다가 돌려주려고 마음먹은 그날 딱 우연찮게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가 술먹엇던 곳에서 제가 체크 카드 결재를 했는데. 그 식당의 손님중 두명이 본인들의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순간 저는 뜨끔했죠..
그리고 저희가 용의자중 한명이 된 것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참고인으로 저와 그때 동행했었던 저희 직원포함하여 와서 조서를 꾸며달라고 했고 저는 그 경찰서에서 거짓을 얘기했습니다.
훔치지 않았다.. 가방같은거 본적없다...
물론 저희 직원은 기억도 안난다며 왜 내가 이딴거 해야 하냐며 오히려 경찰에게 버럭 화를 냈죠.
정말.. 그렇게 말하고 있으면서 사실을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일단 그날 있엇던 우리의 이동경로를 모두 설명을했고 우리 둘다 가방같은거 모른다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온 저는 두려운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생각했고..
그때당시 제가 무슨생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두고 가방과 지갑만 버렸는지... 아..정말 제 손모가지를 잘라버리고 싶습니다.
그뒤 약 두달정도의 시간이 지난 오늘! 24:00 경
같이 조서 받았던 직원에게 오늘 연락이 온겁니다.
왜그랬냐고 하면서..
무슨말이냐 물었더니, 제가 가방을 갖고 간게 지하철 CCTV에 찍혔다는 것입니다.
그 직원말은 경찰이 또 불러서 갔더니 CCTV를 보여주며 이게 제가 맞냐고 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직원은 그형사에게 그럴사람은 아닌데 뭔가 잘못됐을것이다 어떻게 하면선처를 받을수 있냐 하며 저를 위해 형사분과 대화를 나눴다는군요.
당시 아이패드는 그사람들이 미국으로 가서 산거라 300만원에 호가 하는 금액이고 뭐 아이폰은 50만원에 어쩌구 하면서 모두 갖고 있다는 말에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빨리 가서 자수를 하라는 겁니다.
저는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 조서를 작성했던 담당 형사님에게 사실을 다 말했습니다.
처음 저희직원이 갖고 나왔었다는 말을 빼고말이죠.....
제가 그냥 거래처 직원분들 것인줄 알고 갖고 나왔는데 돌려준다는걸 깜박하고 그냥 집으로 들고 왔는데 알고보니 남의 가방이더라.. 그래서 견물생심에 갖고 있다가 돌려 드리려 했는데 경찰서 신고 받고 무서워서 돌려드리지도 못하고 갖고 있었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일단 지금은 시간이 너무 늦어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와서 진술을 하라고 하셨고, 초범이니 벌금정도에 끝날 것이나 상대방에 따라 조금 달라질수 있고, 본인이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하시더군요.
형사분은 좋은분 같은데.. 문제는 제가 너무 억울 하다는 겁니다..
물론 결과는 제가 잘못했습니다만...
그자리에서 저희직원이 처음에 갖고 왔었다 라고 해봐야 믿어줄 사람 아무도 없고. 증거도 없고
회사에서는 제가 무슨꼴이 되며,, 정말 막막합니다.
일단 저는 지금 회사는 못다니게 되었고요..
(직원들 다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방갖고 나왔던 직원은 기억을 하는지 못하는지.. 저에게 왜그랬냐며 말을 하고 있고...)
그리고 상대방이 합의를 해줘야 하는데 가방 주인분들이 얼마나 높은 금액을 얘기할지.. 막막합니다.
(물론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돌려드릴수 있으나 나머지는 모두 버렸기에 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2004년도에 동원 훈련을 가야하는데 회사업무에 바뻐 정신없다보니 날짜를 넘겨 참석하지 못하여 5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살다가 사기를 맞아 빚을 갚아 오던중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2009년도에 파산면책했었으며 월세방에서 겨우겨우 살다가 이제 막 회사에 취직을 한상태입니다.
그리고 3일전에는 고향에 친한 선배가 빚독촉에 목을 매어 자살을 했었던지라 초상집에 오늘 다녀오던 길이였습니다.
이렇게 제가 살아온 길이 험난하네요..
다음주 월요일에 경찰서에 가서 진술을 해야하는데. 막막합니다.
상대방은 얼마나 많은 돈을 합의금으로 요구할 것이며,
검사님이 어떻게 판결을 하실지 모르나 형을 살면 저의 앞날은 어떻게 하며,
벌금형이라면 얼마나 많은 돈을 요구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왜 자꾸 저에게 안좋은 일들만 일어나는지...
정말 왜 자살을 하는 지 심정이 이해갈것만도 같네요...
정말 지금 이글을 쓰면서 내일 토요일인데 회사는 어떻게 고개를 들고 가야 하는지..
잠도 안옵니다.. 글도 횡설수설...
비참한 저에게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경찰서 가서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