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자취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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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여자입니다.
일단 자취가 너무 하고 싶어요. 원래 같으면 부모님께 사정사정하여 부모님을 설득하면 '그래, 빨리 사회생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라며 허락해 주셨을 텐데 제가 예전에 술 담배를 걸린 적이 있어 술 안 먹고 담배를 끊었는데 이번에 어떤 무리를 만나 친해졌다가 다시 술 담배를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새벽에 몰래 나가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신다던가 시험기간에 독서실에서 있다가 새벽에 몰래 나가 친구들을 만나거나 막차를 놓쳐 오늘만 친구집에서 잔다는 둥, 12시가 되어 부모님께 전화가 와서야 문자로 오늘만 친구집에서 자고갈게 라는 둥 안될걸 아니깐 부모님께 닥쳐서 말을 하여 부모님이 많이 화가나셔서 최근에 한번 집에서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쫓겨난 후에 부모님께 싹싹 빌어 지금은 집에 들어온 상황입니다.
지금은 부모님과 관계는 괜찮은 편이고 부모님 뒷끝이 많이 긴편이에요. 그래서 조금 문제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담배를 끊기 위한 금연중입니다.
항상 부모님이 믿어주셨는데 정말 큰 실망을 드린것같은 죄책감으로 열심히 금연중입니다.
월세방에서 자취를 시작하여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싶기도 하고 독립을 해보는건 새로운 경험이기도 하고,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월세방에서 사는게 너무 힘들고 어렵다 싶으면 다시 부모님께 돌아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도 어린 나이인 중3인 여자 혼자 자취한다고 하면 반대할 것 같습니다. 전부터 행실이 발랐던 애도 아니고 술담배 하던 애가 자취한다고 하면 얼마나 걱정이 되겠습니까 자취하면 새벽까지 놀다가 올지도 모르는 애고 집에 누굴 데려올지 모른다는 생각 등으로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실걸 알아 이걸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저희집이 그리 부유하지 않고 좀 더 작은 집으로 이사가야하나 하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바를 시작할 것이고, 보증금과 월세는 처음에 부모님께서 내주시고 그 후부터 알바비가 나오면 월세,관리비,생활비를 내고 처음에 부모님이 내주신 보증금과 월세를 갚을 생각입니다. 다 갚으면 한달에 한번씩 용돈도 드리고 그렇게 살고싶은데 어떻게 설득을 해야하지 몰라 걱정입니다. 아직 말씀은 안 드린 상황이고, 이미 부모님은 저의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일겁니다. 그래서 피피티를 만들어 부모님을 설득할 생각입니다. 피피티에 무슨 내용을 넣으면 좋을지 그런것 등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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