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퇴사후 절도죄로 신고하겠다고 합니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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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직장상사가 중고유아서적(100권)을 선물해줬습니다.

중고유아서적(100권) 선물받고 1년 후 직장상사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퇴사하게 되었는데, 

퇴사 1주일 후 카톡으로 선물해준 것 달라고 합니다. 안주면 절도죄로 고소 하겠다고 합니다.

분명히 자기가 선물해줬는데 심지어 동기와 함께 직장상사 집에 가서 같이 받아왔습니다.

(혹시 무슨 일 생기면 동기가 증언해주겠다고 합니다.)

질문 1) 실제로 서적을 되돌려주면 그 사람이 주장하는 절도?를 인정한다는 빌미같은걸 주게 되는지요?

        (예, "거봐라 절도했으니까 돌려주는 거다" 같이요)

질문 2) 추잡스럽게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지만 무고죄를 물을 수도 있는지요?

이렇게 상식을 벗어난 사람과 같이 일하며 버텼던 제 자신이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