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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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조금넘게 연애하다가 임신이되어 2007년 어린나이에 결혼해서10년째 잘살고 있었습니다.2년터울로 남매를 낳고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터라 남편 중소기업 월급으로 살기가 힘들어 가끔 다투기도 했지만 그래도 잘지냈습니다. 2010년 제친구의 소개로 대기업 해외파견계약직으로 일을 하게 되었고 저는 한국에 남아 아이들 기르며 지금7년째 살고있습니다. 일년에 고작3번 4개월에한번씩 보름정도 휴가받아 왔다갔지만 지금까지 3군데 나라를 돌며 계약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몸이떨어져있기때문에 남편은 의심을 항상 하였고. 저는 그래도 저보다 혼자있는 남편이 더힘들다 이해했습니다. 뻑하면 꿈자리가 뒤숭숭 하다니하며 의심하고 친구들과 모임있으면 꼭 사진찍어보내달라니 하거나 영상통화를 걸어옵니다. 그래도 다 해줬습니다. 그러다 몇년전 고민하다가 털어놓습니다. 자기의 성적성향을요. 아무래도 떨어져있다보니 이상한 생각이드나봐요. 자기가 사랑하는 저와 다른남자랑 관계하는걸 지켜보는게 쾌감 느낄것같다고. . 처음엔 제가 멀잘못했을때 그런요구를 하더니 나중에는 저를 막 이해시키면서 힘들다고 하면서 계속 요구했어요. 근데 저는 의심이 컷던신랑이라 점점 저도 보수적인 여자가 되어갔거든요.10년동안 치마는 거의 입어본적없고 나이트나 그런데 가는것도 꺼려했습니다. 친구들이 혹시갈것같으며 아예안나가거나 나갔다가 저는 집에 먼저 돌아오곤했습니다. 노는거좋아할 24살에 애기낳고 살아서 친구들도 한번씩 가고싶어했거든요. 암튼 그랫던 저에게 갑자기 그런걸요구하니 정말 이해가 안됏어요. 정말 그것때메 이혼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때마다 저보다 힘들어하는 신랑입장을 먼저 생각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원치않았지만 들어준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시간이 갈수록 더늘어나고 저는 시간이지날수록 더 거부하게되더라구요. 사람수가 많이요구할때도 있고 제모습이 꼭 동물원원숭이처럼 왜 그모습을 구경당해야하나 수치스럽구요. 언젠가한번은 남편 테블릿피씨에서 그런 남자들과 비밀스런채팅 한걸 봤는데 제모습이 찍힌 사진을 그남자한테 보내서 온갖 이상한말들을 주고받는데 정말 배신감에 치가떨렸습니다. 그치만 그래도 또이해하게 되고 그럴때마다 애들과 제가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커서 정말 이해안되도 억지로 이해하고 참고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지나 최근 몇년동안 계속 거부햇더니 한계가왔나봅니다. 몇달전부터 조심스레 얘기를 또꺼내서 제가 알겠다고 근데 나도성격이있으니 즐겨줄순 없다했습니다. 즐겁지가 않고 수치스럽고 우울한데 어떻게 즐길수가 있나요? 그래도 가정의평화를 위해 남편 요구 들어주려했습니다. 남편도 자기가 점점 이상해지는것같다고 우울해하더니 혹시 자기가 점점더심해지면 이혼하자하면 할꺼냐고 묻길래. 뻑하면 이혼소리를 하는신랑을 혼내고자 한번만 더 그런말하면 무조건 이혼이라 그랫습니다. 그리고는 휴가올때까지 그얘기 꺼내지말라했네요. 그렇게 지난1월에 휴가왔고 자기요구한거들어주겠다 했는데도 아무얘기없어 맘바꼈나보다하고 별일없이 잘지내다가 돌아갔는데 휴가복귀한지 1주일쯤 지났을까 딴때같으면 휴가후유증이 클 때인데 이상하게 남편이 저를 점점 멀리하는 느낌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더 잘해주고 했는데 남편은 연락도 잘안하고 계속멀어져서 답답한 나머지 물어봤어요. 그러니 그냥 우울증이래요. 그래서 더따뜻하게 말해주고 신경썼는데 너무 변해가는 모습에 제가 힘들어서 왜그러냐니까 자기가 성적성향을 못버려서 나를 더힘들게 할것같아 좀 연락하지말고 자기를 가만 냅둬달랍니다. 그래서 제가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냐 니까 모르겠다고 일단 시간을갖자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이혼하자고 일방적으로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설득도해보고 제가먼저 홧김에 이혼하자고도 햇다가 다시못해주겠다했다가. 암튼 그렇게 한달을 버텼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갖고있는 카드하나의 내역서를알게됏는데 거기서 저를속인거 몇개를 알게됏어요. 절속이고 엄청난 돈도 쓰고 서울본사 교육간다고선 아는사람들만나 술사먹이고 1년전부터요. 그래서 막 따지니 해명도 하기실테요. 그냥 자기 의심해서 싫어져서 이혼했으면 조켓데요. 남편이 어릴때부터 노래를 잘하고 좋아합니다. 왠만한가수실력이상이고 어디 대회나가면 항상1등을 할정도고요. 처음3년한국에 같이살땐 직장인밴드한다길래 하랫구요. 그러다 외국가고선 못하게됏는데 그런 어플이 생긴걸 알고 제가남편에게 알려줫어요. 근데 그게 점점 심각한중독으로 빠지고 휴가오거나 계약이 만료되어 재계약 전까지2.3개월 집에 같이 있으면 거의 하루종일 문닫고 노래만 불러요.아무리 듣기좋은노래도 하루왠종일들으면 정말 싫어지거든요. 그리고 올리면 막 팔로우한사람들 끼리 평가하고 다른사람 노래듣고 댓글달고 거기에 빠져살더라구요. 카톡단체채팅은 기본이고 제가 너무화가나서 그것때메 많이 싸웟네요. 작년 그더운 여름에 문닫고 큰방에혼자서 노래부르니 우리애들과 저는 소리도 제대로 못내고 불편햇거든요. 제가 노래부르지말란것도 아니고 좀적당히 해라고 한건데 자기를 이해못한다느니 말이안통하느니 면박을주길래 제가 또 이해해보고자 거기 앱에 들어가봣습니다. 남편아이디하나로 저랑 딸아이도 쓰거든요.노래다운받는 사이트랑 연동되는거라. . . 그래서들어가보니 그사람들세계에서는 그들끼리 엄마.아빠.딸.아들 만들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그건좀아니다싶었는데 전국구에 있는 그사람들 만나러 간다길래 머라했네요. 솔직히 저런호칭까지 하는게 아무리 애칭이라하더라도 먼가 예감이안좋았거든요. 그래도 그취미를 못하게하진않았습니다. 자제하라고하고 외국가면 힘드니까 그때짬짬이많이하라고.. . .근데 요근래 성적취향때메 이혼하자는 신랑과 연락을 안하고 냅둬봤어요. 저는 지옥을 수십번왔다간듯한 한달이였지만요. 그러다가 노래다운받으러 접속햇더니 프로필사진에 제가 모르는여자사진이 있길래 먼가 싶어 느낌이 이상해서 그 노래하는 어플을 다시 다운받아 들어갔더니 자기사진이 딴여자아이디에 있더군요. 그러면서 두리 여보야. 자기 사랑한다니 하트날리고 노래둘이 듀엣에도 뽀뽀소리내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거기다가 댓글단사람들도 축하한다하고 남편은 그여자오만칭찬 다하고. 정말 그순간 화가 치밀어서 남편한테 다시연락햇습니다. 그동안혹시 여자있냐 몇번이고 되물었는데 없다햇거든요. 그때다시물었습니다. 그니까 인정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비번 싹바꾸고 사진도 지우고 배신에 관한글귀가 있는 사진을 올렷더니 적반하장으로 내가 남편 자기를 망하게 하고있다고 자기 죽이려고하냐고 난리치길래 정말 머이런게 다있나 싶어 당장 그여자한테 헤어지자해랫더니 못하겠답니다. 자기회사사람들도 그거 많이하고 이미 저랑 저번휴가때 이혼한걸로 만들었더라구요. 도장까지 다찍은걸로 그리고 그여자에게도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가 꼬셧답니다. 근데 그게아니란거 밝혀지면 자기회사사람들이 자기가 바람핀거 알테고 그눈초리 못견딘다고 그리고 자기가 그어플사람들사이에 대단히 영향력있는사람이라고 혹시 그여자가 다른사람한테 말하면 자기는 매장될거라고 저보고 시간을달랍니다. 정말어의가 없지만 저는또 그렇게 사정하는 신랑입장 기다려줫습니다. 저는밤에한숨도 못잤습니다. 꼴딱세고 생각해보니 그럴필요없는것같아 당장 헤어지자안하면 내가 하겠다했습니다. 사진하나바꾼걸로 가족사진도 아니고 그냥 글귀하난데 큰일난다길래 댓글남기면 다끝나겠다싶어 그러겠다했더니 자기 회사그만두길바라냐고 기다려달라고 사정을하더라구요 저는 절대못그러겟다고 그게시르면 두리해결해서 저한테 당장 인증샷보내라고 재촉햇습니다. 결국
보냇고 그여자도 다른나라에 체류중이라 시차로 뒤늦게 답장이왔습니다. 근데 답장오기전 혼자 과대망상에빠져 회사사람들이 자길이상하게 본다느니 온갖소리 다하면서 사직서 내겠다고 협박하더군요. 그러면서 진짜냇고 비행기티켓까지 신청해놧데요. 어의가 없어서 내가 오던지말던지 알아서하라고 다만 집으론 오지말랫어요. 머이쁘다고 바람핀것도 모자라 사직서던지고 와서 백수로 방구석에 있는남편 뒷바라지 하겠나요. . ? 그러더니 답장이왓고 남편이생각한거와 완전다르게 그여자는 그냥 받아들였고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습니다. 그리곤 현실을 직시햇는지 사직서를 철회하더군요.
그렇게 그일은 모두끝나고 그어플 아이디는 제가 삭제하려고 손대지말랫는데 당장삭제하면 또 가입해서 할것같은 의심이들것같아 일단 그냥둿어요. 그리고 저에게 싹싹빌줄알았더니 그이후로 연락이없더군요. 저는 미안하다 힘들었지? 자기가잘못햇다.용서해달라 할줄알았더니 그런건 아예없네요. 제가 화가나서 막 머라햇더5니 하루아침에 그게 어떻게 조아질수있냐 합니다. 제가 개선하고싶은생각은 있냐니까 막또 자기입장만 얘기하길래 대꾸안했더니 갑자기 막 아무렇지않게 퇴근한다.출근한다 보고하고 자기딴에는 머 개선해보려 노력할라 생각햇다네요. 근데 그일이후연락없을때 제가 또그어플에 프로필사진을바꿧더니 나중에 왜또 사진바꿔서 신경쓰이게 하냐고 자기가 들어가서 삭제해버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잠시라도 개선하려생각한 자기가 바보같다고 저한테상처주는말만 반복하구요. 그래서 제가 진짜이제 지친다고 나도이제포기라 하고 연락오면 다 씹었거든요. 그랫는데 또 하루종일연락없다가 퇴근한다 톡오고 제가 또 데꾸안하니 어제는 자기는 이제 행복하지않다고 저랑 돌이킬수없는 사이가됏다는 생각이 많이든다고 톡을햇길래 무슨뜻이냐고 나한테 지금 바라는게 머냐니까 자기는 바람핀거 걸렷을때 제가10년만에 처음으로 쌍욕을 했거든요. 그러면서재촉한 모습이 마치 자기를 죽이려는 모습에 저한테충격받고 실망했데요. 자기가잘못한거 저는 한달간 넘 힘들어서 시어머님과 작은시누한테 하소연좀 햇는데 자기주위사람들한테 말해서 자기는 만나기도 꺼려진다고 또제탓을합니다. 그여자랑은 단지 그 어플안에서 그런거지 실제로 만나거나 한적도 없다고. 잘못한건맞지만 죽을죄를 지은건 아니라생각한데요. 제가 이혼안해주면 자기는 할방법은 없겠지만 제입에서 이혼하잔말이 나오길 바라는거겠지요. 글이너무 길었네요. 사실저도 이전까지는 신랑을 사랑햇지만 돈과 애들땜에 산다생각한적 많았는데 이일을겪은후 저도 깨닭았네요. 제가 신랑을 너무많이 사랑하는걸. . 저는 이런일 다겪고도 그냥 지금이현실이 꿈같고 신랑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외국에서 힘들면 적게 벌더라도 적게쓰고 해서 같이살자 설득했는데 자기 자존심상 그렇겐 못하겠데요.같이살면 돈때메 또 더많이 싸울거라고. 그래도 헤어지는것보다 낫다고 설득햇는데 안되네요. 제가 어머님께 하소연 할때 애들앞에선 절때울지도 티내지도 않던제가 감정이주체가 안되서 결국 초등학생인 애들이 알게됏네요. 큰애가 아빠한테 톡도 써보고 했는데도.. 마음을 닫은듯해요. 제가 이혼할생각이면 바람폈을때 자기가 걱정하듯이 댓글쓰고햇겠죠.저는 가족사진도 아니고 그냥 글귀사진하나 바뿐거 말곤 아무것도 안하고 깔끔히 헤어지고 직장도 않잃케했는데. . . . 결국 제인생이 망했네요. . . 우리아이들과. . . 아무잘못도 없고 오히려 자기항상 배려하고 돈버는거외엔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 뒷바라지 싹10년을 하며 온갖소리다듣고 그래도 사랑하고 이해하고살았습니다. 시댁식구한테도 정말잘햇습니다. 아들사랑이 대단하신 시어머니지만 그래도 지금은 저한테 자기아들나쁜놈이라고 온갖욕 다하면서 애들봐서라도 그냥 돈벌어오는기계라 생각하고 대꾸도 하지말고 살랍니다. 저보고 아들 잘못키워 미안하다고 우십니다. 그런데도 제남편의태도는 저러네요. 더이상 우리는 다시돌아갈수 없을것같다고 자기는 지금하나도 행복하지않고 저에대한마음은 휴가도 오기전인 작년에 이미 끝났데요. 그러면서 휴가와서 관계는 왜가졌는지. . . 이제 아무것도 안믿겨져요. 정말10년동안 절사랑하긴했는지 . . .그저 자기자식 낳고 혼자 잘기른 고마운사람이라네요. 지금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장이혼도 외국에 있기때문에 하기도 힘들고 제가 겪은10년세월 억울해서 이렇게 못헤어져주겠습니다. 애들도 저혼자7년을 키웠습니다. 자기도 혼자외롭게 돈벌었다하지만 그외 아무것도 한게 없습니다. 따뜻한 신랑도 자상한 신랑도 아니고. 애들어릴때도 이뻐하고 조아하지만 애를 잘보는 스타일도 아니고 자기성격 이해하고 맞춰주길바라지. 절이해해준적없는사람입니다. 그래도 조았던날도 많고 의심하는것도 마음이있고 그만큼날사랑해주기때문에 있는거라 생각하고 이해하고 지금까지 살았습니다. 이제 빚좀갚고 돈모으며 잘살아야지 생각했더니 갑자기 저한테 왜이런벼락이 떨어진걸까요? 소송할까 생각도 했는데 성적취향으로 괴롭게 햇지만 강제는 아니였고 바람은 피웟지만 실제로 만난적도 없고 사이버상의 애칭정도였다하고 제가소송하면 위자료나 받을수있을지. . 참고로 재산도 없네요.15년된 중고차7년째 제가타고 있고 집도 1500만원보증금에 월세 살이중이고. 1500도 처음에 빚이었다가3년전 친정아빠돌아가시고 장례치르고 남은돈으로 겨우 한꺼번에 갚은거뿐입니다. 아. 3달정도 신랑이름으로 적금 넣고 있고 신랑이름으로된 청약에 한500정도 있구요. 신랑 월급이 작진않지만 계약직이라 혹시만료되거나 그만두면 애들 양육비는 제대로 받을수 있을지. 집 보증금은 자기가 그동안 벌어준것도 있지만 아빠가 주신거기때문에 본인한테 한푼도 주고싶진않아요. 신랑은 일단 해외에 거주중이고 국내 들어와도 시어머님댁이 있고 일단 본인 한명 이고. 월급도 있구요. 저는신랑이 일하는걸 엄청싫어하기도 했고 애기볼사람없어 첫애낳고 경력단절여성 이구요. 지금 갑자기 사회에 뛰어들 좋은 나이도 아니고 아이들이 있다보니 제시간에 잘맞는직장 구하기도 힘들고. 그냥 알바정도 하려니 짊어질 무게가 너무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애들을 아빠한테 주지도 못하겠네요. 일단애들이 7년을 저랑 살았는데 한순간에 엄마가 없어져 받을상처와 저또한 아이들없이 못살것같구요.당장 양육비는 주더라도 일그만두면 안줄것 같고 재산도 없어서 위자료도 못줄걸 제가 잘아는데 소송은 오히려 돈만버리는것같고 그렇다고 합의하자나 너무괴씸하고 억울하고 남편만 편해질 일이라 그렇게 해주기 싫은데. . . . 저는 어떡해야하나요. . . .
글이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냇고 그여자도 다른나라에 체류중이라 시차로 뒤늦게 답장이왔습니다. 근데 답장오기전 혼자 과대망상에빠져 회사사람들이 자길이상하게 본다느니 온갖소리 다하면서 사직서 내겠다고 협박하더군요. 그러면서 진짜냇고 비행기티켓까지 신청해놧데요. 어의가 없어서 내가 오던지말던지 알아서하라고 다만 집으론 오지말랫어요. 머이쁘다고 바람핀것도 모자라 사직서던지고 와서 백수로 방구석에 있는남편 뒷바라지 하겠나요. . ? 그러더니 답장이왓고 남편이생각한거와 완전다르게 그여자는 그냥 받아들였고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습니다. 그리곤 현실을 직시햇는지 사직서를 철회하더군요.
그렇게 그일은 모두끝나고 그어플 아이디는 제가 삭제하려고 손대지말랫는데 당장삭제하면 또 가입해서 할것같은 의심이들것같아 일단 그냥둿어요. 그리고 저에게 싹싹빌줄알았더니 그이후로 연락이없더군요. 저는 미안하다 힘들었지? 자기가잘못햇다.용서해달라 할줄알았더니 그런건 아예없네요. 제가 화가나서 막 머라햇더5니 하루아침에 그게 어떻게 조아질수있냐 합니다. 제가 개선하고싶은생각은 있냐니까 막또 자기입장만 얘기하길래 대꾸안했더니 갑자기 막 아무렇지않게 퇴근한다.출근한다 보고하고 자기딴에는 머 개선해보려 노력할라 생각햇다네요. 근데 그일이후연락없을때 제가 또그어플에 프로필사진을바꿧더니 나중에 왜또 사진바꿔서 신경쓰이게 하냐고 자기가 들어가서 삭제해버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잠시라도 개선하려생각한 자기가 바보같다고 저한테상처주는말만 반복하구요. 그래서 제가 진짜이제 지친다고 나도이제포기라 하고 연락오면 다 씹었거든요. 그랫는데 또 하루종일연락없다가 퇴근한다 톡오고 제가 또 데꾸안하니 어제는 자기는 이제 행복하지않다고 저랑 돌이킬수없는 사이가됏다는 생각이 많이든다고 톡을햇길래 무슨뜻이냐고 나한테 지금 바라는게 머냐니까 자기는 바람핀거 걸렷을때 제가10년만에 처음으로 쌍욕을 했거든요. 그러면서재촉한 모습이 마치 자기를 죽이려는 모습에 저한테충격받고 실망했데요. 자기가잘못한거 저는 한달간 넘 힘들어서 시어머님과 작은시누한테 하소연좀 햇는데 자기주위사람들한테 말해서 자기는 만나기도 꺼려진다고 또제탓을합니다. 그여자랑은 단지 그 어플안에서 그런거지 실제로 만나거나 한적도 없다고. 잘못한건맞지만 죽을죄를 지은건 아니라생각한데요. 제가 이혼안해주면 자기는 할방법은 없겠지만 제입에서 이혼하잔말이 나오길 바라는거겠지요. 글이너무 길었네요. 사실저도 이전까지는 신랑을 사랑햇지만 돈과 애들땜에 산다생각한적 많았는데 이일을겪은후 저도 깨닭았네요. 제가 신랑을 너무많이 사랑하는걸. . 저는 이런일 다겪고도 그냥 지금이현실이 꿈같고 신랑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외국에서 힘들면 적게 벌더라도 적게쓰고 해서 같이살자 설득했는데 자기 자존심상 그렇겐 못하겠데요.같이살면 돈때메 또 더많이 싸울거라고. 그래도 헤어지는것보다 낫다고 설득햇는데 안되네요. 제가 어머님께 하소연 할때 애들앞에선 절때울지도 티내지도 않던제가 감정이주체가 안되서 결국 초등학생인 애들이 알게됏네요. 큰애가 아빠한테 톡도 써보고 했는데도.. 마음을 닫은듯해요. 제가 이혼할생각이면 바람폈을때 자기가 걱정하듯이 댓글쓰고햇겠죠.저는 가족사진도 아니고 그냥 글귀사진하나 바뿐거 말곤 아무것도 안하고 깔끔히 헤어지고 직장도 않잃케했는데. . . . 결국 제인생이 망했네요. . . 우리아이들과. . . 아무잘못도 없고 오히려 자기항상 배려하고 돈버는거외엔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 뒷바라지 싹10년을 하며 온갖소리다듣고 그래도 사랑하고 이해하고살았습니다. 시댁식구한테도 정말잘햇습니다. 아들사랑이 대단하신 시어머니지만 그래도 지금은 저한테 자기아들나쁜놈이라고 온갖욕 다하면서 애들봐서라도 그냥 돈벌어오는기계라 생각하고 대꾸도 하지말고 살랍니다. 저보고 아들 잘못키워 미안하다고 우십니다. 그런데도 제남편의태도는 저러네요. 더이상 우리는 다시돌아갈수 없을것같다고 자기는 지금하나도 행복하지않고 저에대한마음은 휴가도 오기전인 작년에 이미 끝났데요. 그러면서 휴가와서 관계는 왜가졌는지. . . 이제 아무것도 안믿겨져요. 정말10년동안 절사랑하긴했는지 . . .그저 자기자식 낳고 혼자 잘기른 고마운사람이라네요. 지금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장이혼도 외국에 있기때문에 하기도 힘들고 제가 겪은10년세월 억울해서 이렇게 못헤어져주겠습니다. 애들도 저혼자7년을 키웠습니다. 자기도 혼자외롭게 돈벌었다하지만 그외 아무것도 한게 없습니다. 따뜻한 신랑도 자상한 신랑도 아니고. 애들어릴때도 이뻐하고 조아하지만 애를 잘보는 스타일도 아니고 자기성격 이해하고 맞춰주길바라지. 절이해해준적없는사람입니다. 그래도 조았던날도 많고 의심하는것도 마음이있고 그만큼날사랑해주기때문에 있는거라 생각하고 이해하고 지금까지 살았습니다. 이제 빚좀갚고 돈모으며 잘살아야지 생각했더니 갑자기 저한테 왜이런벼락이 떨어진걸까요? 소송할까 생각도 했는데 성적취향으로 괴롭게 햇지만 강제는 아니였고 바람은 피웟지만 실제로 만난적도 없고 사이버상의 애칭정도였다하고 제가소송하면 위자료나 받을수있을지. . 참고로 재산도 없네요.15년된 중고차7년째 제가타고 있고 집도 1500만원보증금에 월세 살이중이고. 1500도 처음에 빚이었다가3년전 친정아빠돌아가시고 장례치르고 남은돈으로 겨우 한꺼번에 갚은거뿐입니다. 아. 3달정도 신랑이름으로 적금 넣고 있고 신랑이름으로된 청약에 한500정도 있구요. 신랑 월급이 작진않지만 계약직이라 혹시만료되거나 그만두면 애들 양육비는 제대로 받을수 있을지. 집 보증금은 자기가 그동안 벌어준것도 있지만 아빠가 주신거기때문에 본인한테 한푼도 주고싶진않아요. 신랑은 일단 해외에 거주중이고 국내 들어와도 시어머님댁이 있고 일단 본인 한명 이고. 월급도 있구요. 저는신랑이 일하는걸 엄청싫어하기도 했고 애기볼사람없어 첫애낳고 경력단절여성 이구요. 지금 갑자기 사회에 뛰어들 좋은 나이도 아니고 아이들이 있다보니 제시간에 잘맞는직장 구하기도 힘들고. 그냥 알바정도 하려니 짊어질 무게가 너무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애들을 아빠한테 주지도 못하겠네요. 일단애들이 7년을 저랑 살았는데 한순간에 엄마가 없어져 받을상처와 저또한 아이들없이 못살것같구요.당장 양육비는 주더라도 일그만두면 안줄것 같고 재산도 없어서 위자료도 못줄걸 제가 잘아는데 소송은 오히려 돈만버리는것같고 그렇다고 합의하자나 너무괴씸하고 억울하고 남편만 편해질 일이라 그렇게 해주기 싫은데. . . . 저는 어떡해야하나요. . . .
글이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