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사기를 당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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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기를 당한거 같습니다...

건물증축을 하기위해 A라는 업자와 3/13일 계약서를 작성하고 3/14 계약금을 입금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기존 건물의 2층과 옥탑을 철거하고 다음 건축시공을 기다리고 있는데 

약 1달가량 A업자가 잠수를 타고 수소문 해보니 

A업자의 건축회사명이 아닌 B라는 종합건설회사계약서로 착공승인을 받았고 현장이 진행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B 회사에 찾아가 어떻게 된건지 설명을 들으니

A업자는 종합건설면허가 없어 B라는 회사에 직원이 되었고 그래서 B회사에서 계약서를 작성 및 시청에 

보고해 착공승인을 받고 진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현장이 중단된것은 A업자에게 건낸 금액중 30%만 B회사에 입금되었고 

30% 중 대부분은 A업자가 현장을 진행하면서 대부분 진행금으로 수령을 했고 

나머지 70%는 행방이 묘연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당 B회사에 다시 건설을 진행해야한다 강력하게 항의 하였으나 

자기들은 실질적으로 건축주에게 돈을 받은것이 없어 진행할수 없다하여 A업자가 B회사의 직원이니

책임을 져야 한다 주장했지만 저희가 계약금을 지불한일자가 계약서 작성일과 다르다며 책임이 없다

합니다. 그래서 건축은 중단된 상황이며 1층은 아직 사용중이지만 비가오거나 하면 누수가 발생하여 

사용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힘든상황에서 A업자에게 연락하여 돈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고소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 지식인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래에 상황 설명 추가적으로 드리겠습니다.

- A업자 계약일 3/13, 계약금 입금일3/13

- B회사 계약서 작성일 3/18 (건축주와 별개로 작성 : A업자가 건축주에게 위임을 받아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B회사에서 주장)

- A업자가 B회사 직원 등록 (4월... 자세한 설명을 안해주고 있음)

- 계약금중 30%는 B회사 법인통장으로 입금 (건축주 이름이 아닌 C라는 사람의 이름으로 대리입금)

- 건설현장 상황 (건물 2~3층을 철거한 상태로 방치중. 비오면 누수가 계속 진행되어 장판, 벽지, 전기등 누수로 인한 피해가 지속 발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