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정이 들었나 자꾸 전남친과 재결합 하고싶어져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첫 만남은 친구가 소개팅을 해주면서 만나게 됐어요. 장거리 연애였고요.. 동갑 고등학생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 이상형과 정말 안 맞는 남자친구였어요. 키 빼고는 대부분 제 이상형이 아니었고 얼굴도 못 생겼고요.. 남자친구 한 번 사귀고싶어서 가볍게 만난거였어요..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만날때마다 남친은 반팔티 하나에 청바지. 저는 화장에 새옷에 만난다고 한껏 꾸미고 나가는데 너무 집에서 대충 나온 느낌이라 매번 좀 서운했어요.. 양치도 안하고 올때가 많았고 일주일은 신은 것 같았던 누렇다 못해 갈색빛 도는 양말.. 가식이고 거짓말이더라도 한번도 예쁘다 소리 못 들어봤고.. 그래도 남친 만난다고 태어나서 처음 화장도 해봤고 매일 예쁘게 보일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리 가볍게 만났다해도 연락할때면 너무 좋아서 방방 뛰었고 전화오면 설렜고 남친이 너무 귀여웠고.. 저희가 스퀸십이 많은 커플이었어서 처음으로 첫키스도 해봤는데.. 첫키스 때문인지 자꾸 다시 만나고 싶네요..
분명 제게 충족되지 못 한 연애였고.. 이상형도 안 맞고 답답하고 위생도 좋지 않은 남자친군데.. 친구 남자친구보다 빨리 나한테 전화해주고.. 가방끈에 눌린 머리카락 빼주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자신한테 기대라고 하는 말들이.. 자꾸 생각나요.
저 어떡하죠 진짜... 착하다 못해 나보다 남을 챙기는 일도 많았었고.. 얼굴도 진짜 못생겼는데..ㅋㅋ 운동하는 남자가 이상형인데 운동도 안하고.. 근데 자꾸 생각나요.. 사람이 그리운건지.. 안아주던 그 포옹이, 키스가, 불꽃놀이 할때 서있기 불편하면 기대라고 하던 그 말이.. 하.. 몸정든건지.. 아님 걍 내가 밝히는 애인건지 ㅋㅋ..
다시 만나야할지.. 그냥 접는게 나을지 잘 모르겠어요. 첫키스 한 상대다보니 이렇게 끌리는건지.. 어려워요 ㅠㅠ
솔직히 말하자면 제 이상형과 정말 안 맞는 남자친구였어요. 키 빼고는 대부분 제 이상형이 아니었고 얼굴도 못 생겼고요.. 남자친구 한 번 사귀고싶어서 가볍게 만난거였어요..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만날때마다 남친은 반팔티 하나에 청바지. 저는 화장에 새옷에 만난다고 한껏 꾸미고 나가는데 너무 집에서 대충 나온 느낌이라 매번 좀 서운했어요.. 양치도 안하고 올때가 많았고 일주일은 신은 것 같았던 누렇다 못해 갈색빛 도는 양말.. 가식이고 거짓말이더라도 한번도 예쁘다 소리 못 들어봤고.. 그래도 남친 만난다고 태어나서 처음 화장도 해봤고 매일 예쁘게 보일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리 가볍게 만났다해도 연락할때면 너무 좋아서 방방 뛰었고 전화오면 설렜고 남친이 너무 귀여웠고.. 저희가 스퀸십이 많은 커플이었어서 처음으로 첫키스도 해봤는데.. 첫키스 때문인지 자꾸 다시 만나고 싶네요..
분명 제게 충족되지 못 한 연애였고.. 이상형도 안 맞고 답답하고 위생도 좋지 않은 남자친군데.. 친구 남자친구보다 빨리 나한테 전화해주고.. 가방끈에 눌린 머리카락 빼주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자신한테 기대라고 하는 말들이.. 자꾸 생각나요.
저 어떡하죠 진짜... 착하다 못해 나보다 남을 챙기는 일도 많았었고.. 얼굴도 진짜 못생겼는데..ㅋㅋ 운동하는 남자가 이상형인데 운동도 안하고.. 근데 자꾸 생각나요.. 사람이 그리운건지.. 안아주던 그 포옹이, 키스가, 불꽃놀이 할때 서있기 불편하면 기대라고 하던 그 말이.. 하.. 몸정든건지.. 아님 걍 내가 밝히는 애인건지 ㅋㅋ..
다시 만나야할지.. 그냥 접는게 나을지 잘 모르겠어요. 첫키스 한 상대다보니 이렇게 끌리는건지.. 어려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