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9 남편 33 연애 1년 했고

저 29 남편 33 연애 1년 했고

작성일 2021.09.17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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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29 남편 33
연애 1년 했고
결혼한지 1개월 남짓한 정말 햇병아리 새댁입니다.
연애하면서도 같이 술은 마시긴 했지만
서로 각자 집으로 향했고,잠자리도 만난지 6개월넘어서
처음 했고,또한 같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외박할땐 거의 동료커플들하고 같이 갔기 때문에 (겨울시즌 여름시즌 휴가)콘도나 호텔에서 보내기때문에 남편 술버릇은 그냥 좀 깔끔떨고 자는 정도라 생각 했지 이정도인지는 몰랐어요.
또 연애 당시 남편 본가 살았고 남편은 곧죽어도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는 신념이 있고 뭐 술버릇이라 해봤자 귀소본능 이라 하죠?혹시나 본인이 좀 취한다 싶음 어떤 자리에서든 대리 불러서 집에 가거나 택시 잡아서 집에 가는 사람입니다.또 전 혼자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부담스러워할까봐
딱 아파트 라인 앞까지만 데려다 주고
또 제가 집에 들어가서 문단속 하기전까지 절대 전화끊지 않고 확인되면 그때 서야 자기 집(지금의 시댁)볼일 보러 갈 정도로 캔디남이였고 지금도 여전히 캔디남입니다 ㅠ
상견례하고 혼수가전가구견적 잡을려고 처음 제가 살던 아파트에 와봤으니까요.
그러니 이런 결벽증이라 해야하나???청소 집착증??술버릇이 있는지 몰랐어요.그냥 좀 깔끔하고 정리 정돈을 잘하는 남자라고만 알았는데.좀 도가 지나칩니다.
가끔 회식이나 저랑 집술을 마시면 (개인기준)소주 1병 넘어가고 2병정도 마시면 갑자기 집을 막 치웁니다.
갑자기 침대 시트 벗겨서 막 빨고 매트리스 침구청소기로 다 빨아 들이고 이불빨래하고 하다못해 커튼도 거슬린다며 다 빨고 건조기 돌리고 향균 스프레이 뿌리고 정리정돈도 도가 넘을 정도로 화장품냉장고 코드 빼놓도 향균스프레이 뿌리고 소독하고 넣고 화장실에 락스 부어놓고....손도 몇번이나 씻는지...2-3시간 그러다가 잡니다 ㅋ제가 하겠다면 하지말라고 합니다.그래서 혹시나 제가 청소를 안하는것 같이 보여서 저러나 싶어서 더 깨끗히 했고 그래도 남편의 술버릇은 똑같아서 술깨고 물어봤습니다.
내가 집 청소를 못하는것 같아서 그러냐고
아니랍니다.자긴 술마시면 이상하게 수중에 날아가는 먼지 하나도 거슬리고 뭐가 하나 비뚤어지면 다시 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선답니다.그래서 그런다고 절대 내 잘못이 아니라하네요.원래 본인 성격이 깔끔하고 너 깔끔하지 않았다면 만나지도 않았을거라고 절대 그런거 아니니까 이상한 생각하지말라고 하네요.미안하다고까지 하는데...
이런 술버릇 가진 분들도 있나요?그냥 냅둬야 하겠죠?

PS.남편이 원래 부터 물건 정렬좋아하고 청소기구도 욕심많고 살균이란 단어에 집착을 하긴 했어요.
샬균 된다하면 저거 사야겠다면서 그러고
하루 한번씩 침구 청소기 돌리는건 기본...
돌돌이 7개 있어요 ㅋㅋㅋ
별 더럽지도 않은데 2일에 한번씩 무거운 라지킹극세사 이불빨래.꼭 그 주기가 지켜져야함.
색깔은 무조건 깔맞춤 되야함.(심플함 추구)
그래서 그런가 옷입는 것도 무채색 계열이 많아요
화이트,블랙,그레이,카키,베이지정도
본인 말로는 자기가 대학교때 옷을 엄청 못입었다고
놀림을 받아서 그냥 심플하게 입었다고.
근데 지금 제가 봤을땐 옷 못입는거 절대아니고
명품도 웬만하게(시계로 따지면 그냥 로렉스,까르띠에) 하고 주위에서 다들 옷잘입는다해요.

결혼하고 나서 안 사실 또 추가하자면
밖에서 술자리를 하고 오면 집에 오자마자
손부터 씻고 저희 커플링 시계 지갑 차키 휴대폰 지갑안의 영수증과 현금등을 싹 확인 하고 드레스룸에 딱 정리 시키고 사진까지 찍고 샤워하러 들어가더라구요....ㅠ
지금 시댁이 재벌급으로 잘사는건 아니지만
시댁이 여유로워요.형은 의사고 형님도 의사에
시댁건물에서 병원 하고 두 분 노후준비 철저히 하셔서
부담주지도 않고 저희가 해드리는것도 미안해 하세요.
근데 이건 아주버님에게 우연히 흘려가다 들은 말인데
남편이 어릴때 14살까진 정말 못살았대요.
치약살돈 물세낼돈도 없어서 좀 지저분하게 다녔나봐요.
옷도 일주일 내내 학교 체육복 입고...
형편상.주위 또래한테 따돌림?받고 그때부터 강박이생긴것 같다고...
본인도 강박때문에 힘든것 같은데 저 때문에 눈치 보는것도 같고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시부모님도 정말 좋은 분이고 남편도 너무 좋은사람이고
조금이라도 도움 주고싶네요.ㅠㅠ어떻게 해야 마음 안상하고 안 다칠수있게 도움 줄 수 있을까요?
본인이 너무 힘들어하는것 같아요.술 취해서 본인 몸도 못 가누는데 그걸 꾸역꾸역 하고 있어요.제가 한다해도 괜찮다며 본인이 합니다.제가 도움줄수있을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단순한술주정보단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리지 못할거면 자기때문에 깨끗해져서 너무행복해~고마워~등 칭찬이 가득한 표현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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