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여행 스케쥴좀 짜 주세요!!

장가계여행 스케쥴좀 짜 주세요!!

작성일 2010.12.24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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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4쌍 8명이 회갑을 기하여 장가계 여행을 하려 합니다,

다녀오신분 들의 소중한 여행담을 모아 모아 알찬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꼭 가보고오라, 요런점은 주의를 요하라, 요기 안보고오면 두고 두고 후회 한다 등등등,  저희들에게 도움을 주시는분은 새해 복많이 받으실것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비용도...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여행사로 나가시는지요?

아님 개인적으로 나가시는지요

 

개인적으로 나가시면 비행기값등 경비가 많이 듭니다

여행사는 단체 계약이기에 할인이 많이 되지요

 

 

그리고 장가게는 장가계 외엔 그렇게 둘러볼 곳이 없습니다

그러니 여행사로 가도 무난합니다

 

일정은 가이드가 새로 짤 건데요

다른곳은 그렇게ㅡ볼 곳도 없습니다

장가계, 원가계가 핵심이네요

 

다음은

제 장가계 기행..입니다

 

주의할 점...

어떻게든 가이드를 구슬려라...

 

장가계, 원가계가 가장 중요하니

어떻게든 여기서 시간을 많이 할애 할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

 

글구...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중국 날씨를 보구(장가계 쪽) 일정을 잡으세요

비오면 헛탕이니...

지금 그쪽 날씨는 가을 날씨입니다

 

 

***

팀~

첫날..

차~ 쇼핑센터로 마추세요

차는 그래도 -과자등-. 구입할게 있고 가격두 저렴합니다

좀 많이 사 주면 가이드.. 다음날부터 틀립니다

물론 같이 온 사람들과 어울려 팀두 주세요

선택관광이나 쇼핑은 가이드가 30%가져가지만

팀은 전적으로 가이드가 먹는거기에...입이 찢어질 겁니다

 

같이 온 팀에게 제 애기를 들려주고

협조를 부탁 하세요

 

현 지마켓에 25만 상당.. 여행건이 잇을 겁니다

80만이나 25만 여행이나..

별 다를건 없습니다

어짜피 중국측 여행사엔 한 푼도 안 주니깐요

오히려 25만 여행은 "그러려니~"하는데

80만 여행 상품은 "부자면서 왜 쇼핑을 안 하나"하고 짜증 부립니다

고급 호텔이면 그만치 쇼핑을 해 줘야 합니다

 

즉 중국측 경비는

모두 님 선택관광, 가이드비, 쇼핑에서 부담하는 거니까요

**

연세가 있으시다니

주의 할 점

 

한의원 들릴건데요

심중팔구 걸려들 겁니다

그런데...

그기 진맥하는 의원들..

모두 가짜입니다

님이 어디가 안좋다..그러면

통역하는 아가씨가 그기에 맞는 증상을 쭉~애기할 것이고

님은 "정말 신통하다.."하실 겁니다

걸려들지 마세요

늙은 의원은 그냥 동네 할아버지고

그들이 하는 애기란...

ㅠㅠ

통역이라는 아가씨가 모두 알아서 애기하는 거랍니다

동~의원??(맞남) 그긴 우리나라 유한양행, 대웅제약..

이런 제약회사일 뿐입니다

그들 말을 요약하면

진맥을 해서 동~그쪽 제약회사 약..맞는것을 처방해 준다는 건데

 

누구나

심지어 울 나라 인터넷에서도

그기 약을 살수 있는데

중국거니까 아무도 안 사죠^ ^*

 

무조건

아픈곳 없다

건강하다

정상이다

하세요

행여..

어디가 안 좋다..

그러면 끝까지 붙잡고 늘어집니다

 

 

***맘이 안 놓여서...

왕복 택배비 만원+하드 디스크 보증금 4만=도합 4만 맡겨 두시면

제가 장가계 사진이랑+비디오 찍은것 하드 디스크,,, 보내 드릴께요

무사히 돌아오면 택배비 제하고 나머진 입금...

 

25만원 경비-못 찾겠다면 연락 주세요

25만으로 끊어 가시면

여권.. 선택 등등해서 한 50만원 들 겁니다

 

밑 반찬, 숟가락..

필히 가져 가세요  중국 밥 못 먹습니다/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은..

 

다음에 저희랑 앙코라왓트/베트남..같이 가요

저희 장인어른내외분이랑 연세가 비슷해서...  ^ ^*

 

여행가방... 사진기, 캠.. 없으시면 대여??

<장보고   http://cafe.naver.com/wkdtkdls

 

(다음)

 

사진이 망원 렌즈가 습기가 차여 엉망이 되었다
모두 뿌옇게 나와 버린것
여행 내내 사진 촬영에 매달렸는데
슬픔이 눈물이 될려는 순간이다
너무 아깝다
분노에 가까울 정도로 통탄 스럽다 -_-;;

일단 글부터 올리고 그나마 사진은 나중에 올리겠다
*********************************************************************************

해외 여행지 코스를 장가계로 잡았다
다음은 "누가 나가는가"..가 관건이었다
장인, 장모님 그리고 처형... 집 사람..
일단 이들은 정예 멤머인데
난 아내에게 나갈려면 아이들을 꼭 델고 나가야 한다고 했고 집 사람은 아이들을 델고 가기가 영~ 맘에 안 차는 눈치였다
하지만 막무가내 밀어붙이기..식으로 큰 아이만이라도 델고 가라고 했고 간신히 합의를 한 상태...
그렇게 대충 합의가 끝나고 나서 본격적으로 여행사를 알아보기로 했다

 

해외 여행을 선택할땐 무엇보다 지마켓이 젤~로 싸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우린 대략 49만 선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뒤져보니 39만원 짜리도 있었다
비싼 여행 코스와 비교해도 별 다른건 없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여행사에 들어가더니 29만원짜리를 발견...
"그럼 나머지 애들도 델고 나가"
싼 가격에 어렵싸리 애들 세명 모두를 델고 나가는 것으로 합의 했는데...

여행사와 인원 합의중 아내가 나도 같이 가자고 조른다
드뎌 애들까지 응원에 나서고...
빨리 대답하라는 성화에 얼떨결에 "응 그래~' 하고 대답해 버렸다
꿈인지 생시인지..
그렇게 나의 첫 해외 관광여행은 시작 되었다(물론 일 때문에 해외에 나간적은 있었다)

 

시간이 촉박했다
불과 출발일 일주가량을 남겨두고 모든 준비를 해야 한다
우선 여권...
다행히 마감시각에 당도할수 있어 여행사에 팩스를 보냈다
어떻게 장가계에 대한 지식을 미리 습득할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시각이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늘이 도왔을까...
항상 보는 프로인 "박상철의 해외여행"에서 마침 장가게에 대한 방송을 해 주어 장가계가 어떤 곳이란 것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다
그리고 장가게에 대해 글을 올려 주시고 쪽지를 보내주신 "화돈"님...
너무 감사 드립니다

 

면세점 물품 구입도 족히 하루 이상을 잡아 먹었다
면세점마다 알수없는 만원 티켓이라든지 적립금으로 혼돈이 오게 하고 특히 할인률이 틀려 머리가 나쁜 나로선 계산하기가 너무 힘들었다-_-;;
특히 제품 가격은 전부 비슷하나 유독 틀리는 제품이 있으면 할인률이랑 적림금으로 등으로 따져 게산해 내기가 여간 복잡지 않다
물론 그네들 상술이지만... 암튼 신라 면세점이 이것 저것 따졌을때 젤로 맘에 든다
하지만 신라는 표기된 제품을 보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 모자라는 양만큼만 샘플로 대신하겠다고 한다
조그마한 면세점인만큼 "배 째라"는 식에 어떻게 대응하지 못한다
롯데 부산점은 신규 오픈을 했는지 할인률이 높았다

면세점의 무수한 제품들...
국산은 없고 외제 일색인 매국노들이란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암튼...
알뜰한 살림에...
그간 미뤄온 아내의 화장품을 면세로 구입할 수 있어 기쁨이 앞선다
알뜰하게 찾아낸 아내의 다나한 화장품...
유독 신라에만 있어 머리 아프게 비교할 필요도 없었다(다른 면세점은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올려 놓지도 않았다)
난 아내에게 "좀 괜찮은 걸 찾아 봐" 했지만 결국 다나한으로 합의를 봤다
대신...
아내가 몇년간 쓸수있는 양을 결제를 한다
그리고...
일명 명품이란 외제 화장품중 색조 몇개를 덤으로 사 주었다
서민가정.. 국산품 이용자.. 그래도 여자는 봄을 좋아한다

 

또한 나도 그간 수 차례 망설였던 캠코더를 구입하고 말았다
삼성과 일제 소니랑 견주어 며칠간 망설였지만 결국 삼성으로 낙점하고 만 사실...
하지만 지금 짧은 줌이랑 후회가 막급했다
예전 아날로그 시절에도 소니 캠을 쓰다가 고장이 나 어떻게 보상 차원에서 삼성 캠을 받았는데
너무 엉터리 같아서 그후 삼성 캡은 잡기가 싫을 정도였는데... 또 이런 실수를 하다니...

얼마나 촉박한 시간이었는지...
집 청소가 되어있지 않아 출발 당일에도(밤 비행기) 난 집 청소, 아내는 설겆이에 여념이 없었다

 

내 허리 또한 발목을 잡는다
다친지 일주가 넘었건만 출발 당일까지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
허리땜에 걱정이 태산...
하지만 출발은 해야 했다

처가에 집결해서 점심을 먹고 같이 못 가는 처남(손 위)의 쓸쓸한 뒷모습을 보면서 부산으로 향했다
아이 셋을 뒤로하고 대전에서 내려온 처형의 모습도 과히 좋아보이진 않는다
뭐 우린들...
태산같은 걱정거리를 뒤로하고 나서지 않는가...

 

중국/북경 갔을때 꽁나물 시루..같은 중국 비행기 얘기를 아내에게 들었을때 덩치가 큰(옆으로만 큰~) 나로선 무척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대한항공은 앉아 있을만 했다
더구나 써비스라면 세계 최고인 대한항공이 아닌가
온갖 근심 잊어 버리고 한잔의 맥주를 들고서 기쁨의 "브라보"를 외친다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 무리한 팀도 나왔다
술을 너무 마셔 앞의 아가씨? 3명 팀들이 화장실을 점령하는 사건...


야간의 3시간은 조금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때 비행기는 청사공항에 착륙한다
자욱한 안개가 낀 창사...
그리 낮설지 않는 제복녀들을 보는 순간 "아~ 여기가 중국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이드와 미팅후 우린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가이드의 어설픈 농담...
순간 "어~ 가이드는 영 아니네" 하는 생각이 앞선다

6시간 남짓 머물 숙소지만 호텔은 괜찮았다
하지만 장가계 호텔은 여관 수준이라는 가이드의 말과 앞선 "화돈"님의 조언등을 미뤄볼때 각오는 하는 편이 나을것 같았다
짐을 옮겨 준다며 팀을 천원씩 주라고 한다
그런데 난 캠코더 화장품등 중요한 짐이 든 가방을 내 손으로 가져갈려는 생각에 찾으려 하니깐 "뽀이'한 녀석이 고함을 친다
그 바람에 아이들 방과 내 방은 팀을 주지 않았다

그 이유인지 다음날 장가계 호텔에선 가이드가 직접 팀을 챙기는 모습.

 

 

다음날...
비가 온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일년중 200일 이상이 비가 온다는 지역...
그리고 비가 오지 않아도 안개가 덮고 있다는 지역
오히려 비가 오지 않으면 더 이상하다고 한다

아침 식사는 호텔 부페식이지만 먹는 이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싸구려 여행과 비싼 여행의 차이이기도 하단다

마지막 날로 잡혀 있었던 창사 관광이 비가 오는 바람에 일정이 바뀌어 첫날을 청사 주변을 돌기로 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창사 관광은 그냥 시간 때우기..란다
청사 임시정부, 그리고 공원 산책...
예정에 있었던 미이라가 있다는 호남성 박물관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며 가이드 맘대로 취소해 버린다

 

암튼 임시정부란 곳...
크게 구경할 곳은 못 된다
더구나 1940년대 중일전쟁중...
당시 실권자였던 장개석(짱쩨쓰)의 지시로 창사시를 모조리 태워 버렸기에 그나마 남아있는 유적도 없다
중국을 송두리 채 넘겨준 멍청한 지휘관의 멍청한 지시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공원산책 코스를 우리 가족은 빠져 버렸다
우산 구입(흥정 실패)등으로 일행을 놓쳐 버렸고, 비가 억수같이 온 덕에 옥션서 구입해 준비해 간 싸구려 우의가 모두 찢어져 버렸기에 비를 맞아가며 그들을 찾아갈 엄두도 내질 못 했다

다음 공원 하나를 더 가야 한다 했지만 우리 모두는 거부해 버렸다

"비가 쏟아지는데 웬 공원..?"
점식 식사로 식당을 들어갔는데 그나마 입에 넣을수는 있는 음식들이다

그리고...
옛 친구를 만난것 같은 "빼갈" 한 잔...
57도라는데 옛날 "설안(중국 길림성)"에 갔을때 날마다 마신 술이 아닌가
첫 잔은 역시 썼는데 그 후 자꾸 마실수록 입에 감긴다
물론 난 한국에선 연간 3~4회 정도로 술을 마시는 비~ 얘주가다
하지만 술은 평생 한 번 정도 취해본 경험이 있는 대단한 주량가...

11경 이른 점심 식사를 끝내고 드디어 장가계행 길을 떠난다

 

비가 와 차 안은 습기로 가득하지만 난 창밖 중국 경치를 보려고 몇 번이고 커턴으로 유리창을 딱는~ 애를 썼다
한국의 옛 모습처럼 초가집 비슷한 것으로 가득하리라 상상했는데 웬 걸 달리는 창밖은 띄엄 띄엄 2~3층의 집들 뿐이다
비록 페인트는 칠하지 않아 마치 짓다만 집들처럼 보이지만 분명 양옥 집들로 이뤄진 촌락이다
그리고 2박3일간 기차를 타고 내려와도 끝도없는 평지뿐인 중국의 만주 벌판과는 달리
내가 꿈꾸는 동산같은 산들이 주위를 두루고 있다

 

난 항상 꿈을 꿨다
따스한 봄날...
꽃들이 가득한 뒷 동산에 맘 껏 뛰놀다 누어 향기를 즐기는...
난 그런 곳에 집을 지어 살겠노라고 다짐했었다
그후 40년이 넘도록 울 나라를 아무리 돌아다녀봤지만 그런곳을 찾을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내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은 바로 그런 곳들이다
동산이 계속 이어지는 겨울이 없는 곳
언듯 내 전생이 이곳이 아니었을까..하는 예감이 스친다
그럼 내 전생이 토가족-묘족??

 

묘족은 무예가 뛰어나 옛적엔 중국이 조공을 바칠 정도로 강한 부족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중국에 예속되어 점점 그 이름을 잊어가는 부족
인구는 600만 가량 된다지만 중국의 12억에 비하면 세 발의 피
가이드는 아무런 애기가 없었지만 암튼 내가 보는 지역이 묘족이 살고있는 지역임엔 틀림없었다

 

중간에 휴계소에 들렸는데 가이드가 가지말라고 고함을 친다
그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난 그래도 중국 휴계소가 어떤곳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정말 한국 휴게소랑 비교하면 너무 보잘것 없다
뭔가 특색이 있으면 사 볼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다른 아주머니들이 몰려와 이것저것 구입하는 모습을 보고서 가이드가 어색하게 그들을 델고 나간다

 

가이드는 자기나 운전기사를 "스프"라 부르라고 한다
더불어 절대로 가이드로 부르지 말라고 한다
또 다른 호칭을 가르쳐 주던데.. 머리가 나빠 국 스프외엔 잊어 버렸다
참 어려운 주문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말 한마디...
당신들은 특가관광을 왔으니 천문산 1,2,3차 발마사지등의 선택 관광을 무조건 해서 선택관광비로 210불을 맞춰내야 한다고 한다

황당했다

난 선택관광엔 별 태클을 걸 의도는 없다
물론 반 이상을 그들이 남겨 먹는다는 건 알지만 다르게는 지금 그것을 못 보면 다시 볼래면 그 이상의 돈이 들어야 하니까

하지만 우린 발 마사지는 뺄 작정이다
물론 설안에서 -그곳, 설안시 총 두목의 초청으로- 젤루 이쁜 아가씨에게 전신 마사지를 받아봤지만 별루였다
좀 다르게는 둘 만의.. 이상한 곳도 만져주고... 이런 생각도 하겠지만 중국의 발마사지는 절대 그런것이 아니다
중국은 발마사지가 오랜 전통이며 대중화 되었고 공공장소에서의 퇴패영업은 없다

* 참고로 우린 가이드가 부르기 좋게 8명팀(우리 가족), 7명팀, 5명팀, 아가씨팀(3명... 43살 전후인 그들을 그렇게 불렀다) 이렇게 나눠져 있고 총23명이다


그리고 공연은 40불이나 하여 여간 부담이 아니었지만 어쩔수없이 하기로 했다
예상은 선택 관광을 각 100불로 잡았는데 엄청 오버된 셈이다

하지만 다른 팀에서 태클을 걸고 나선다
모두들 공연은 안 보겠다고 한다

차 안에선 의견이 분분하다
한 가지 내가 더 주장하는것은 동굴을 30불 업~시켜 황룡 동굴로 하자는 것이었는데 의외로 7명 팀에서 착각하는(여행 안내서에 들어있었다는 주장) 바람에 쉽게 해결 되었다

난 되도록 가이도와 충돌을 피하자는 의견이었다(난 가이드 월급은 팀이랑 선택, 물건구입등에서 1/3갈림해서 받는 것이라 애기했다)
가이드는 그 후론 입을 닫아 버린다

 

사실 우리 가족들은 가이드가 초짜란 말을 했다
저런 가이드가 어디 있는가
잘 구슬르면 충분히 돈이 나오기 마련인데 다짜고짜 210불 내라니...

 

내가 알고있는 저가 여행의 지식은 이러하다
여행사는 항공사와 1년치 항공권을 미리 싸게 예약한다
물론 성수기땐 돈을 벌지만 요즘같은 비수기땐 가는 이들이 없는 실정...
하지만 미리 구입한 항공권은 취소란 없다
그렇게 저가 항공과 저가 여행이 탄생하는 것
사실 29만 경비라고 하지만 왕복 항공비도 안 된다는 애기
그러하기에 어느정도 선택 관광은 있어야 한다는 것과 어느 정도는 눈 감아줘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첫날 묵은 호텔-첫 날은 창사에 있는 좋은 곳이었음

 


 

첫날 묵은 호텔-내부-로비

 


 

임시정부 실내-좀 허접함

 


 

중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안 가게.. 우리나라 구멍 가게 수준임/열심인 한국 아줌마들...

 


 

이런게 있어요


 

 

장가계까지 5시간 코스이다
말이 5시간이지 여기저기 나와있는 푯말엔 적정 속도가 시속 60k이고 우리 차도 속도가 보일만큼 느리다
140이하는 절대 밟지않는 나로선 2시간 거리가 아닌가
고속도로 상태도 별로 좋진 않다

그렇게 달렸을까.. 드뎌 푯말엔 장가계란 글자가 보인다
서너차례 그렇게 표지판이 보이더니...

드디어 차가 계곡으로 들어선다
삐쭉히 쏫은 봉오리들... 어디를 둘러봐도 절경임에 틀림없다
바로 여기가 장가계...?
안개땜에 잘 보이지 않는 창밖이지만 감탄이 연신 흘렀다

약 오후 5시..정도에 우린 호텔에 들어섰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 말자 선택관광건으로 의견이 분분했다
나도 좀 나선 경향이 있다

7팀중 커터 머리 아주머니가 다가오더니 "황룡 동굴 갑니다"는 말을 몇번이나 되풀이 하면서 좀 언잖은 손짓을 해 댄다
아내가 급하게 나를 말린다
자칫 싸움이 일어날수도 있었던 상황...
아내가 여자들끼리 해결할테니 빠지라고 한다

 

암튼 그들이 하는대로 우린 무조건 빠지기로 했다
잠시후 7명 팀이 협상안을 가지고 왔다
천문산 1,2차(3이라는것이 공연)와 30불 업데이트로 황룡 동굴 관람, 그리고 발마사지 이렇게 하여 200불로 깍자는 것이다
언듯 듣기에 그 가격이 그 가격이다
아내에게 애기를 했더니 아내가 그들에게 가서 "계산해 보면 깍은건 하나도 없다 말해 주었다"
급하게 다시 계산...
이번엔 190불 협상안을 들고 나왔다
결국 그들이 가이드랑 합의해서 180불로 합의를 봤다
아주머니 덕에 엄청 이득을 본 셈이지만 우리 입장에선 오히려 손해이다
필요도 없는 발 마사지를 30불씩 내고 받아야하니.. 전체에 마추기 위해 어쩔수 없는 노릇이다

더욱 더 께림직한것은 돈을 깍았다는 느낌...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몇 번이고 발목을 잡는다
그 효과가 다음날 즉시 나타난다
가이드 설명이란 거의 없는 가이드 따로 관람객 따로인 관람,
구경할 시각을 주지 않고 오로지 등산만 했던 관광
불과 서너 시간만에 장가계, 원가계를 모두 돌아 버렸다는 것이다


호텔은 걱정하는것처럼 그리 나쁘진 않았다

깨끗했고 우리나라 중급 호텔 수준이었다

 

하지만 주의할것은 중국 호텔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체크아웃을 확실한 한다는 것이다

가령...

우리나라의 경우 냉장고 안의 음식만 계산하지만 중국은 일회용 면도기, 비누, 등을 써도 계산을 해야 한다는 것

예를 들자면 애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슬리퍼(우리나라 천원짜리 슬리퍼)를 다른방에 벗어 놓았는데 그것을 찾아내라는 것이었다


그날밤...
가이드를 따라 가게에 물건을 사러 나갔다
난 가이드를 대동하지 말고 우리끼리 나가 물건을 사길 원했지만 선택 협상에서 기가 죽어버린 입장에서 가족에게조차 더 이상 입장을 내세울 처지가 못 되었다
더구나 차 안에서 가이드가 여긴 깡패들이 들실되고 방에서 나간다는 그 자체가 곧 사고의 원인이란 협박에 울 장인어른등은 완전히 겁을 먹은 상황...
절대 가이드 없이 나가지 못하게 한다

 

가게에서 구입한것은 맥주 한 박스, 처음보는 과일.. 즉 망고, 송곳처럼 뿔이 투성인 두리안, 포도, 커다란 유자, 24병들이 물박스..등이었다
하지만 돈 계산에 있어 가이드가 주라는대로 줬는데 거의 계산이 불과할 정도로 돈을 건넸다
아내와 같이 갔지만 무슨 애긴지 알수가 없으니 둘 다 정신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다음날 우리끼리 들러 가격을 알아본 순간.. 전부 바가지를 쓴 사실을 알았다
맥주 같은 경우 박스당 약 4천원 정도 버거지...
과일은 계산 불과...

 

관광지라 그런지 물가가 싼 편은 아니다
또한 우리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되어 있다
호텔 주변의 가게(밤이 되어서야 시간이 남기에 구입) 그리고 식사를 마친후 그 앞에서 파는 과일, 샵 앞...
다른곳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기에 거의 구입이 불가하다

 

그러기에 바가지 또한 따라다닌다

망고의 경우...
식당앞에서는 2000원 정도 가격인 반면, 묶는 호텔 앞에선 1500원 정도 한다

물론 우리나라보단 싼 편이지만 실정 그네들도 그러한 가격에 사 먹을까...

 

우리가 산 과일은 하나도 먹질 못했다
특히 두리안이란 과일은 어떤걸 먹어야 하는지조차 몰랐다
고구마에 비유될수 있지만 고구마보다 딱딱하진 않고 단지 고구마의 단맛을 제거한 맛???(대충 이해하시겠는지..)
유자같은 커다란 귤은... 모두 껍질이고 알맹이는 불과 손가락 3개 정도였는데 씨가 대부분이고 말라 비틀어져 그나마 먹질 못한다

 


 

유자-절대 사지 마셈..

 


 

(같은 유자 종류)


포도는 껍질째 먹는 그런것이었는데 시고.. 도대체 무슨 맛인지...
망고는 모두들 손을 놓았는데 웬걸 아이들이 잘 먹어서 나중에 또 구입했다
그런데 껍질이 노란것이 잘 익엇고 퍼린것은 달지 않아 먹질 못한다

중국 맥주는 청도맥주가 일색이다
분명 옛 청도에 갔을때 맥주를 마셨을땐 괜찮은 것 같았는데 짝퉁 청도 맥주인지 아무런 맛이 없다
우리나라 맥주처럼 톡 쏘는 느낌은 없고 그냥 밋밋한 물 맛이다
더구나 5도라 취하는 느낌도 없다
한박스 55엔 정도가 구입 최적 가격이다(장가계 호텔앞 상점 가격 기준)

 

우리 여행팀은 여행내내 가이드와 트라블을 일으켰다
가이드는 가이드대로 불만, 다른이들은 가이드가 못 마땅하다는 불만...
첫날밤 가이드에게 사람들을 구슬리라고 충언을 줬지만 가이드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화나면 맞 부딪히는 성격이랄까

아내는 아내대로 불만이다
아무리 남자 가이드라고 하지만 태국 나갓을때도 그랫고 저런 가이드는 없다는 것
북경갔을땐 헤어질때 서로 부둥켜 앉고 눈물까지 흘렸다는 것

물론 북경 가이드는 여자이고 단수가 경지에 이른 가이드라고 말 해 주었지만 믿으려 하지 않는다
집 사람 애기를 들어볼때 북경 가이드는 최고의 가이드로 새벽 2시까지 사람들을 끌고 다니며 선택을 시켜고. 그렇게 주의를 시켜보낸 우리 집 사람과 장모님도 현혹되어 80만원짜리 약을 구입할 정도로 천만원 가까이 쇼핑을 이끌어냈다
사람들은 언제나 비교하길 좋아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최고랑 비교이고 현 상황에서 어떻게 해 보려 하지 않는다

 

물론 우린 경비를 최소화시키면 좋은 일이다
반면 가이드는 선택이나 물건을 많이 구입하게 하여 돈을 많이 벌면 좋은 일이다

난 우리 팀들이 돈이 전혀 없는 사람들인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마지막 날엔 물건을 엄청 많이 사 주어 가이드 입이 크게 찢어지는 걸 볼수 잇었다

한 가지 불만은
그렇게 물건을 구입해 줄 거라면 첨부터 그렇게 귀뜀을 하고 가이드를 구슬리지 못하는 우리 팀과
충분한 소비 자질이 있는 사람들과 담을 쌓고 자기는 자기대로 우리팀은 우리팀대로.. 그렇게 물과 기름처럼 따로 놀게 만든 가이드...

암튼 서로 안 맞으면 그렇게 여행을 망칠뿐만 아니라 서로 고생이다

이런 경우도 있었다
7명 팀중 할머니 한 분이 뒷 자석에서 조금 큰 소리로 외친다
"가이드 저 새끼"
"저 새끼 안돼"
가이드가 들었는지 거북한 몸짓을 해 댄다
참 난처한 상황..
난 황급히 "사실 가이드 월급이란건 없다 선택과 쇼핑에서 갈라먹기식으로 월급을 받는 것이다"
물론 나도 가이드가 듣겠끔 조금 톤을 높였다
암튼 그 이유 때문인지 가이드가 운전수에게 뭐라고 하는 애기를 보았고 그 다음부턴 그렇지 않아도 꼬불 꼬불 산길 내리막길의 운전이 거칠어졌다

뒷 자석에 앉아있는 내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러저리 밀릴 정도였는데
결국 그 할머니는 "멀미"로 오버이트를 하고 말았다

 

따져보면 답답한것은 여행자들이다
여행을 가면서 팀을 주는 자체가 그냥 기분이 좋아서만은 아닐것이다
어쩌면 좀 더 좋은 여행을 보장받기 위함은 아닐까
이 글을 읽는 이들은 조금이나마 돈을 거두어 가이드에게 건네는 편으로 좋은 여행을 하시길 바란다
물론 나도 제의를 했지만 버릇 된다고 첨부터 묵살 당했다

거국적으로 보면 버릇이겠지만 자기네만 편하게 갔다오면 것 또한 좋은일이 아닌가

암튼 우리 8명가족은 가이드랑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리고 다른 팀이랑이도 서서히 친분을 쌓아갔다

특히 아가씨 팀들이 둘젯날밤 가이드랑 나가서 같이 술을 마시고 친분도 쌓는 통에 가이드도 발 붙일 곳을 찾은 모양...


3일째...
드뎌 여행의 시작이다
날씨땜에 무척 걱정을 했지만 안개만 끼었을 뿐 비가 오지 않았다
첫 관광지는 보봉호...
주위는 안개땜에 잘 보이질 않았지만 넓은 호수로 둘러싸인 삐쭉한 바위산들은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였다
출발 당시 우린 보봉호에 대한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인공으로 만든 섬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를 타고 둘러보는 곳은 장가계의 일부가 아닌가

호수를 둘러 돌아오는 길엔 노래 자랑이 이어졌다
마이크가 나에게 왔는데 급하게 생각해 낸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는 노랫가사가 하나도 생각나지 않아 망신...살

 

 

<<<우리나라 금강산은 1만 2천봉오리지만 장가계는 12만 봉오리이다

헐~~~

무조건 우리것만 좋은것이 아니고... 비교할수 없는건 비교가 안 되는것...

여행 내내 이게 우리나라것이 될수 없을까..하구 궁리했는데.. 답은 없었다 ㅎㅎ>>>

 


 

보봉호에서 둘러본 풍경

 


 


 


 


 


 


 


 


 


 


 


 


 


 


 

아가씨가 낭낭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준다

 


 

 

 


 

 

 

 

 

 

 

 



 


1

 


 

 


 

열창이신 울~장모님! 장인어른은 좀 일어나셔셔 장단을 맞춰주시면 좋을련만..

내가 사진 찍을랴~ 춤 춰 드릴랴~ 정말 진땀을 뺐음...

 


 

 


 


 


 


 

노래하라고 세워둔것 같은데 노래를 안 해요 글쎄~~~ 효--효 롱~놈! 의  x

 

실크샵에 들렀다

 


 



난 여행내내 손오공이란 소설을 장가계 여행에 접목시켰다

즉 손오공이란 소설을 썼던 주인공이 되어 나도 그가 느낀 장가계를 체험해 보려 했던 것이다

 

물론 장가계도 보는 이의 눈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그냥 바위산이라면 바위산일 뿐

어떻게는 아내말대로 너무 바위들만 보니 무감각해진다는 표현도 맞을듯 하다

 

하지만 그냥 산을 보며 "와~ 경치좋다"라고 말하지 말고

당신이 그 산 속으로 뛰어들면 어떨까

 

난 얼마전까지 와인의 맛을 알지 못했다

도무지 비싼 와인이란 그저 떫고 시고.. 입에대지 못할 정도의 맛..이란 느낌밖엔

그러니 자연 달콤한 1200원짜리 국산 와인이 최고란 느낌밖엔...

그러던 어느날...

비싼 와인 한 병을 뜯었는데

버리긴 아깝고 마시자니 너무 입에 안 받는...  어쩔수 없이 와인을 마셔야 하는 난처한 지경이 되었다

"이왕 이렇게 된 바.. 그들이 말하는 와인 음미법을 가미시켜 마셔볼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눈을 감았다가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떴다

그리고 잔에 담긴 와인을 살며시 흔들어보며 색깔을 봤다

그리고 살짝 한 모금 훔쳤는데... 과연 향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아 이맛이구나"

 

우리가 커피를 처음 마셨을때 모습을 연상하면 어떨까

 

우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란 소설속의 "타라"언덕을 보고 싶어한다

아니...

가까운 곳에서..

아바타 촬영지인 장가계 '할렐루야"산을 예를 들겠다

아마..

아바타를 본 이들이라면 꼭 그 할렐루야 산을 보러 할 것이다

그것은...

그 산을 보면서 아바타에서 느낀 감동을 다시 한번 재연할려는 의도는 아닐까

 

내가 설명하고자 하는 부분... 또한 바로 이것이다

손오공을 쓴 작가를 연상하면서

그가 저 오를수없는 산을  구름을 타고 맘껫 날라다니는 손오공을 연상했듯이

나도 그가되어 산 봉오리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상상할수도 없는 자연의 주인공이 되는 바로 그것이다

 

천길 아래 낭떠러지...

그 밑으로 흩 뿌러진 바위산의 절경...

처음보면 무섭지만 그 골짜기를 타고 내려가는 나의 마음은

한결 솜털이 되어 바람따라 흩날리는 나의 맘속엔 더 이상 무서움이란 없다

그 아름다움에 심화된 나의 모습은

양 팔을 벌려 뛰어 내려도 아름다울 그런 곳이었다

 

11시경 내려와서 실크샵을 들렀다

모두들 딴정에다 물건을 구입하지 않으리란 무관심으로 아예 포기해 버린 가이드조차 시간만 때우기...
점심 또한 입맛에 맞지 않는건 마찬가지...
하지만 난 좀 달랐다
물론 가리지 않는 먹어두는 푸짐한 성격에다 중국 향이 못 먹을 정도로 나쁘진 않았다
특히 예전에 맛을 들이기 시작한 말린 두부를 국수처럼 뽑은것은 나에겐 봉 대신 닭 격이었다
 
허리를 무척 걱정했지만 뛰어 다니기에도 전혀 무리를 주지 않았다
빼갈도 거나하게 몇 잔 걸치고...
안개가 개이고 햇볕이 난 오후를 보며 우린 박수를 쳐 댔다

샵에 한번 더 가자는 걸 간신히 반대로 이끌어내고...

원가계 관광은 케블카로 시작된다
바로 천자산 케블카가 그것...
우 와~ 그 절경...   지금도 눈에 선 한데...
난 비소서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다
절경이란 말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옛 시인이 그랬던것처럼 너무 초라한 한계에 부딪힌다
난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혹여~

케블카 안에서 사진이 안 나올까 염려는 붙들기 바란다
---잘 나오더라
그리고...
케블카 위랑 옆엘 보면 창문이 있어 열면 된다
우린 그것을 몰라 습기가 가득하도록 한증 열기속에서 지냈다

 


 

장가계, 원가계등 들어가는 입구..

여기서 카드를 받아 버스를 타고 올라간다

 


 

케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장자산 모습

 


 

 


 


 


 


 


 


 

 


 


 


 


 



 


 




 


 


 


케블카에 내리자 말자 상인들의 합창이 시작 되었다
"찰랑 찰랑"
조그마한 토가족들이 작은밤을 구워 놓고 천원씩에 파는 것이다
저마다 봉지를 들고 외치는 "천원 천원" 소리가 "찰랑"으로 되어 버린것

차를 타고 내려와 처음으로 도달한 곳은 어필봉이다
마치 붓을 엎어놓은듯 보인다 하여 그렇게 붙인 것인데

절경은 그림인지 현실인지 그야말로 살아있는 산수화이다
난 평생 가장 아름다운 산수를 보고 있다

안개가 조금 드리워져 자세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어쩌면 그 나름대로도 또 다른 운치를 입은듯 했다

반대편엔 미혼대
선녀가 아기를 안고있는듯 하다고 하여 그렇게 붙인 곳인데 선녀의 형체를 찾기보다도 어우려진 수려함을 맘껏 들여 마신다
난 미혼대보다도 어필봉을 더욱 간직하고 싶었다
맘으로 맘껏 담고 싶었는데 가이드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는다
채 5분도 안 되어 길을 재촉한다

 


 

토가민속마을 입구

 


 


 

미혼대..

선녀가 아기를 안고 있다는데 그냥 아름다운 경치이다

 


 


 


 

 


 


 


 

 

<어필봉>

 


 

(안견의 몽유도원도등 불쌍한 우리 선조들은 그저~ 중국의 그림을 보고 빼끼기만 하였다

나 처럼 한번 가 봤으면 어떤 작품을 창출했을까..)

 


 

 


 


 


 


 


 


 


 


 


 

 

어필봉을 내려오면서 찍은 풍광..

 


 

 

 


 


 


 


 


 


 


 


 


 

 



 



 










 




 



















 

 





















..

 





















 

사실 여러곳을 델고 다니며 설명을 해 주어야 하는데 가이드는 그냥 길을 재촉하기에 바쁘다
길을 내려가는 곳곳이 절경이었지만 모두들 구경은 커녕 가이드 따라 가기에 바쁘다
그나마 아가씨 팀에서 가이드의 발을 조금 잡아둘 뿐...
난 일단 사진을 찍고 조금이나마 가슴에 그들을 담은 후 그 다음 내리막길을 땀을 뻘뻘 흘리고 뛰기 시작했다
무조건 뛰는 것이 조금이나마 경치를 사진기든 가슴이든 담을수 있는 시간을 버는 길인 것이다
여느곳이든 토가족 민속의상을 차려입은 여인네들이 있었다
사진 촬영하는데 말도없이 서구선 천원 달라고 한다

그리고 길은 원가게로 들어선다
원가계는 장가계 안의 명소를 따로이 원가계로 부르는 곳인데 어디서부터 원가계인지 그 경계를 알지 못했다

아내는 열쇠로 가득한 천하 제일교가 인상 깊었다 하는데 난 오로지 인위적인건 별로였고 자연의 풍광뿐이었다
미혼대와 아바타를 촬영한 할렐루야 산이란곳엘 갔지만 경치는 엇 비슷했다

난 다시 애기하지만 어필봉이 가장 맘에 든다
하지만 어디가 명소이든 간에 길을 한 발짝 벗어나 돌아서면 명소가 따로 없다
곳곳이 쏫은 바위 밑은 천길 낭떨어지...
물론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광도 과히 절경이다
어떻게 글로 표현할수 있을까
우리가 산 허리 하나를 돌고 있으면 그 주위로 어디까지인지를 가늠할수 없는 바위 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고 하늘에서 수 천길 아래까지 그 풍관은 이어지는 것이다
마치 신이 쳐다보는 인간이랄까...
난 가늠할수 없는 신의 경지를 본다

원가계 장가계를 모두 둘러본 건 불과 3시간 가량이었다
여행의 가장 핵심을 그렇게 짧은 시간으로 둘러본 것이다
사실 이후에도 나오겠지만 다른곳은 별로 볼 것이 없다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난다
가이드는 가이드대로 그냥 내려 가기만 하고...
여기 가끔 나오는 명칭들은 물론 간혹 가이드 설명도 있었지만 아내가 안내책자 또는 사전 지식등에 의해 알아낸 곳들이다
님들은.. 어떻게든 원가계 장가계 코스를 하루 정도 잡아서 아니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도 이곳을 꼭 하루 정도 잡아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둘러 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타고 내려온 백룡 에리베이트
"무식한 중국놈 들.."이란 생각외엔 그리 새길건 없었다
사실 무식하기 이를때ㅡ없는 중국 놈들이다
벼랑끝에 콘크리를 치고 다리를 만들고 거의 불가능한 곳에 케블카를 만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까"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러한 애처로움이 가슴을 애린다

 





















 





















 

 





















 





















 

 

 

차를 타기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렸다
저마다 오랜 가디림으로 짜증이었이었지만 난 한 컷의 풍광이라도 더 눈에 넣기 위해 노력했다
시를 쓰고 소설을 써 본 경험이 있는 낭만파라 하지만 적어도 아름다움이 어떤것인지 조금은 아는 성격이랄까
아이들에게도 애써 자연의 웅장함을 심어주기 위해 애~를 썼지만 장난만 쳐 댈뿐 아직은 아닌가보다

 

중국은 질서란 게 없다
그래서 가는곳 마다 마치 쇠창살같이 간막이를 해 두고서 그길 지나가는게 순서였다
하지만 우리 차례가 되었을때 너무 오래 기다렸던 탓일까 사람들이 버스로 한꺼번에 몰리기 시작했다
아비규한이엇다
7명 팀중 한 아주머니(앞서도 나왔던 아주머니인 커터 머리 아줌마라도 부른다)가 버스 손잡이를 막아서고 한 소리 하신다
"질서를 지켜야지 이게 뭐냐고"
중국 사람들이 저마다 쳐다본다

내가 생각해도 중국 사람으로선 이런 광경을 처음 봤고 어이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누가 한 대 갈겨도 모를 심각한 상황이었다

겨우 일장 연설이 끝나자 또 다시 탑승 전쟁이 시작 되었다
그런데 이번엔 집 사람이 한 연설...
넘은 애들 태울려구 힘들게 사람들 막아서고 있는데...

 

중국 사람들에게서 심한 냄새가 났다
좀 조용히 있으면 될터인데 무슨 기분이 그렇게 좋은지 열심히 떠든다
중국 말은 억양이 있기에 톤 또한 무척 높다

 

울 아이가 "엄마 이빨이 모두 썩었어!"라고 조용히 애기했다
사실 남녀 노소 할것 없이 그네들 이빨은 모두 썩어 있었다
처형이 결국 냄새를 이기지 못하고 버스 탑승구쪽으로 옮긴다


가족들은 그랬다
너무 삐쭉한 산들만 봐서 그기가 그긴것 같다고..
즉 실증이 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난 아니었다
그 웅장함을 무대로 난 무엇가를 찾아가고 싶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수가 없었다
시간이 주어진다면
몇 달이래도 그곳에서 살면서 산을 바라보며 난 그 자연이 애기해주는 그 무언가를 얻어가고 싶었다

그날밤은 우리끼리 작은 유원지 시내를 둘러 보기로 했다
전날 구입한 물건들이 바가지를 썼다는 느낌에 기분은 언짢지만 신기한 것을 조금 본다는 느낌도 괜찮았다
장모님은 3d 장가계 사진(?)을 구입했다

 

(십리화랑과 그 주위 풍경들..)

 





















 





















 

4일째...
꼬마 모노레일이란걸 타고 십리화랑이란곳을 간다
전날 사진기를 망원 렌즈만 썼기에 번번한 가족 사진 하나 없어서 오늘은 아예 일반 렌즈와 망원렌즈가 든 가방을 들고 나왔다
차가 몸시 흔들렸지만 그래도 셔터를 열심히 눌러댔다
가이드가 3개의 가족 바위란 것을 설명해 주었는데 내가 보기엔 오히려 원숭이 같았다
돌아오는 모노레일 안에서 난 큰 아이에게 열심히 손오공을 쓴 작가의 심경을 지금 보고 있는 풍광과 어울려 애기해 줬다
갑짜기 서유기-손오공 애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다시금 사진을 보았는데
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수 있었다
3개의 바위가 첫째는 뚜렷한 손오공이고 둘째는 저팔계 나머지는 요괴인 사오정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
가이드의 설명은 없었지만 이 장가계야말로 서유기의 탄생지이다
그렇다면 손오공의 작가는 이 십리화랑에 살았고 그 바위 주변의 형세야말로 모두 서유기의 작품 무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난 확신하고 싶었다
십리화랑 입구의 평풍처럼 둘러싼 기묘한 마치 성 같은 풍광
난 헤리포트 성같다고 느꼈지만 헤리포트를 모르던 서유기의 작가는 무엇을 느꼈을까
어쩌면 그가 자신이 서유기를 썼던 무대를 나에게 애기해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서유기는 떠도는 전설이었다 당나라 헌장 법사의 서역 기행을 토대로 한 이미 소설 형태로 나와 있었으며 이에 여러가지를 가미하여 완벽한 소설 형태로 출간한 것이 오승은의 서유기이다
하지만 오승은의 기발한 여럿 재미있는 상상들이 가미되지 않았으면 절대 오늘날 재미있는 소설이 되진 않았을 것이다 나는 그가 상상을 이끌어 낸 곳이 바로 여기 장가계-십리화랑이라고 본다)

 

십리화랑을 돌다보면 실제 무릉도원이란 마을이 있다(가이드 설명)

다 쓰러가는듯한 움막집 몇채가 고작인데...

사실 난 창사에서 장가계에서 오는길에 보았듯이 내가 꿈에 그리던 곳, 아름다운 동산과 사철 춥지않는 온화한 날씨..

이곳을 무척 동경했었다

즉 어쩌면 나만의 무릉도원을 말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랬다

"이곳은 참 좋은곳이야"

아무런 근심걱정 없이 살아갈수 있는곳

세상의 모든 너절한 기억들을 깨끗이 정리할수 있게 만드는 곳

-사실 장가계에서 3일이 보내면서 난 한국에서의 모든 기억들을 사실 잃어먹었었다-

무릉도원은 이상의 고향이 아니다

지금 내 눈앞에 사실 있는 것이다

 

자욱한 안개가 지나면 그렇게 세상의 기억들도 쓸려 지나간다

 










 

문제의 손오공 사진.. 가족이라고 부르지만 내가 보기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같다...

 












 

오후엔 드디어 천문동 케블카를 탔다
가이드가 설명해 주듯이 케블카는 집들 위로 지나가고 철길도 지나가고 있었다

처음 접한 케블카 여행은 말 그대로 실망이다
꼬불 꼬불 거리를 케블카를 이용 지름길로 지나간다는것 뿐

나즈막한 산이 보였다
11월 말의 풍광은 마치 우리나라 봄에 가까워 아지랭이 마저 감돌게 한다
소나무 군락지를 발견하고 신기해서 물었다
"여기도 소나무가 자라네"
그런데 가족들은 소나무를 이미 여러곳에서 봤다고 한다

케블카는 게속해서 산으로 올라갔고 그리고 작은 산을 넘는 어느 순간
동양화의 한 풍경을 눈 앞에 펼쳐진다
사방이 거대한 바위산들로 이뤄졌는데 그 풍경이 절묘했다

우리 선조들은 대대로 중국의 동양화를 따라만 그려왔다
그곳이 어디인지 어떤 모습인지...
아무것도 모른채 중국에서 그리니까 "이게 산수인가 보다" 하고서 그저 따라만 그렸는데
불쌍한 우리 선조들...
난 우리 선조가 영문도 모른채 그려만 왔던 그 동양화 그대로의 모습을 바로 눈 앞에서 볼수 있었다
그림과 똑 같은 모습...
대구의 앞산 보다도 더 큰 바위 하나로 이뤄진 산과
난 어제 본 것이 최고인줄 알았지만 오늘 그려지는 산수는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
아래를 보면 천길 낭떠러지에 꼬불 꼬불 이뤄진 길들이 또 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안견의 몽유 도원도가 장가계의 어필봉을 뜻 한다면 지금 보는 산수는 화가들이 가장 즐겨 그리는 모습이라 할수 있었다

하지만 돌아올 때 다시 본 모습은 조금 식 상한듯 했다
장가계, 원가계와는 달리 자꾸 보면 그기가 그기인 곳...

케블카에서 내려오는 길이 귀곡잔도란 곳이다
천길 낭떠러지에 길을 만들어 놓은 곳
하지만 사진으로 본 곳,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말 그대로 별로였다
아이들은 무서워서 가장 인상에 깊은곳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냥 길일뿐.. 별다른 의미는 없었다

낭떠러지 및으로 이어지는 바위산들을 열심히 사진으로 남기고 갔기에 내 일거리는 여전했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무릎이 너무 아팠다
마치 허리에 있는 담~이 무릎으로 옮겨온 느낌
그래도 쩔뚝 거리며 뛸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중간에 붉은 천을 매어 달면 복이 온다는 곳으로 붉은 천 일색인 곳이 있었는데
천을 매 다는데 천원이라고 했다
가이드 말이 천 값은 30원 남짓 이라고 귓뜀을 한다
물론 여기에 빠질 장모님이 아니다
아내도 한몫 거들지만 내가 하지말라고 그랫고 무척 짜증이 난 모양...

싼 맛에..
그게 참 문제다
뭔가를 해도- 비단 돈이 많이 들어도 할 만 한것은 해야 하고- 아무리 싸도 싼맛 이란걸 치워야 하는데
싸다면 무조건 매달려 뭔가를 해 보겠다는.. 그게 냄비근성???

귀곡잔도의 길은 너무 멀다
좀 끝나면 좋을련만 가도 가도 끝이 없다

그렇게 당도한 곳은 절이었는데
제일 먼저 맞이 한 부처는 금복주였다
장인어른이랑은 열심히 둘러보았지만 현대식으로 지어진 절은 내 눈엔 별로였다

삭도를 타고 다시금 케블카로 향한다
겁이없는 나였지만 막내가 무서워 하니 나 또한 조금씩 겁이 난다
그게..
삭도를 잘못 타서 발 하나는 아이에게 가 잇고 아이는 제 자리에 앉지 못하고 구석에 빌려 발이 그냥 허공에 떠 잇으니...
"만일 신발이 벗겨진다면?" 그렇게 생각하니 자꾸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다시 케블카를 타고 내려갔다가 버스를 타고 마지막 여정인 천문산으로 향한다
해가 뉘엇 뉘엇 져 가는데...
이럴줄 알앗으면 점심 식사전 샵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게 몹시 원망스러웠다

진주샵이었는데 몇 백을 호가하는 것도 있었다
진주라는 게 그렇다
일단 샀다하면 값이 떨어지게 마련.. 반 값이라고 보아야 한다
즉 진주라는게 자기만의 보석이란 것이다
청도에 갔을때 청도 진주 시장에서 담수진주를 13미리 목걸이 한줄, 그리고 14,15미리 알 진주(흑 진주 포함) 3알을 사 왔었다
그네들 말대로 "동그란 거"였고 100만원 달라는 것을 6만원 주고 샀었다
그런데 울 나라 진주가게에 들러 감정을 받았더니 버리라고 한다
반지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는데 반지 만드는 금 값이 아깝다는 것이었다
그땐 금 값이 5만 정도였는데... 무척 아깝다
결국 아이들 구슬로 전략했다

자세한 설명은 듣지 않았지만 역시 담수 진주라는 것
등등 얼핏 보기에도 진주로 가치가 없는것들 뿐이다

천문산을 올라가는 길은 그야말로 곡예에 가까웠다
특히 커브를 돌땐 마치 떨어지는 기분
바로 아래가 천길 낭떨어지였지만 아무런 시설이 없다
더구나 길은 2차선이 무색할 정도로 좁다
목숨을 담보로 하는 스릴이 가장 재밋다고 했던가
어쩌면 그러하기에 더욱 기억에 남을지도 모른다
천문동에 다달랐을땐 거의 저녘 무렵이었다
그런데 주어진 시각은 채 5분
너무한 사각이다
모두들 올라가기를 포기했지만 우리 팀은 무모한 도전을 한다
아이둘은 정상에 거의 다달랐지만 아쉬운 포기를 하고 내려와야만 했다
그런데 그동안 생각하기엔 무척 거대한 뭔가가 잇을듯 했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그저...
뻥 뚫려진 굴이 있을 뿐이다
그 너머엔 무엇이 잇을까...

돌아오는 케블카 아래로 마을이 보인다
그런데 참 이상한것은 밤이 되어도 불을 켠 집은 하나도 없다
전기세가 무척 비싸다는 말이 실감나는 대목
그럼 이 어두운 곳에서 어떻게 지낼까...
집들은 2층집인데 이렇게 궁색할 줄이야...
케블카 아래로 기차가 지나간다

그런데 기차가 무척 길다 족히 200m는 될뼘 하다
신기한 경험이다

 





















 





















 

 



















 

























 

저녘 식사후 발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왠지 오늘은 하루종일 가이드 기분이 좋아 보인다

다른 이들은 전신을 받기로 하고 난 아이들이랑 다른 아주머니 4분(사실 할머니)과 발 마사지 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커터 머리 아줌마가 나를 부른다
"집에서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냐고.." "집에서도 저런 애기하냐고" 등등...
애들이 자기를 경찰에 신고 한다고 한다 했단다
일은 이러했다
내가 옷을 갈아입으러 나간 사이...
아주머니들이 아이들 옷 갈아 입는걸 보고 고추 보자고 놀렸던 모양...
무척 골치 아프고 피곤하게 됐다는 느낌...
언듯 생각나는대로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친다고 했다
사실 집에서도 경찰 애기를 자주 하는데 주의를 줘두 듣질 않았다
철없는 밑의 아이들은 그들도 장난삼아 배운대로 애기햇을뿐이다
아뭏튼 보기좋게 그 아줌마가 한컷 먹는 선에서 끝났다
그런데 또 다른 어이없는 일이 생겼다
마사지 아가씨들이 들어오자 말자 나를 보더니 모두 아이들에게로 도망 갔다는 것
서로 나에게 안 올려구 밀고 당기고 정말 난처하게 만든다
마지막에 들어온 하오금박쥐 아가씨..가 결국 내 차지
그런데 인상이 영~ 아니다
시간 내내 무슨 불만인지...
난 눈을 감아 버렸다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안 좋은 허리를 무룹으로...
어떻게 하는지도 모른다
항상 눈은 옆을 쳐다보고 있었다
즉 따라하는 것
아뭏튼 악몽같은 마사지였다
(호텔 근처 가게들 속 마사지 샵에 가면 1인당 5천원에 발마사지 받을수 있음-아이 3천원)

발만 하는 마사지는 일찍 끝났으므로 아이들이랑 거리를 둘러 보았다
늦은 밤이라서일까
문을 닫은 가게만 즐비했다

일진은 그기서 끝나는 건 아니었다
밤에 장인 어른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3명이서 나머지 맥주를 해 치우자고 했는데 아이들 교육 문제로 집 사람과 다툼이 일어났다
덕분에 담배 한대 피워문 채 침대에 누워 버렸다

오늘 여정중 한 가지 빠진게 있다
토가민속 마을에 갔던 것인데 사실 별건 없었지만 안내하는 이가 너무 재미있게 설명한다
물건도 같이 팔았다
꿀을 한 개(300미리 정도) 만원 달라고 했는데 2개 15000원에 흥정하고 집사람을 데리려 가는데 뒤에서 "2개 만원이라 외친다"
이런걸 어떻게 믿을수 있을련지..

마지막 날이다
오늘 밤이면 드뎌 한국으로 간다
아침 식사를 호텔식(엄청 좋아 보이지만 결국 먹을게 하나도 없는..)으로 하고 나오는 길에 다른 한국 관광객에게 "쇼"에 대해 물어 보았다
가격은 40불이었지만 본내 아쉬운 것이었다
그런데 사람만 잔뜩 나오고 볼 건 하나도 없다고 했다
일단 안심...

 












 

첫 코스는 황룡동굴이었다
차에서 내리는데 커터 아주머니가 우리 둘째 아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정겨워 하셨다
드뎌 울 아이를 귀여워 하시구나.. 생각하고 흐뭇했는데
아이의 귀에다 대고 나지막히 한소리 하신다
"어른이 내리고 내려야지"
웃음이 절로 나왔다

총 5층 높이의 지하와 지상으로 이뤄진 동굴이다
처음 배를 타고 지날땐 동굴의 웅장함에 감탄을 금치 못 했다
그런데 올라갈수록 별거 아니란 생각이 앞섰고 나중엔 그저 돈 아깝다 란 생각...
땀을 벌벌 흘리며 한 참을 걸었다

종류석 하나를 신주단지처럼 모시는 그들을 봤을때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기에 비하면 우리 성류굴이나 고수동굴은 마치 석영과 다이야의 비교랄까
1억2천에 보험에 들었다는 종류석도 보았다
뭐~ 별루...
모두 죽은 굴이었다
종류석이 자라지 않는.. 즉 석회 물이 떨어지지 않는 굴이었다
세멘으로 인공적으로 만든 접시 모양이랄까.. 그곳이 더욱 눈살을 찌뿌리게 만든다

입구에 물레방아들을 잔뜩 만들어 놓았지만 별로 눈길이 가지 않는다
오늘은 샵을 3곳이나 들렀다
라덱스 샵에선 모두들 벼개를 구입했고 특히 아가씨 팀에 2천 달러짜리 매트를 구입햇다
가이드 입이 찢어질때로 찢어짐...
차 샵에선 모두들 과자를 구입했다
만원 했는데 아이들이 있는 우리도 구입했다

점심 식사후 깨를 파는 곳이 있어 들렀다
맨 먼저 흥정을 띄운것은 나였다
5k 2만 달랬는데 난 10k 3만원을 제시했다
절대 안 된다고 하고 대신 35000원 달랜다
그런데 난데없이 나타난 장모님이 35000원 하자고 매달리신다
그랫더니 갑짜기 값이 4만으로 뛴다
산통 다 깨지는 순간이었는데

급하게 커터머리 아줌마가 우리를 부른다
저기 5k 15000원...
집 사람등은 급하게 달려갔다
그 아주머니..
역시 흥정엔 왕이시다
중국 흥정에 물을 먹은 나보다도 한 수위임엔 분명하다
가이드가 나오더니 화를 내며 달려간다
그런데...
이미 샵에서 받은 이윤이 잇어서인지 별 문제는 없었다
우린 15k를 샀고 흐뭇했다

한껏 열이 오른 오후엔 마지막 코스인 대협곡으로 향한다
차는 꼬불 꼬불 산길을 달렸고 힘든 고동에 허리를 처든 토가족 청년이 무척 인상이 깊었다
말 그대로 협곡이었다
가파른 계단을 한참 내려와 다다른 곳은 미끄럼을 타고 내려가는 아이들에겐 정말 신나는 곳
특히 울 장인 어른이 무척 신나 하셨다
내가 먼저 내려가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천천히 내려오라고 했지만 듣질 않으신다
그냥.. 쭉...
덕분에 미끄럼에선 한장의 사진도 없다

그리고는 끝도 없는 계곡 개울 산책
울 나라 계곡보다도 못한 곳인데 마치 울렛길 처럼 마무로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5k쯤 걸엇을까...
드뎌 배를 타고 나오니 차가 대기하고 있다
저녁 식사후 차에 오르니 모든것이 추마등처럼 지나간다
같이 사진과 비디오를 찍으며 돌아 다녔던 7명 팀의 유일한 아저씨
한껏 가까워져 부곡에 꼭 놀러 오라는 5팀 아줌마
내가 젊엇을땐 여지없는 연애 상대였을 서너살 아래...
하지만 나이가 들어 간혹진 주름살.. 그렇게 서먹한 관계만 계속 유지했던 아가씨라 불리던 팀
항혼을 여행으로 달래는 미운정 고운정 들었던 7명팀

잠을 잘래도 잘 오질 않는다
공항앞 모두투어 전속이란 깨 가게를 들렀다
짝퉁 가방도 있었지만 너무 비싸다
깨도 우리가 산것과 두 배 수준...
하지만 깨는 무척 좋아 보였고 양도 우리가 산 k보다 훨씬 많아 보였다
사람들은 또 무척 많이 구입해 줬는데 울 장모님도 땅콩을 사셨다

마지막 헤어질 시간이 돌아왔다
이해하고 미웠던 가이드와도 막상 헤어질래니 아쉬움을 금치 못한다
모두투어에 가이드 욕을 꼭 하겠다고 다짐한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렇게 짐을 붙이고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원겔 방송이 나온다
안개로 인해 비행기가 뜨지 못 한다는...
급하게 잠자리를 본다
아이들을 눞혔지만 냉기는 여전하다
어른들은 누울려고 하질 않아 급하게 둘러본 곳은 바로 식수대이다
그곳은 따듯했다

한참후..
대한항공 측에서 6시간이상 지체되면 숙소를 마련해 주겟다고 했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 흘럿을까...
항공사측에서 숙소를 마련해 준단다
대신 짐을 찾을려면 2시간 가량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난 급하게 사람들에게 각 팀 별로 짐 찾는 이가 없도록 조처해 달라고 돌아다니며 부탁했다
저마다 "오케이~'를 외친다
그리고 항공사 직원에게 가서 모두 짐찿는 이가 없다는 것을 보고했다
위기 상황에서 소질을 발휘하는 나의 성격 탓일까
난 타고난 위기 본능이 잇다
물론 아이엠에프때 약 1억 가까운 돈으로 9억을 벌었다
그래서 할짓은 아니지만 오히려 전쟁이 나에겐 낫다

아뭏튼 우린 안내 직원 옆에만 붙어 다니다가 드뎌 줄을 서서 공항을 빠져 나갔다
전체 약 500명은 족히 되어 보였는데 그래도 우리팀 보다 한수 빠른 팀이 있었다
우린 직원을 따라가고 아내는 급하게 23명 나머지 일행을 부른다
그리고 다시 위층으로 달려가 비자를 받아왓다
완벽한 시나리오였다
다행히 우린 첫차를 타고 갈수 있었고 방 배정도 쉽게 받을수 있었다
장인 어른들은 특실 배정...
아이들이랑 난 한 방을 쓰기로 했는데 왠걸 침대가 2개밖에 없다
방을 바꿔 달라고 내려갔는데...

방이 없어 아우성이다
호텔 밖 한참이나 늘어선 줄은 언제 방으로 들어갈지 알지를 못한다
난 슬그머니 올라와 버렸다

암튼 역시 대한항공이란 생각이 든다
중국 항공이었으면...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호텔도 청사에 있엇는데 우리가 묵은 호텔이랑은 비교도 되지 않는다
아침 식사도 호텔식이라 항하여 무척 걱정했는데 기대이상이었다
말 그대로 우리나라 부페 수준...
이렇게 하면 항공사측에서 남는것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머리 아프게 따지지나 않기로 했다
그저 대한항공이니까..하는 생각만 하기로 했다
식사 도중 잠을 자지 못해 무척 피곤할터인데도 직원이 일일히 돌아다니며 안부를 묻는다
그리고 비행기를 탈때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었다
역시 대한한공.. 비행기는 좋은것을 타야한다

미국, 이탈리아등등 여럿 항공사들이 있지만
모두들 아줌마 스튜디어스이고(외국엔 이 직종이 별로 비 인기 직종) 써비스는 꽝~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이야 말로 써비스 부분에선 세계 최고 수준...

다시 비행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창사시를 똑똑히 볼수 있었다
규모면에서나 우리나라 중소 도시 규모이다
난 창사가 이렇게 큰 도시인줄 몰랐는데...

비행기는 좀 빨리 달려 2시간 반 반에 김해 공항에 도착할수 잇었다

나의 여행은 끝났다
하지만 추억은 장가계에 머물러 있고 언젠가 내가 다시 찾는다면 나를 반길 것이다
오랜후 기억은 그렇게 더듬을 것이다
난 오래전 장가게에 갓었는데...


비록 보잘것 없는 글이지만 여행에 조언해 주신 화돈님.. 그리고 같이 여행을 다닌 모두투어 23명의 이름으로 바칩니다

 

 

***********************************

 

참, 사진이 부옇게 나와 전 렌즈 이상일줄 알고 as 맡겼는데.. 렌즈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진 보여줬더니..

"장가계는 원래 그렇다.. 그래도 날씨 좋을때 가셨네"하시네요

자기두 사진 찍으러 장가계 갔는데.. 비가와서 한번도 성공하지 못 했다고...

사실...

장가계는 저 정도 날씨 나오기도 힘들대요

이를테면 행운...

그곳은 일기예보도 안 맞구...

아마.. 3일중 2일은 비가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기에 가이드가 일정을 임의로 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혹 조정을 안 하면 님들이 그렇게 하자고 하세요

만일...

창사에 내린 첫날 비가오면.. 창사 일정을 그날 잡으세요

만일 창사에 내린 첫날 날씨가 좋으면..

그날 장가계 가자고 하세요

제가 감 잡은 장가계 날씨는

여름 우기를 제외한..

2,3일 연달아 비가 오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그리고 2~3일 연달아 날씨 좋은날도 없구요

참고로..

장가계 가셔셔

장가계, 원가계를 안개나 비 떄문에 구경 못 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 꼭 염두에 두세요

가이드는 일정따라 돌면 그만이니까....

님이 신경 쓰셔야 할 부분...

 

글구...

천원, 이천원 하면 무조건 달려가시는 아줌마들...

제발 냄비 근성 좀 버리시면 좋을련만...

좋다고 잔뜩 사 가지고 오신 물건들 보니까

제가 200원씩에 수입하는(그나마 물건 같지 않아 수입두 안 했음) 바로 그것인데요

거울인 경우

며칠 지나면 테두리 금색 다 벗겨집니다

마치 스덴인것처럼 보이는 거울두 마찬가지..

프라스틱에 입힌것입니다

 

한국...

옥션등 보시면

그기 파는 물건들 다 있구요 더 쌉니다

글구..

깨~ 애기입니다

 

5k 15000원에 흥정해서 샀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분명 저울 눈금이 "0"에서 달았는데...

그기 5k가 집에서 달아보니 3.5k 밖에 안되요

어떻게 저울을 그렇게 만들수 있는지...

호텔앞 가게에도

글구 거리마다 깨를 파는데...

모두가 그런 꼴입니다

글구..

그기 파는 깨는 먹어봐도 고소한 끼가 없구요

죽정이가 많이 보일겁니다

깨도 무척 작구요

그게..

1년 2모작 깨 입니다

즉 1년에 2번 수확하는 깨지요

깨를 사실려면 북방 깨를 사야 하는데...

중국 공항 면세점에 가시면 5k에  35000원인가..에 팝니다

견본 깨를 먹어보면 정말 고소한 게...  좋습니다

 

그래서 견본이랑 본품이랑 틀릴까..싶어

본품 실밥 사이로 깨를 억지로 ..겨우 꺼내

먹어봤는데.. 견본이랑 똑 같습니다

물론 들어봐도 k두 맞는것 같구요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우린 공항 깨는 안 샀음)

따져보면 국산이랑 별 차이가 없구요

그래도 깨를 사실려면 면세점 깨를 사세요

 

이것도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수입된 식품은 적어도 검역을 거치기에

그네들이 함부러 이상한것을 섞고 그러진 못 합니다(물론 검역 제대로 하지도 않지만)

하지만 그네들 현지 식품은 정말로 믿을게 못 됩니다

남이야 죽든 말든 석회로 인조 달걀도 만들어 파는 이들입니다

(전 중국 달걀(계란 찜)을 먹을때 짝퉁 달걀인것 같아(향 떄문인지 맛도 이상) ..휴~)

 

앞에 적었는지 모르겟습니다만

중국에서 흑깨를 15k 사왔습니다

중국 북쪽 설안이란 곳에서 샀는데 마치 우리나라 60년대 모습.. 그런 동네입니다

"설마 이런 동네에서 식품에 이상한 걸 넣을까"하고 안심 푹~이엇습니다

그런데 깨가 너무 좋아 이상하고 꺠를 볶는데 검은 가루가 떨어집니다 

한국 소비자 보호원에 의뢰했는데 글쎄 참깨에 코발트(아스발트분)을 입혔답니다

"애들 이유식..등으로 먹였는데..." 에휴~

 

결과적으로...

중국 물건 사 오실 건 하나도 없습니다

 

*************************************

중국 어디를 가시든...

장가계에 가시든

한국 관광객 일색~입니다

전 장가계에서

5일동안 겨우 일본팀 한팀 보았을뿐

그 외 나라 관광객들은 보질 못 했네요

장가계를 구경해도

한국 사람 3, 중국인 1의 비율입니다

중국 마을 사람들을 빼면

중국 관광객들은 더 줄어들겠죠

 

그런데 이 넘의 중국인들은

한국 사람들 보기를 "개 똥~"처럼 봅니다

그저 등 쳐 먹을 돈으로 밖엔 보이질 않는가 봐요

 

중국이랑 거래를 해 본 사람들은

꼭 이런 말을 듣습니다

'한국인 고락서니 하구는.."

정말 분노해야할 일입니다

그네들 물건을 거의 수입해 주고두...

왜 그런 말을 들어야 하나요

물론...

한국 사람들은 "산 거~"밖에 안 찾는 답니다

무조건... "싼거~ 싼 거~"

반면 일본인들은 품질이 우선이니까...

박람회 해도

한국 사람들은 샘플 하나 얻기위해 온갖 해 굳은 짓을 다 합니다

반면 외국인들은 받지 않으려해도 억지로 주지요

중국인 애기론 한국 사람들은 샘플(공짜)을 받기 좋아하는 민족이라나요

그런데 정작 물건 수입하는 이들은 거의 한국 사람들입니다

 

왜 우리가 이런 멸시를 중국인들에게 받아야 하나요

물론 저가 관광 일색인 한국 여행사에서

식당 하나를 정해도 한끼 1500원도 안되게 싼 거만 찾아 다니니까...

그렇게 "싼 거~"민족이란 인식이 찍혔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을 먹여 살리는 건 바로 한국 관광객들이잖아요

썩은 밤 들고 "찰랑 찰랑"외치지 못하면 그들은 거리에서 빈 플라스틱이나 주워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고마움은 커녕...

 

현 구제정세를 봐도 그렇습니다

중국에 수출도 많이 하지만 수입도 중국에서 몇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많이 합니다

그네들 기술 가르친게 우리나라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명박씨 중국에 굽신거리는 모습 보세요

북이 포탄 날려도 중국은 오히려 우릴 비웃습니다

중국은

"우리가 어떻게 괄시를 해도 너희가 5천년간 조아려 온 사대 근성이 있으니까"

뭐 이런식입니다

 

안내 문구를 봐도 그렇습니다

모두 한국인들인데

한국글은 아주 자그마하게 적혀 있구요

미국인들은 보지도 못 했는데 중국어 다음엔 영어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물론 중국의 팀~ 문화는 한국인이 뿌린 거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초창기 중국 여행객들은 그야말로 부자들~이니까...

돈 1, 2천원이 돈 같지 않는 사람들이었겠지요

하지만 지금 중국을 가는 이들은 다릅니다

돈 있는 이들은 모두 사이판이나 유럽.. 뭐~이런쪽으로 가지요

 

지금 중국 관광을 가는 이들은 그야말로 국내 중 하류층이지요(뭐~ 그냥 우리들이라고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

그런데...

그들은 공공연하게 팀을 요구하고 주지 않으면 오히려 욕을 합니다

 

호텔 옮길때마다 가방 들어준다는 명목으로 천원씩 거두는 모습도 그렇습니다

이건 팀이 아니라 강제 징수거든요

사실 가방안에 중요한 것 넣어 두었다가 없어지면 보상은 없습니다

그들은 일명 고급 호텔 써비스랑은 틀려요

가방두 무척 험하게 다룹니다

 

이는 여행전 여행사에게 분명히 하고 짚고 넘어 가세요

버릇되구 작은 돈이지만 기분 나쁩니다

 

"찰랑, 찰랑"

젤대 사주지 마세요

황룡동굴의 경우

아예 그네들이 찰 거머리 마냥 들어붙어 귀찮게 굽니다

귤을 산 이들을 봐도 또 사라고 합니다

앞길 못 가게 막기

서로 대화 못 하게 막아서기

온갖 해 궃은 짓을 해 대며 물건 살 것을 강요합니다

화를 내도 같이 화를 냅니다

 

제가 보기엔 만원짜리는 아까우면서도 천원은 돈 같지 안 보이시는 한국 아줌마들이 그렇게 만든것 같은데요

아줌마들은 오히려 그게 재미있나봐요

그네들 것 사지 마세요

같은 가격으로 한국산이 훨씬 좋습니다

 

한국에서 군것질거리, 컵 라면 등등 미리 준비해 가세요

(과일등은 규정상 통과 못하는데.. 검사 안합니다)

사과도 한국 사과가 몇 배 더 좋습니다(참고로 장가계일대는 사과 생산지가 아닙니다)

 

환전 하실때...

중국돈은 별 필요가 없습니다

공연히 환전 수수료만 많이 들어요

달러도 많이는 바꿔가지 마세요

 

원본 사진(여긴 축소되어 있음) 필요하신 분 보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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