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100 우중 자전거 라이딩

내공100 우중 자전거 라이딩

작성일 2023.05.26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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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말 토요일에 ITX 자전거 실어서 하룻밤 자고
일요일에 일어나 춘천에서 팔당까지
미니벨로 타고 라이딩하려는데 비가 오내요
일단 우중 라이딩 준비물 챙겼는데
움직이기 편한 판초우의, 신발 방수커버
방수 전조등, 방수 폰 커버, 자전거 머드가드
챙기긴 했는데 두렵내요 아무래도 비가 많이 오면 힘들까봐 두려운데 우중 라이딩 많이 해보신 고수님들 어떻게 할까요?
취소 해야 될까요 그냥 가볼까요 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시간상 벌써 다녀오셨겠군요.

그렇다면, 확인하는 샘 치고 적겠습니다.

강수량이 시간당 2mm 이상 오기 시작하면 라이딩이 불편하게 됩니다.

비로 인해 가장 불편한 것은 안경을 쓰고 있을때 입니다.

몸이 젖는것은 겨울처럼 춥지 않은 여름은 오히려 괜찮은데, 안경을 쓴 경우. 가장 힘든것이 빗물에 의해 안경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비가 많이 올 경우, 밤일경우 극복할 수가 없기 때문에... 사실 안경을 쓰고 있다면, 안경을 따로 챙기고. 일회용 렌즈라도 끼고 오는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렌즈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미리 착용 연습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이후 바람이 최대의 적 입니다.

보통 0~1m/s 일때가 최적이고. 2~3부터는 바람 좀 부내? 라고 느껴지게 됩니다. 이때 맞바람이 치면 평소의 평속이 안나오기 시작합니다. 4m/s 부터는.. 바람이 정말 강하기 때문에, 맞바람을 맞으면 속도도 많이 떨어지고, 체력 저하도 많습니다. 보통 여름 비는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우중 라이딩시 바람은 얼마나 부는지. 내가 진행하는 진행 방향과 바람의 방향이 반대는 아닌지 등을 고려하는게 좋습니다. 바람이 4m/s 씩 부는데, 진행방향과 반대라면. 천천히 넉넉히 가도 되는 거리가 아니라면, 재고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것입니다. 저는 4m/s라고 생각합니다.

기상예보에서 이렇게 강수량과 방향 바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의 신발커버등은, 여분의 옷가지가 없다면 하는게 좋습니다.

몸이 젖으면 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에 몸이 둔해집니다.

그런데, 어지간한 제품을 입어도 결국 몸은 어느정도 젖게 됩니다.

무게도, 이미 우의등이 어느정도 무게가 있기 때문에, 이게 과연... 이라는 생각과. 페달링시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호불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자전거 전용 옷들을 입고 타는 경우는 그냥 탑니다.

그냥 여분의 신발과 속옷, 옷을 비닐에 넣어서 가방에 넣어주고.

이후 이를 갈아입어주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후자였습니다. 비가 많이 올때는, 젖어서 늘어지지 않을 타이트한 자전거 전용 옷들을 입고 탔습니다.

우의를 입고 타본적도 있었으나, 페달링에 상당히 방해되고, 바람의 저항이 심해졌기 때문에 이후에는 입지 않았었네요.

라이딩시 슬립을 주의해야 하며, 야간 라이딩은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로드 자전거라면, 우중 라이딩시 코너링을 상당히 조심스럽게 하셔야 하며.

MTB의 타이어를 장착하였더라도, 코너링시 조심하지 않으면 슬립으로 넘어지게 됩니다.

(코너링 부분에 모래 알갱이들이 있다거나 하면, 거의 슬립 자빠짐 당첨..)

때문에 코너링시 자신감을 조금 버리고 감속후 코너링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야간주행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글에 보면 방수 전조등 등을 생각하시는것 보니.

야간 주행도 염두해 두시는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가급적 우중에는 일찍 출발해서. 해지기 전에 끝내는 것이 안전상 좋습니다. 우중에는 내가 사고를 내는 것을 떠나서, 남들도 그 만큼 더 사고를 많이 내기 때문에.. 어쨋든 사고 확율이 올라가는데. 밤에는 이것이 가중됩니다.

자전거의 녹은 어떻게 할까요?

우중 라이딩을 몇번하고나면, 구동계 일부나. 스템볼트, 물통게이지 볼트등 물이 고일만한 부분에 녹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것을 막기 위해서는, 코팅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오일성분이 남는 방청윤활제등을 뿌려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나온것이 실리콘 스프레이 입니다.

실리콘을 분사해서 뿌려주는 것이라, 분사후 마르면 실리콘 막이 형성되어

- 표면 광택

- 미려한 에어로 효과

- 비 먼지등이 미끄러져 지나감

- 녹방지

- 표면 잔기스 방지

등의 효과를 주게 됩니다.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자전거 제품 전문 브랜드인 '먹오프'의 '실리콘 샤인' 제품입니다.

먹오프 실리콘 샤인

사용 방법은, 제동계(림/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로터, 디스크 패드)

이 부분만을 제외한 자전거 모든 부분에 뿌려줘도 됩니다.

프레임, 구동계등 다 괜찮습니다.

타이어는, 뿌린다고 타이어가 상하지는 않지만. 접지력을 떨어 트릴수 있기 때문에 직접 분사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MTB 자전거의 경우, 샥오일을 대신해서 스텐션 튜브에 뿌려줘도 됩니다.

스텐션 튜브에 사용할 수 있는 오일은 실리콘 계통의 오일 뿐인데. 실리콘 샤인역시 실리콘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서스펜션 오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제조사에서 밝혔습니다.

다재다능한 제품입니다.

두번째로, 우중라이딩 이후에.

브레이크 재동시 소음 문제입니다. 분명 없던 끼이이익~ 소리가 날 탠대요.

이는 제동부(림/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로터, 디스크 패드)에 오일성분이 묻어서 그렇습니다.

비로인해 노면의 오일이 묻었을수도 있고, 평소 제동계 근처에 쌓여있던 검은 기름때가(정확히는 자동차 매연가루들)이 빗물에 의해 녹으면서 제동계에 묻게되는 것으로서. 이런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하지 않으면 기름 성분이 없는 물티슈로 제동부를 닦아 주셔도 되고.

아니면, '자전거 브레이크 클리너' 제품을 사용해 분사식으로 제동부를 청소해 주셔도 됩니다.

사진과 같이 제동부에 분사해서 기름을 녹여 흘러내리듯 닦아주면 됩니다.

똑같이 먹오프 제품이 있고. '먹오프 - 디스크 브레이크 클리너'

피니쉬라인의 제품도 좋습니다. '피니쉬라인 - 자전거 디스크 브레이크 클리너'

둘 중 아무거나 상관 없는데, 피니쉬라인 제품이 소용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더 낫습니다.

사용시 주의점은 환기 입니다. 이 제품들은 디그리셔 계통중에서도 가장 기름 세정력이 강력하고,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하지 마시고 가급적 환기가 잘 되는 베란다나, 외부에서 사용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항상 안전한 라이딩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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