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농구화 정보좀 알려주세요

르브론이 데뷔시즌에 시즌평균 20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넘긴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신발입니다..(루키시즌에 20-5-5를 넘긴 것은 오스카로버트슨과 마이클조던과 르브론.. 이 단 3명뿐이기 때문에 기념비적인 일이긴 하지요 ^^; 나이키의 상술도 있겠지만..)

아웃솔이 나이키신발치고 특별히 강하게 나온 이유를 제가 알수는 없지만..

리그용(NBA)이 아니라 말 그대로 기념을 위한 제품이기때문에 르브론보다는 구매자들을 위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조던시리즈도 리그용으로 쓰이는 조던시리즈보다는 팀조던계열의 아웃솔이 더 강합니다.. 리그용은 지우개들이 많죠 ㅎㅎ 르브론은 자신의 시그니쳐제작 에 입김이 강합니다..

르브론이 팬들을 위해 아웃솔을 강하게 해달라고 했을까나요..? 평소 인터뷰하거나 플레이속의 르브론 성격이라면.. 이타주의적인 면이 많으니 그럴 수도 있을 법합니다.. ㅋ

굳이 조던과 비교하는 이유는 나이키소속의 NBA스타 중 자신의 시그니쳐를 만들 때 자신의 입김이 가장 센 선수가 조던이었고 지금은 르브론이기 때문이며 나이키내의 시그니쳐라인에서 가장 독창적인 라인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공통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르브론이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시그니쳐가 20-5-5라고 합니다.. ㅎㅎ 그래서 WBC때도 20-5-5 WBC버전-국대버전이라고도합니다-을 신고나왔습니다.. 물론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르브론이 나이키에 직접 요청한 것에 의해서 WBC버전이 나왔다고 합니다.. 안그랬다면 기존 것을 신었겠죠.. ^^;)

참고로 조던이 가장 좋아하는 신발은 발매당시에 조던7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조던7이후로 더 좋은 기능과 디자인의 신발들이 나왔기때문에 현재도 그런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조던7을 신고 금메달을 땄고 당시로서는 최강의 성능이었고 디자인도 멋지니까요.. ^^;

(조던이 장농에 넣어두는-버려두는게 아니라 그만큼 아끼며 소장한다는 얘기- 유일한 농구화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ㅎ 왜 장농일까요? ㅡㅡ? ㅋㅋ)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자기스탈로 만들 수 있는 선수는 둘 뿐이라 알고있습니다.. 물론 코비나 카터 등도 있지만 그렇게 입김을 내세우진 않는다네요.. 보통은 선수들이 디자인보단기능과 핏팅에 신경을 많이 쓰니까요.. ^^ 조던은 숫체 거의 완성된 디쟌을 엎은 적도 있다죠 ^^;

일단.. 그치만 신발의 제작 이유나 계기가 중요한 게 아니니 이건 중요한 게 아니고..

 

나이키가 요즘은 천연가죽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인조가죽제작의 기술발전으로 인해 천연가죽보다 인조가죽이 더 유연하고 통기구멍부위의 균열등의 파손이 적기 때문입니다.. (오래가는 기준의 내구성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

20-5-5는 어퍼의 경우 누벅(조던6,7및 바클리의 포스맥스1,2 제작당시엔 나이키에선 듀라벅이라고 불렀습니다^^;;)재질과 인조가죽을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장줌에어가 사용되어 발이 피로할 일은 없구요..

gs사이즈는 실제로 남자사이즈보다는 같은 사이즈라도 5~10mm정도 작은 것이 사실입니다..(폭도 다릅니다.. 폭때문일까요?)  만약 해외병행수입사이트에서 사신다면 거기엔 실제(신을수있는)신발사이즈대로 나와있기두 하니 도움이 되실테지만.. 그래도 gs라면 문의해보시고 사시는 게 나을 듯 싶습니다.. 아니면 아직 있는 매장이 있다면 가서 신어보시고..

 

가드가 신기에 최고의 신발중 하나가 줌플라이트5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줌플라이트5는 병행수입을 제외하곤 국내에서 구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 가드들이 피딩에 좋은 낮은 미드탑이나 로우탑을 선호하는 경향때문에 저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큰 체구를 지녔고 발목보호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르브론의 시그니쳐이니 발목부분이 답답하게 느끼는 가드플레이어들도 있을겁니다..

아예 르브론시리즈 로우탑을 신으시면 되는데 안타깝게 20-5-5는 로우탑이 없습니다..

하지만 르브론의 시그니쳐들은 발목이 그다지 하드하진않구요(르브론3제외) 하드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스트랩을 떼고 신으시면 괜찮다고들 하시더라구요..(르브론2의 경우)

르브론시리즈는 레이싱 구조도 좋은편이라 스트랩없어도 나쁘진 않더라구요..

그에 비해 르브론1이라는 줌제너레이션은 살짝 낮은 감이 있어 괜찮고.. 20-5-5는 발목높이는 높지만 보이는 듯이 뒷부분에 유연홈이 있어 별로 발목이 답답하지 않습니다..

 

음.. 너무 아는 척을 했나.. ;;; 여튼 사설이 길었네요..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드리자면..

저는 저 제품(사진은 초기모델) 비추입니다.. 20-5-5가 좋은 제품이긴 합니다만.. 지금 사진의 흰/검제품과 검/빨 제품은 처음에 나온 모델로 발등의 스트랩이 빨리 망가지고 전장줌에어가 밀리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에어밀림은 줌제도 마찬가지;;)

만약 20-5-5를 구매하시려면.. 흰/남.. 또는 남/흰 컬러의 WBC버전을 구매하시는 게 좋구요.. WBC버전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 나온 검/흰 컬러가 좋습니다..

이 제품들은 줌에어의 밀림현상이 생기지않도록 보완했고 스트랩부분도 잘 떨어지지않도록 보완했습니다.. 겉보기의 차이점은? 처음 발매제품은 스트랩이 인조가죽으로 되어있는데 보완제품들은 스트랩이 누벅재질로 되어있습니다..(색상관계없이 똑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가드용으로도 아주 적합한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을 추천.. 하자면.. 가드이신데도 발목이 높은 것을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허라취시리즈 추천합니다.. 가볍고 피팅이 좋기때문에 무리가 없고 쿠셔닝도 아주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발목이 높은거지만 유연한 소재과 구조라 답답하지않습니다.. 2k4, 2k5, 64 모두 좋습니다.. (2k5까지는 사실상 코비의 시그니쳐였죠 ^^;;) 허라취시리즈는 신어보셔야합니다.. 힐컵부분이 딱 붙는 핏팅 시스템이라 잘못하면 앞이 남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줌코비1도 좋구요.. 줌코비1은 기본적으로 허라취와 플라이트 형태를 띄지만 발목부분의 유연홈은 20-5-5와 비슷하고 부드러움은 더 뛰어난 걸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시그니쳐가 아닌 것에서는 줌플라이트2k3도 좋구요.. 에어업템포프리미엄,  에어업템포센세이션(이것들은 맥스에어라 포워드용이 아닌가 의아하시겠지만 가드들이 신더라도 민첩성을 위해서 앞부분의 에어를 아예 빼고 파일론으로만 충격흡수를 하게 만들어서 괜찮습니다..), 에어업템포스피드(이건줌에어입니다), 줌업템포모션, 그리고 명작이라 할 수 있는 줌플라이트5와 그 후손들이라 할수 있는 줌드라이브, 줌브레이브 등이 가드에게 좋은 신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 거의 가드를 위한 브랜드같은 앤드원도 있습니다..ㅋㅋㅋ (사실 그렇진않구요 ^^;; 하이탑이 전멸인 브랜드입니다 ㅋㅋ) 로우탑이나 낮은 미드탑이 많고 쿠셔닝도 좋고 접지력이 좋으면서 거의 전제품이 아웃솔이 20-5-5와 필적하거나 더 강합니다만.. 단점은.. 어퍼의 통풍이 너무 약해서(통풍자살수준) 발에 땀이 많이 찬다는 것과 국내매장이 없다는 점.. (정식수입원은 있는 모양이던데 매장은..;; 생겼는지도 모르겠어요.. ^^;; 요샌 하루가 다르니 ㅋㅋ)

앤드원은 대부분 성능이 비슷하지만(좋다는 뜻입니다^^;) 가드용이면 스타베리미드추천..(스테판마베리의 시그니쳐입니다.. 미국에선 무지싼데.. -_- 울나라에선 쪼꼼 높음..;; 나이키랑은 비교불가) 그외에 업라이즈미드, 타이치미드, KG2 미드(가넷이 나이키에서 나와서 아디다스로 옮기기전 앤드원을 신었더랬습니다.. ㅋ) 등 가격대비 좋은 신발은 많습니다..

 

사실 다른 브랜드(아디다스의 티맥, 가넷이나 리복의 앤써 등)의 제품들도 훌륭하긴 하지만.. 다들 좀 단점들이 명백합니다.. 그래서 호응도가 분분하지요.. 저같은 경우도 가넷2는 아주 잘 신었습니다만.. 가넷은 포워드지만 가드용으로도 좋습니다..

나이키제품도 단점들은 있지만.. 그래도 크게 티나지않고 무난한 편이라 나이키 위주로 올렸습니다.. 아.. 왜케 말을 많이 했지.. ㅠ^ㅠ 여튼 좋은 제품 사세요..

 

아.. 혹시 20-5-5제품.. 단점 보완된 거 못찾으시겠으면 쪽지주시면 제가 아는 사이트 올려드릴께요 ^^;; 머.. 아마 사이즈만 맞으시다면 당연히 직접 찾으실 수 있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