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이란?
흔히 교원질이라고도 불리는 콜라겐은
대부분의 동물, 특히 포유동물의 체내에서 세포와 세포 사이를 메우고 있는 섬유 단백질로 피부, 뼈, 힘줄, 연골 등의 결합조직에 다량으로 존재하며,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1/3을 차지하는 특수한 구조의 단백질입니다.
콜라겐은 3개의 폴리펩타이드 사슬이 꼬여 있는 삼중 나선형 구조로 글리신, 프롤린, 히드록시프롤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평균 분자량은 대략 300,000입니다.
콜라겐 펩타이드란?
콜라겐 펩타이드란 콜라겐에서 추출한 젤라틴이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된 것으로 가수분해 젤라틴이라고도 합니다.
콜라겐은 분자량이 300,000으로 매우 커서 흡수되기 어렵기 때문에 인체 내 소화, 흡수가 용이하도록 추출, 분리, 정제 및 분해과정을 거쳐 분자량을 5,000 이하로 감소시킨 것이 콜라겐 펩타이드이며,
콜라겐 펩타이드는 인체에 들어오면 인체 내 단백질 분해요소에 의해 아미노산 형태로 인체에 흡수됩니다.
결국,
분자량 5,000 이하의 콜라겐 펩타이드이면 소화 흡수에 차이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분자량이 10 이하의 콜라겐 펩타이드라도 순간적으로 혈중 콜라겐 펩타이드 농도를 높일 수 있으나, 체내로 흡수되는 것이 아닙니다.
분자량이 너무 작으면 오히려 필요한 영양 성분 조차 파괴되기도 하며, 반대로 체외로 배출도 잘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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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화 및 체내로 흡수되는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하는 양에 비례하여 효과가 나타나므로, 고함량의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첨가물이 다양하고 첨가물의 양이 늘어날수록
본래의 콜라겐을 섭취하는 목적이 퇴색되며,
첨가물 오남용 및 첨가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또한 콜라겐 제품에 첨가물을 넣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맛, 냄새, 보존 등의 이유이며,
이는 첨가물의 숫자와 양이 많을수록 콜라겐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며, 적을수록 품질이 올라갑니다.
품질이라고 하면, 얼마나 순수하게 콜라겐을 정제 및 추출했냐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새는 콜라겐과 함께 먹으면 좋은 첨가물을 넣어서 더 좋은 제품이라고 많이들 소개하고 있지만,
이는 반대로 콜라겐 자체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술을 부리는 제품들로 인해 제품의 효과는 떨어지고, 고객들은 콜라겐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됩니다.
또 이런 제품들 때문에 의사들이 추천을 안하는 것입니다.
재밌는 것은 또 이런 상술을 부리는 제품들이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아서 기능성 콜라겐이라며 오히려 고가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런 상술 제품들은 제품가의 60% 이상이 광고 선전 및 홍보비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이들은 블로그나 인터넷카페 커뮤니티, 지식IN과 같은 곳에 자신들의 제품이 좋다는 것을 아주 과학적인 것처럼 서술하여 사람들을 교묘하게 현혹하고 선동합니다.
이 또한 광고 선전 및 홍보비인 겁니다.
결국 품질 때문에 제품이 고가인 것이 아니라, 고객이 현혹될 수 있도록 제품이 좋아 보이게 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비용 때문에 제품이 고가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먹는 콜라겐을 먹을 것이라면,
콜라겐 펩타이드를 고함량으로 먹으면 됩니다.
보통 하루에 4,000mg~5,000mg 이상 섭취를 권장하며 치료목적이라면 10,000mg 이상 섭취를 권장합니다.
곁들여서 비타민C를 하루 1,000mg 이상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