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다운 문의 ...내공100!!

안녕하세요.. 아는 범위 안에서 설명 드립니다.

 

 

일단 기본적인 개념부터 잡고 가야 합니다.

 

현재 정확하게 알고 계신건 아니거든요..

 

 

사람들이 '다운' '다운' 이라고 말하는건 차고를 낮춘다는걸 말하는겁니다.

 

일체형이든 종바리든 특정 서스펜션 튠을 말하는게 아니라 차고 낮추는거 자체를 뜻하는것이니

 

다운과 일체형을 비교하시는건 맞지 않습니다.

 

'서스' 라고 말하는것도 사실 좀 웃긴것이긴 한데.. 차량 하체 부품류를 서스펜션이라고 합니다.

 

서스펜션을 줄여 '서스'라고 부르던게 한간에는 서스펜션 튜닝을 한것과 같은 의므로 씌여지더군요..

 

단순히 '서스'라는말은 어떤 튠을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자 그럼 서스펜션 튜닝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1. 일체형 : 쇽크업쇼바(흔히 말하는 쇼바)와 스프링이 하나로 조립된걸 뜻합니다.

                그래서 '일체형' 이라는 말을 쓰는것이구요

2. 다운스프링 : 쇽크업쇼바와 하나가 아닌 스프링만인데 순정스프링에 비해 코일이 하나 적거나

                       감겨있는 간격이 좁아서 장착시 차량의 차고가 낮아지는 효과를 줍니다.

3. 종바리 : 다운스프링을 장착할시 순정쇼바에 끼우지 않고 사제쇼바에 끼워

               쇽크업쇼바+다운스프링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모든 제품을 종바리라고 통칭합니다.

 

 

 

위에 1,2,3번만 구분해도 별로 헷갈릴게 없습니다.

 

장단점을 설명 드릴게요

 

1. 일체형 : 최대한 낮은 차고와 하드한 코너링이 가능하지만 심각한 승차감 하락과 더불어

                패밀리카엔 부적합 하며, 1년에 1회정도 오버홀(정기적인 수리) 비용이 발생

                단, 방지턱이나 요철 통과시 출렁거림이 없으므로 타이어와 차체의 간섭이 적다.

 

2. 다운스프링 : 순정쇽크업쇼바에 다운스프링 장착시(흔히 말하는 아이박, 네오테크, 메카튠등)

                       적절한 차고를 세팅할수 있고 순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승차감을 유지할수 있다.

                       단 대부분의 스프링이 뒷바퀴쪽이 더 내려오는 이륙형 자세가 세팅되며

                       방지턱이라 요철 통과시 출렁거림으로 타이어 간섭이 생긴다.

                       또한 순정 쇽크업쇼바의 수명도 줄어들게 된다.

                       또한 뒷자리에 사람이 많이 타면 일반주행에서도 간섭이 생긴다.

 

3. 종바리 : 2번과 다른점은 조금 더 하드한 코너링을 만들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일체형의 성능까진 안되겠지요..

               또한 쇽크업쇼바 종류에 따라 이륙형이 아닌 돌격형 세팅도 가능합니다.

 

 

 

 

 

코너링 및 하드한 주행성능을 원한다면 일체형

승차감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통통튀는거 없이) 차고를 낮출려면 다운스프링이나 종바리

 

 

 

그리고 순정스프링을 커트하는건 옛날 80년대에 다운스프링이 보급되기 힘들때

하던 짓거리 입니다.

충격이 큰 스트록에선 스프링이 탈출(?) 할수도 있으므로 얼른 손을 보셔야 합니다.

요즘도 순정스프링 자르는 또라이가 있군요...;;

 

 다운 잡업을 하시게되면 일체형서스 이든 다운스프링 작업이든 승차감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물론 일체형으로 가시면 어느정도는 타고 다니실만 하시겠지만 그래도 순정대비하면 영~아닙니다.

쉽게말씀드리자면 어떤 제품이든 서스에 손을 대시게되면 승차감은 포기하셔야 하며

일체형으로 갔더니 순정보다 낳더라 하는것은....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