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 말고도 다른 특징을 말해주셔야 추천할 때 좋습니다.
만년필 모델 말고 브랜드 특징으로만 설명하면
파이롯트
무난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품질도 매우 좋은 편이라서
단점이 없다는게 단점으로 불리는 브랜드입니다.
다만 희대의 쓰래기 con-40 컨버터가 문제지만
이건 con-70n 이나 카트리지를 쓰면 되는 문제입니다.
라미
딱딱한 디자인을 싫어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을 원하면 좋습니다.
다만 품질 관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 닙 품질이 균일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EF=F=M라는 말도 나옵니다.
파커
10만원대에서 파커는 사지 마세요. 별로입니다.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차라리 빈티지 파커 스쿨 만년필이 더 낫습니다.
트위스비
10만원대에 좋은 펜들이 있긴하지만
다른 만년필 회사들에게 밀리는 편입니다.
투명한 배럴을 원하시면 좋을겁니다.
세일러
여리여리한 색상들을 잘 뽑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계 시리즈 같은 온고잉이나 한정판들의 색상이 다양합니다.
또한 필감이 부드럽게 사각이는 것이 매력이라서 매니아층이 많습니다.
워터맨
워터맨에서 10만원대 펜 추천할 건
뉴헤미스피어, 엑스퍼트3 정도가 있습니다.
펜 자체는 훌륭한데 컨버터가 별로라서
호환되는 다른 회사의 컨버터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펠리칸
10만원대 펠리칸은 m200(m205)가 있습니다.
m200(m205)는 매년 한정판이 나오는 만년필입니다.
또한 마블 패턴을 잘 쓰기 때문에 예쁜 모델이 많습니다.
다만 공장이 잘 안 돌아가서 재고가 많이 없는 편이고
닙 품질이 고르지 못해서 정식수입(신한커머스)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몽블랑
10만원대 만년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