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 블랙 잉크 병 벽면의 점박이

정확하게 답하긴 힘들지만

아마도 잉크의 염료가 뭉친거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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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일러 잉크가 곰팡이가 잘 피는 잉크는 아니라서

쓰던 잉크 다시 넣어버리거나

펜 세척하고 펜 안에 남아 있던 고인물을 섞이게 한거 아니면

딱히 곰팡이는 잘 안 생깁니다.

잉크병 꽉 닫고서 몇일 더 경과해보고 판단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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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저걸 곰팡이다 말하긴 힘들어서

쌔하다 싶으면 만년필에 쓰지 말고

딥펜용으로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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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불안해서 안 쓰고 버리실거면

잉크는 휴지 등에 적셔서 버리는 것이 환경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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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잉크 중탕은 잉크를 직접 만들 때 빼곤 딱히 의미 없으니

괜히 세일러 잉크 냄새 퍼지게 중탕해줄 필요 없습니다.

중탕한다고 앙금 잘 안 녹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