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펜텔그래프1000
좋은 샤프의 기준 같은 샤프입니다.
유격이 없고 가볍습니다.
얇은 편이고 그립부에는 18개 고무돌기가 있습니다.
몇 십 년째 스테디셀러로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학생 때 많이 쓰는 제도샤프의 고급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인터넷에서 8000원이 조금 넘을 겁니다.
2. 파이롯트 닥터그립
두껍고 그립부가 편합니다.
펜텔그래프처럼 완벽하게 유격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유격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그립부가 실리콘으로 되어있는데 완전 몰캉한 느낌은 아니고 어느정도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제브라 에어피트와 유니 알파겔의 중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펜텔그래프1000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스테디셀러로 90년대 초에 출시되어 아직도 사랑받는 샤프입니다.
다만, 디자인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것이 인터넷에서 6000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3. 델가드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를 컨셉으로 출시되었는데, 당연히 과장광고입니다.
샤프심이 쇠로 만든 것도 아니고 어떻게 부러지지 않겠습니까?
상하로 스프링처리를 해서 힘을 주면 샤프심이 샤프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충격을 어느정도 흡수하는 건데, 과도하게 힘을 주면 부러집니다.
측면부에 힘을 주면 작은 힘에도 부러지고요.
델가드에는 크게 3종류가 있는데요.
델가드 스탠다드 - 전부 플라스틱
델가드 er - 그립부 고무
델가드 lx - 그립부 금속
가격은 직접 확인해 보시면 될겁니다.
4. 쿠루토가
델가드가 상하로 움직인다면 이건 좌우로 움직입니다.
샤프 사용하다보면 한쪽면만 닳아서 뾰족해지는 거 경험해 보셨을텐데 이런 걸 개선하고자 나온 샤프입니다.
일반 버전이 한 번 사용할 때마다 내부 매커니즘에서 15도씩인가 돌아갑니다.
그래서 한쪽면만 마모되지 않고, 동일한 굵기를 유지합니다.
어드밴스는 한번에 30도인가 돌아가면서 더 빨리 돌리게 나왔구요.
수치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어드밴스가 더 빨리 돌아갑니다.
이것도 비싼 것과 싼 것이 있는데, 델가드처럼 플라스틱, 고무, 로렛그립순으로 되어 있을 겁니다.
그것 말고도 이것저것 결합해서 복잡합니다.
델가드랑 쿠루토가를 결합한 상품도 있다고 하는것 같아요.
대충 이정도가 일본 샤프 중에서는 많이 쓰는 샤프 같습니다.
제브라 텍투웨이, 퓨어몰트, 파이롯트 S20, 파이롯트 레그노, 파이롯트 쿠페, 펜텔그래프기어1000, 제브라 에어피트 등 종류는 훨씬 많습니다만 이런 것들은 한 번 샤프 리뷰 사이트 같은 걸 찾아보세요.
훨씬 자세히 설명되어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