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배우셨으면, 이제 가나다라 읽기 시작해서 그림책 읽는 수준인걸로 보면 됩니다.
이제 소설책 읽을 차례라고 보시면 되요.
코드의 기초부터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장조 단조 등 학창시절에 공부했던 음악 이론들 있습니다.
이런거 조금이라도 주의깊게 들어보셨다면 대충 이해가 되요. 혹시 중/고등학생이시면 음악시간에 졸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셔요. 거기서 배운 이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이론들 쉽게 익히려면 학원 다니는게 가장 좋구요. 기초 화성학 책은 좀 어려울 테니, 베이스 레슨책 같은거 가지고 공부하시는게 좋을 겁니다.(대부분의 베이스 레슨 책에 다 나와있어요)
먼저, 코드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3개의 화음으로 이루어져 있고, 1도(근음), 3도,5도 3개의 음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론 각 코드들에 대하여 장조, 단조를 구분합니다. (Major, Minor) -3도음에 따라 변합니다.
거기에 텐션이 들어갑니다. 7th, 9th, 11, 13..
베이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코드톤을 먼저 익힙니다.
코드 이름을 보고 근음을 치는게 가장 기본적인 연주법이구요.
거기에 장3도, 또는 단3도(Major, minor에 따라)음과 완전5도음을 섞어서 치는 코드톤 주법을 많이 씁니다.
그 다음 +로 텐션음들을 그때 그때 섞어 쓰는거구요.
대부분 에드립 넣는 사람들은 이정도 수준입니다. 1,3,5도+7도 또는 + 그 곡 스케일, +펜타토닉
(여기까지 하면 소설책 읽는 수준으로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각 장조 및 모드에 따른 스케일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계이름 이구요. Cmajor는 도레미파솔라시도 이죠.
이런걸 스케일이라고 합니다.
음악에 따라 주로 나오는 스케일들이 존재해요, 수많은 스케일이 있죠.
베이스 전공을 할게 아니라면 스케일을 전부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대체로 많이 쓰는것만 알고 응용하는법만 알면 되요.(펜타토닉, 하모닉마이너, 등..)
악기연주자는 이론만큼 손도 잘 움직여야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이제 슬슬 자기가 직접 소설을 쓸 수 있는 수준이 되는거죠.)
그런데, 모든 정보를 알고, 다 외우고 있어야 잘 치는건 아닙니다.
음악을 오래 하고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것도 많아요.
음악을 많이 듣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다양한 음악들요.
많이 쳐보고 많이 들어보면 특정한 패턴들이 반복된다는걸 알수 있어요. 그런것들을 흔히 Lick 이라 부릅니다.
블루스/록 Lick 이나, 재즈 Lick등을 손에 많이 익혀두면, 비슷한 코드에서 써먹을 수 있어요.
많은 릭을 알고 있을 수록 다양한 솔로가 나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