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폰 es339 pro vs 스콰이어 클래식바이브 70s hss

에피폰 es339 pro vs 스콰이어 클래식바이브 70s hss

작성일 2021.06.06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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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만 쳐오다가 일렉기타에 입문하려고 하는데
첫 일렉기타는 스트랫이 무난하다는 말에 스콰이어가
끌리다가도 몽글몽글한 재즈 연주하는 에피폰 소리 들으면
또 es339 pro가 끌려서 결정할 수가 없네요..ㅋㅋ
제가 주로 연주할 것 같은 장르는
팝, 재즈, 유명한 락 기타리프 등 일거같은데 어느 쪽을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에피폰 es339 pro도 범용성이 좋다고
들었는데 입문용으로 괜찮을까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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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범용 기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타 오랫동안 연주하신분들은 집에 기타가 여러대가 있어요.

스트라토캐스터, 텔레캐스터, 레스폴, ES계열, 슈퍼스트랫, SG계열, 등등 모두 한대씩 타입별로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일렉기타는 총 4대인데요.

Fender American Standard Stratocaster (싱싱싱, 스트라토캐스터, 185만원)

특징 : 넥감의 손맛이 가장 좋고, 앨더바디의 특유의 몽골몽골한 사운드 질감이 있습니다.

52텔레 (Fender Vintage 계열 텔레캐스터, 300만원 대)

특징 : 텔레캐스터의 특유의 픽업 Null Tone이라 불리는 픽업의 특유의 사운드과 연주감이 일품입니다. 사운드가 카랑카랑한 고음역대가 특징이고, 쨉쨉이, 재즈, 블루스, 밝은 느낌의 장르와 잘 어울립니다.

깁슨USA Les Paul Standard 60's (레스폴, 험-험, 330만원)

특징 : 2피스 마호가니 목재로 울림이 좋고, 하드락, 헤비메탈 같은 강한 빽킹, 드라이브 연주에 잘 어울립니다.

아이바네즈 J-custom RG8570z (슈퍼스트랫, 350만원)

특징 : 2피스 마호가니, 아름다운 꽃무늬 인레이, 최상급의 디마지오 픽업 험-싱-험 구조로 되어 있고, 플로팅 타입의 브릿지로 다양한 테크닉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활용성이 큰 악기입니다만 넥이 납작한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위에 특징들을 설명드린대로 각자 특징들이 있습니다. 기타는 결국 넥감, 사운드, 디자인이 잘 갖춰줘야하지요.

범용라고 알려진 기타의 특징은

픽업이 프론트 픽업, 미들픽업, 브릿지 픽업이 싱글-싱글-험버커로 된 기타가 범용 기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험버커 픽업은 싱글 픽업이 2개가 붙어있는거라서 게인을 싱글보다 약 2배를 먹습니다.

그래서 싱글 픽업과 험버커 픽업의 차이를 잘 아셔야 합니다.

1. 싱글 픽업

게인(Gain)을 험버커 픽업보다 적게 먹기 때문에 클린톤과 약한 드라이브 계열 이펙터에 적합합니다.

싱글 픽업에 드라이브가 강한 디스토션, 메탈 디스토션 같은 이펙터를 먹이면 노이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싱글 픽업은 노이즈가 최소화 되게끔 톤 조절을 해줘야 합니다.

재즈, 블루스, CCM 같은 부드러운 장르에 잘 어울립니다.

2. 험버커 픽업

게인(Gain)이 싱글 픽업보다 많이 먹기 때문에 클린톤이 두텁고, 강한 드라이브 계열 이펙터 적합합니다.

그리고 싱글 픽업이 2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싱글픽업보다 볼륨도 큽니다.

클린톤은 싱글 픽업보다 두텁고, 뚱뚱하고, 고음역이 빠진 느낌이 들기 때문에 싱글 픽업보다는 클린톤이 이쁘지 않습니다.

대신에 게인을 많이 먹기 때문에 하드락, 헤비메탈 이런 강한 장르에 적합합니다.

그러니 싱글-싱글-험버커 픽업으로 구성된 기타가 범용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벨런스가 최악입니다.

클린톤 상태로 험버커 픽업에서 연주하다가 싱글 픽업으로 전환하면 볼륨이 확 줄어듭니다.

처음에는 이런 차이를 못느낍니다.

그런데 합주를 하거나 녹음을 해보면

험버커 픽업으로 앰프, 이펙터, EQ 세팅을 맞춰서 연주하다가 싱글 픽업으로 전환하면 갑자기 소리가 비는 느낌이 납니다.

이건 싱글픽업과 험버커 픽업의 물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는 겁니다.

싱글픽업은 1개짜리, 험버커 픽업은 싱글픽업이 2개짜리 구조인거죠.

그래서 험버커픽업에서 싱글픽업을 전환할때는 볼륨 패달을 써서 볼륨감을 보강해주는 방법도 써야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두터운 험버커 톤과 가벼운 싱글 픽업의 톤은 연주를 오랫동안 해보면 벨런스가 맞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기타 연주가들은 기타가 여러대가 있는겁니다.

주로 험버커 픽업은 험-험 같은 험버커 픽업이 2개로 구성된 레스폴이나 슈퍼스트랫 타입의 기타를 별도로 사용하고, 싱글 픽업은 싱글 픽업으로만 구성된 기타를 별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공연에서도 보면 노래 장르마다 기타가 바뀌는 이유가 그런 벨런스 문제 때문입니다.

아무리 비싼 기타여도 싱글 픽업과 험버커 픽업이 같이 있는 기타는 볼륨 벨런스가 쓰레기기 때문에

스트라토캐스터 - 레스폴 또는 텔레캐스터 - 슈퍼스트랫 이렇게 2~3개 정도 공연 현장에 갖다 놓고 노래가 바뀔때마다 기타를 바꾸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범용 기타라는 것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질문하신대로 es339pro와 스콰이어는 전혀 다른 타입의 기타 입니다.

소리가 전혀 다릅니다.

제가 질문자 님이라면

악기 매장에 직접가서 es339pro와 스콰이어 둘 다 시연을 해보세요.

사운드 품질과 넥감, 드라이브 이펙터 이런거 다 실제로 들어 보고 사시면 되는데

스콰이어는 살거면 반드시 클래식 바이브 (싱-싱-싱) 타입으로 구입하세요.

싱싱험도 궁금하면 시연해보세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사운드를 내주는 기타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es339pro는 바디가 세미할로우 바디이기 때문에 강한 드라이브 계열과는 벨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참고로 스콰이어는 펜더계열 회사인데

펜더는 험버커 조합의 기타 별로에요. 싱글 픽업으로만 된게 벨런스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토글 스위치로 험버커-싱글 전환해주는 픽업이 달린 기타는 절대~절대 사지마세요. 아주 병맛입니다.

왜 그런지는 기타 오래 연주해보시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일렉기타 알아 보시나 봐요

스콰이어 클래식 바이브 쓰기 괜찮아요

소리고 좋은 편이고요

음 발란스도 괜찮은 편이라서요

입문용으로 쓰시기에 좋아요

아래 자세한 사양 살펴 보세요

https://coupa.ng/b01ycf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확정 부탁 드리고 답변으로 얻은 해피빈은 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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