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 일렉트릭 기타

안녕하세요. 기타구매를 계획중이신가보네요.

질문자님 질문의 순서에 따라 답변드리겠습니다.

 

1. 좋은 기타의 기준

: 어떠한 상품이든 마찬가지지만 좋은 기타의 기준은 "스펙"입니다.

넥의 모양과 현의 종류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것은 스펙의 우위보다는 기타의 용도와 쓰임새에 따라서

조금씩 틀려질 수 있는 부분이죠. 예를들면 같은 일렉기타를 사용하시더라도 연주하시는 음악의

장르에 따라서 내어주는 소리가 틀리기때문에 용도에 맞는 기타를 구매하시죠.

스펙의 기준은 보통 제작원료의 제질이라던가 마감의 차이, 외관제작방식과 디자인 등에 의해

결정되게 되지요.

쉬운 예로 통기타를 보면 통판기타이냐 합판기타이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건 알고 계시죠?

재료의 차이와 제조공정의 차이, 마감에 따라 기타의 퀄리티는 월등히 틀려지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에 따라 기타의 가격이 결정되는것이죠. 아, 물론 브랜드도 크게 한몪 합니다.

 

2. 삼익기타

: 삼익기타의 경우 가격대비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단지 삼익악기라는 회사가

피아노로 위낙 유명한 회사이다보니 다른 악기들이 크게 빛을 못보는 현상이 발생하는것이죠.

아는 분께서도 삼익 통기타 OM-8CE라는 기타를 사기 위해 여러 공을 들여 마련하셨었죠.

JTR 이라면 새로 나온 일렉기타 시리즈를 말씀하시는거군요. 디자인도 괜찮은 편이지만

퀄리티도 굉장히 높은 기타더군요.

 MARIE Ellite MR10 << 이런 모델명은 사실 뭔가 잘못된거 같군요 ㅎ

 MARIE Ellite MR30FR이거나  혹은  MARIE Roadster MR10 이어야 맞는 거 같은데

카운터는 기타의 등급을 의미합니다. 30대 마리기타가 훨씬 가격도 높고 성능도 좋죠.

10은 보급형 정도라고 생각하심 될거 같아요.

 

3. 엠프랑 이펙터는 어떤 게 좋은건가요?

: 정확히 말하면 "좋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 보다는 "어떤용도"로 사용하시느냐에 따라

앰프가 바뀔 수 있는거죠.

가정에서 가볍게 연습용으로 사용하신다면 와트수가 클 필요가 없겠죠>? 집에서 공연을 하는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니까요; 10~15와트만 사용하셔도 가정에선 충분하십니다.

반면 공연용이라면 이야기가 틀려지죠. 공연용으로 사용하시려면 최소 몇십이상은 사용하셔야

음향전달이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보통 와트수에 따라서는 앰프가 용도로 분류되고

그외에 브랜드도 와트수에 따라 좋은게 나뉘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알아보셔야 합니다 ㅎ

우선 가정용으로 가볍게 사용하신다면 국내 브랜드인 Sound drive사의 10~15W일렉엠프를

추천드립니다. (SG-10, SG-15정도가 있겠네요.)

 

4. JTR 일렉기타 MARIE Ellite MR10 이거 어떤가요?(삼익건데요 순전히 디자인땜시ㅋ)

야마하 PAC-412V 요건 어때요?

: 우선 JTR에 대해선 위에 설명을 드렸지요~

야마하 PAC-412V의 경우는 예전부터 유명한 야마하 일렉라인의 무난무난한 모델이고

호환성역시 좋은 메이플바디 제품이기 때문에 이 역시 괜찮아요.

두 기타를 굳이 비교했을때 성능상의 우위는 JTR 의 고급형이 조금 더 낫고 그다음이 야마하,

그다음이 JTR보급형 정도가 되겠네요.

굳이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큰 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취향에 따라 구매를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5. 입문자용을 사서 나중에 바꾸는 게 나을지 좀 괜찮은 놈으로 사는게 나을까요?

: 이건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금액을 투자한만큼 활용을 하실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자님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달렸습니다.

정말 100만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기타를 사랑하시고 연주하실거라면 당연히 비쌀수록

좋고요. 적당히 취미로 아주 드문드문 즐기실거라면 비쌀 필요까진 없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비싼걸 다시 살것이고 그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계시다면 처음부터 좋은

기타를 사용하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이건 답을 내드리기 힘든 부분이라 생각되고

신중히 판단하시어 결정하시는편이 좋을거 같아요 ㅎ

 

PS 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보통 기타악보는 코드약식으로 되어있는것도 많이 있죠.

피아노의 경우도 연주악보,반주 악보, 왼손오른손 악보, 오른손악보에 코드만 추가 된 것 등

너무 여러가지 코드가 있잖아요 나누어져 있건 아니건 코드표만 숙지하고 계시면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신중히 생각하시고 좋은 기타 구매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