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에 등장하고, 시난주는 기동전사 건담 UC 에 등장하는 기체라서 서로 싸울 일은 없습니다. 둘 다 작중에서 악역 포지션이기는 해요.
사자비, 시난주 모두 인기가 많아서 다양한 등급으로 제품화되었습니다.
1, HG
HG 사자비의 경우 발매된지 좀 오래된 편이라 최근 프라모델에 비해서는 디테일이나 가동률이 조금 떨어지지만, 크게 나쁘지 않은 품질입니다. HG 시난주는 몸체의 금색 부분을 전부 스티커로 처리하기 때문에, 이를 깔끔하게 붙이려면 조금 어려운 편이지만 준수한 품질입니다.
저는 HG에서는 시난주를 추천드려요.
2, RG
RG 사자비의 경우 발매 당시에 역대 최고 프라모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디테일,가동률, 관절강도 모두 뛰어난 말이 필요 없는 프라모델입니다. RG 시난주는 HG나 MG와 다르게 금색 부분을 모두 코팅 부품으로 처리했고, 빨간색 외장에도 광택을 넣어 외형에서만큼은 역대급이지만, 관절이 약해 무장을 들면 쉽게 처지고, 부품 간의 결합력도 약한 편이라 만지다 보면 부품이 자주 빠지고는 합니다.
RG에서는 사자비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3, MG
MG 사자비는 두 종류가 있는데, 구판 MG 사자비와 리뉴얼되어서 나온 MG 사자비 ver.ka 입니다. 당연히 ver.ka 쪽의 품질이 월등하기 때문에 ver.ka를 설명드리면 발매한지 오래된 편이지만 역대 프라모델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품질입니다. 외장이 전개되면서 내부의 디테일이 드러나는 기믹과, 설정화로만 존재하던 롱 레인지 라이플이 부속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MG 시난주도 두 종류가 있는데, MG 시난주 ver.ka 와 MG 시난주 TV판 입니다. 두 MG 시난주 모두 금색 부분을 스티커로 처리하기 때문에 역시 난이도 있는 편이고, 허리 부품이 약해서 움직이다가 파손되기 쉽습니다.
ver.ka의 경우에는 많은 양의 데칼이 부속되고, TV판의 경우 데칼의 양이 조금 줄은 대신 바주카가 추가로 부속되어 있습니다. (데칼: 전투기 등에 붙는 기체 번호, 코션 마크 등을 재현하는 스티커의 일종.)
저는 MG에서는 MG 사자비 ver.ka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