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원래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축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축산유통 전문기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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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결정화된 것으로 먹어도 됩니다.

에 꿀과 관련하여 올라오는 질문 중에 가장 많은 질문이 꿀 결정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꿀이 설탕처럼 굳어지는 현상은 꿀을 저장하는 동안 나타날 수 있는 꿀의 물리적인 성질때문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한국양봉협회)

http://www.korapis.or.kr/jsp/sub4-2_07.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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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은 꽃의 종류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르듯이 전화당으로 구성된 당의조성(과당과 포도당)이 밀원(꽃)에 따라 비율이 다르게 됩니다.

벌꿀을 굳어지게 하는 것은 과당보다 포도당이 많을때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입니다. 결정이 되었다해서 벌꿀의 품질이 변화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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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결정이 잘 이루어지나?

1. 포도당이 과당보다 많이 함유된 벌꿀일때

2. 외부온도 15°C 이하가 될때

3. 화분등의 혼입이 많을때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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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벌꿀이 잘 결정 되나?

일년생풀(초본류)에서 얻어지는 벌꿀(유채, 싸리, 잡화 등)들이 주로 잘 굳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밀원이 나무에서 피는 꽃(예: 아카시아)인 경우에는 결정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만 여기에 초본류의 꿀이 더해지게 되면 결정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굳어진 벌꿀을 원 상태로 하려면 45°C정도 중탕에 굳어진 꿀병을 넣어 저어주시면 서서히 용해됩니다.

이때 꿀병 전체보다는 일부를 덜어 내어 중탕해 주시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유채꿀의 경우에는 중탕을 해도 잘 용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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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꿀의 변질 여부는 곰팡이 등의 발생여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꿀이 변질되는 경우는 꿀에 다른 식품(예를 들어 인삼이나 마늘 등)이 첨가되었거나 꿀을 덜어내면서 실수로 우유 등이 들어간 경우, 덜어내는 스푼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 등 입니다.

꿀에 곰팡이가 피거나 변질되었을 경우 부분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면 해당 부분을 포함하여 넓게 퍼내어 버리면 되지만 많이 발생한 경우에는 모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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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꿀을 오래 보관하게 되면 수분이 줄어들어 농축이 되면서 색깔이 진해지고 걸죽하게 변하는 것도 변질된 것이 아닙니다.

또한 꿀을 끓인다고 해서 꿀이 가진 모든 영양성분이 다 손실되는 것이 아니라 열에 약한 비타민 등 일부 영양성분만 손실되는 것입니다. 미지근할 정도의 온도라면 전혀 손실이 없습니다.

그래서 꿀을 음용할 때는 물을 끓인 후 어느 정도 식힌 후에 꿀을 타서 먹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하실 때는 처음부터 넣고 조리하는 것보다 마무리 단계에서 첨가해 주는 것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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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www.ekape.or.kr)이나 축산유통정보(www.ekapepia.com)를 방문하시면 축산관련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상기 답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으며,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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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양봉협회/김종보의 꿀벌의 세계/축산물품질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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