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코너수납장 찾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ㅠ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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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으로만 따진다면 해외 배송을 받더라도 중국산이나 라오스, 인도네시아... 에서 나오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국내에서 가구를 제작하는 곳에서 주문 제작해서는 저렴하게 하긴 어렵습니다. 동남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가구재(흔히 남양재라고 하는 활엽수 계통의 목재)를 생산 판매하는 국가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목재를 수입하는 순간 텍스와 유통비가 플러스 되면서 목재가격 자체가 비싸게 되며 그것을 가지고 인건비가 높은 국내에서 제작을 하게 되면 추가로 제품 가격이 더 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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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목재 산지에서 만든 가구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성품으로 받는 것이 제일 저렴합니다. (저렴한 목재가격에 저렴한 인건비 때문에 가격 경쟁력만 따지면 국내에서는 따라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원목을 포기하시고 BP나 MDF로 제품 그레이드를 낮추시면 가격을 많이 다운 시킬 순 있습니다. (흔히 싱크대를 만들 때 사용하는 목재가 바로 PB, MDF 입니다.) PB나 MDF는 목질 섬유를 분쇄한 후 접착제와 혼합한 후 열과 압력으로 찍어낸 가공목재입니다. 통상 조각이나 가루의 형태를 뭉쳐서 만들었기 때문에 표면이 균일하지 못하여 멘브레인 방식으로 표면 장식지를 입혀 유통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통원목이나 집성원목에 비해 낮은 그레이드의 목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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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집안에서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원목을 선호하는 추세라 PB나 MDF를 권하지는 않지만, 목재의 재질 보다는 가성비를 우선하신다면 고려해 볼 만 합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배송되는 저가 외국 제품에 비해 그렇지 저렴하지는 않을 겁니다. 국내에서 만드는 경우 대량으로 주문제작하지 않는 이상 가격을 저렴하게 하긴 사실 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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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로 만드는 제품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사용 목재의 수종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소프트 우드(북양재)로는 레드파인, 스프러스, 삼나무 정도가 대중적이며 하드 우드(남양재)로는 라왕, 고무나무, 아카시아, 멀바우 정도가 대중적이며 더 높은 그레이드의 월넛, 메이플, 로즈우드... 등으로 갈수록 가격차는 2배에서 그 이상까지도 납니다.(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목재값이 널뛰기를 하면서 수종에 따라서는 재료비에서만 3배 이상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구를 주문제작을 할 때는 수종을 어떤 것으로 할 것인가에 따라 가격차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가구를 제작하기 앞서 공방에 가서 어떤 가구를 만들 것이며 어떤 수종으로 하고 싶은지를 전달하고 적합한 소재와 형태, 디자인, 마감법 등을 상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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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성의 없는 답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