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폭시 셀프 시공 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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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형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입니다

시공된 지 7~8년은 된 에폭시 바닥이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주 지저분해진

상태입니다.

저는 작은 청소업체를 운영하여서 기본적인

장비가 있구요. 데코타일 코팅 경험이 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로 바닥 광을

복구해 보려고 하는데요^^

이리저리 검색하고 도움을 얻어서

정리한 내용이 적절한지

진행 전에 검증을 받아 보고자 합니다!

1. 2마력 마루 광택기에 초강력 패드나 흑패드를

달아서 바닥 세척 작업 진행. 박리제(쿨스트립)+

바닥세정제(울트라크린) 고농도 희석 사용.

(먼지, 유분기, 얼룩, 오염 제거)

3마력 연마기나 그라인더 등을 이용해 샌딩 작업을

하는 것이 정석이겠지만 이렇게 진행해도 될런지요?

2. 에폭시 하도(4L 25000원)에 신나를 타서 묽게 만들어

꼼꼼히 바르고 두어 시간 건조

페인트 가게 사장님의 조언이었는데요. 에폭시 하도(프라이머)는

모두 주제와 경화제를 섞어서 사용하는 타입이죠? 여기에 신나를

더 타서 묽게 만들면 바르는 작업 난이도가 수월한 것 말고

다른 부가적인 효과가 있는 것인지요?

3. 급속 몰탈/에폭시 퍼티로 구멍 난 곳과

금 간 곳 보수하기 (사진 2 참조)

3.1 사진2에 보이는 구멍을 때우고 금 간 곳을 보수해야 하는데요.

급속 몰탈을 사용하라는 말도 있고 에폭시 퍼티를 사용하라는

말도 있더군요. 페인트 가게 사장님은 급속 몰탈을 말씀하시더라고요.

사용하기 편해서 그런 것 같긴 한데... 뭐가 나을지요?

용량이 작으면 좋겠네요. 200g도 필요없을 듯 한데..

금 간 곳까지 때우려면 에폭시 퍼티로만 커버가 다 될까요?

3.2 2번 과정의 하도를 바르고 건조한 후에 3번을 진행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 반대 순서로 해야 하나요? (땜질 한 후 하도 작업?)

3.3 구멍 난 곳은 최대한 긁고 청소한 후 촉촉하게 해 준 후

에폭시 퍼티나 몰탈을 채워준 후 헤라로 다지면 되는 것이죠?

3.4 금이 간 곳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 상태 그대로 몰탈이나

에폭시 퍼티를 바르거나 채우면 되는지, 아니면 그라인더로 깨내고

해야 하나요? 가능하면 그대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4. 상도(투명 1말 83000원) 롤러로 바르기

이 내용도 페인트 가게 사장님의 조언이었는데요.

시공법은 유튜브에 친절히 있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만약 1번 과정으로 거뭇거뭇한 때가 안 지워진다 치면

(연마기가 아니고 저출력의 광택기이므로...)

그대로 투명 코팅 올려봐야 퀄리티가 안 나올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투명은 별로고.. 유색으로 하는 것이 낫겠죠?

근데 또 주차장 바닥처럼 초록색으로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흰색이나 갈색, 검은색은 오바고 해봐야 회색인데...

또 가구도 다 못 빼는 상황인데 유색 에폭시 시공이 맞는지...

(작은 책상 의자는 빼도 대형 테이블이랑 각종 수납장이..)

이 부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원래는 그냥 거뭇거뭇한거 최대한 광택기로 없애고

투명하게 코팅하는 수준으로만 생각했는데 

스터디를 할수록... 아무리 셀프 인테리어라 해도

업체에서 하는 것 대비 퀄리티가 너무 안 나오면

일만 하고 욕 먹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