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알렉산드라이트 구매처

최근들어 보석들의 컬러화가 가속화 되면서 보석 언어에 대한 오용사례가 부쩍 많아졌다.
이들 제품은 특히 카다로그 잡지등을 통해 지면상에 표기되면서 구매하는 이들로 하여금 잘못된 표현을 남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예는 주로 큐빅 지르코니아나 합성보석을 천연으로 표기하는 예가 가장 많은데 변색 큐빅지르코니아를 알렉산드라이트 또는 합성 알렉산드라이트로 표기하고 합성 스피넬이나 합성 루비등을 그냥 스피넬이나, 루비로 표기해 보는 이로 하여금 혼동을 유발하게 하거나 소매상이 이들 표현을 직접적으로 소비자에게 하였을 경우 여차하면 사기죄로 고발당할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

또한 합성과 모조의 정확한 의미를 헤깔려 모조보석을 합성보석으로 부르는 예인데 예를들어 모조 알렉산드라이트를 합성으로 부르면 별 문제가 없겠지 하지만 합성 알렉산드라이트의 경우는 제조방법에 따라 큐빅 지르코니아에 비해 수십배 수백배 비쌀 수 있다.

또한 출처불명의 상업명도 문제시되고 있다.
최근 종로의 모 도매총판에서는 큐빅지르코니아를 그린 디퓨전으로 표기해 카다로그 잡지를 통해 광고하고 있다.
디퓨전 처리라고 하면 디퓨전 사파이어의 경우처럼 확산처리를 한 경우를 말하는데 아무런 처리를 하지도 않은 그린색 큐빅 지르코니아를 그린 디퓨전으로 표기해 듣는 이들로 하여금 혼선을 주고 있다.

물론 나름대로의 차별화 전략으로 마케팅적인 노력은 이해가 가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소매상이나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이며 결국 소비자로 하여금 업계에 대한 불신을 야기시킬 수 있는 위험한 경우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합성을 합성이라고 하지 않고 모조를 모조라고 하지 않는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물론 상업명이라고 우기면 같은 업계인끼리 어찌할 수 없는 것이 또한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많은 올바른 생각을 가진 업계인들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것을 바로잡거나 제어할 수 있는 어떠한 강제적인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