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신분도 난감하실듯 하네요. ㅠㅠ
한가지 질문에 2가지 답변이 그것도 장문의 답변이 완전히 상반된 정반대의 답변이
올라왔으니, 선택하시기가 정말 어렵겠네요.
그런데 한분은 현장판매자 이고 다른 한분은 직접구입하신 소비자 분이시네요..
질문하신 예비신부님 구입하시려 망설이시는 GIA 다이아가 컷팅이 무슨 등급이여요?
컷팅의 등급이 GIA는 보다더 세분화 되어 폴리쉬와 시메트리로 나누어 지거든요.
둘다 엑셀런트 인가요?
그리고 하트 앤 애로우 현상은 나타나나요?
만일 그 다이아몬드가 하트앤 애로우가 뜨며, 두가지 컷팅등급목록중에 둘다 엑셀런트
라면 좋은 가격에 구입을 하시는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냥 엑셀런트와 베리굿 정도이며 하트앤 애로우가 안뜬다면 약간은
가격이 조금 깎으실수도 잇구요.
그런데 국내 다이아시장에서 국내감정의 다이아들은 수입이 되어서 새로 주인을 찾는
다이아보다 국내에서 돌고돌아서 이소비자 저소비자 손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 다이아
가 더 흔합니다.
전당포에 잡혀있던 주인이 찾아가지않은것과 절도범이 훔친 장물등 수많은 다이아몬드
가 아무 표시도 없기 때문에 언제 채광되어 언제 감정을 한것인지 전혀 소비자는 물론
우신이나 현대 감정사도 도매상도 금은방 주인도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하도 이혼을 쉽게 하는 시대니 이혼해서 팔아버리는 다이아몬드도 부지기수
겠지요.......
결혼을 앞두신 예비신부님께 드리기엔 좀 민망한 답변이라도 정확한 내용으로, 질문하신
예비신부님뿐만 아니라 , 다른 모든 인터넷 소비자분들도 아셔야 할듯한 내용이라서
실례를 무릅쓰고 답변드립니다.
예비신부님 저는 이 다이아몬드나 금은등 보석과 귀금속에 업종에 종사한지 이제 20년
이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답변을 잘읽어보시고 선택은 소비자이신 예비신부님의 몫이니 잘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이세상의 모든 다이아몬드는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신? 현대? 국제?국보....미래 버진 삼성 한국 영진 동일 GP ....이루 헤아리기 조차
복잡한 감정원들이 서로 아무 기준이나 일관성 없이 그냥 자기들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컬러나 커러리티를 마구 발급합니다.
저위에 나열한 감정원들의 원장님들이나 그아래 수석 감정사 보조감정사 몽땅다
GIA 출신입니다.
그사람들 명함에 보십시요 거의 GIA-GG 라는 영어글씨가 새겨져 있을겁니다.
질문하신 예비신부님 이런것 저런것 모두 아실필요없습니다.
그냥 아주 아름답고 휘황찬란한 눈부신 광채로 나를 만족시키고 내게 행복감을
주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신랑님께 사달라고 하시면 그냥 끝입니다.
나중에 파실생각은 하실필요없습니다. 그냥 내 다이아몬드의 값어치가 나중에도 존중
받는지만 생각하세요^^
저는 정말 다이아몬드는 가장 중요한 생명이 바로 광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지구상 최강의 경도로 막강한 변치않음으로 선호될수도 있는 다이아몬드
이지만, 만일 다이아몬드의 광채가 지금 대용품으로 사용하는 큐빅만도 못하다면.
과연 이세상 여성분들이 다이아몬드를 선호 하실까요?
다이아몬드의 생명은 그 찬란한 광채에 있다면, 그광채는 왜 또는 어떡해 잘나게 할수
있을까요 , 정답은 바로 컷팅입니다.
인류역사에서 다이아몬드를 깎을수 없다는걸 알고 포기한 햇수가 수천년입니다.
그러다가 거의 근대에 들어와서야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로 깎을수 있다는걸
알고는 이모양 저모양으로 이다이아 저다이아를 깎다보니 가장 이상적으로 다이아
몬드의 광채를 낼수 있는 라운드 브릴리안트 라는 58면의 다이아 컷팅 형상이
개발된 것입니다.
많은 소비자 분들은 다이아몬드가 땅속에서 채광될때부터 저렇게 빛이 나는지 아시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 채광된 다이아몬드는 그냥 유리조각과 비슷합니다.
봉숭아 손톱에다가 물들일때 필요한 백반 이라고 아시나요?
그 백반 덩어리랑 아주 흡사하답니다.
그것을 완벽한 프로포션과 조화롭게 또 깨끗하게 면들을 명경지수와도 같게
깎고 다듬고 연마 해서 완벽한 컷팅이 되도록 하는것이 바로 아이디얼 컷이며,
엑셀런트 컷입니다. 즉 균형있게 깎여있냐는 걸 묻는 시메트리와 SYMMETRY
깎인 58면의 모든 표면이 아주작은 스크래치나 흠없이 정말 명경지수와도 같이
마무리되었느냐는걸 묻는 폴리쉬 POLISH 가 모두 EXCELLENT 로 감정된 다이아몬드
가 가장 값진 다이아입니다.
이렇게 깎으려면 가장 어러운점이 뭘까요?
기술적인 문제요? 아닙니다.
가장 어려운점은 바로 중량 손실입니다.
대충 GOOD 등급으로 깍으면 5부가 될 그비싼 다이아몬드 원석을 EXCELLENT 로
깎을려니 4부 밖에 안나오게 되면 ...........................................
이제 아시겟지요...왜 다이아몬드는 컷팅이 중요한지요....
국내 감정원 다이아들도 국내에서는 그냥 돌고 돕니다.
그거 구입해서 금전적으로 손해 볼일은 없습니다.
다이아몬드를 우리나라보다 수백년 앞서서 사용했던 외국 특히 유럽과 서양 쪽 사람
들이나 우리나라 다이아몬드 시장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 하지 ,
뭐 국내 소비자 분들이야 서로 자기들 끼리 사고 팔고 하는데 암 문제가 없는거죠.
그리고 GIA 다이아몬드 시세를 모르신다고요.
왜 모르시나요 이것도 알아보시면 됩니다. 가장 싼곳이 어디인지요.....
그런데 솔직히 우리나라 100군데 금은방이나 귀금속 매장에서 GIA 다이아몬드 자신
있게 소비자에게 설명하고 구해서 판매할수 있는 매장 10군데 도 안됩니다.
그만큼 공부들을 많이 않하는 것이지요.
이젠 그만 선택하세요... 다이아몬드는 어떤 다이아몬드던 값어치는 항상 존재합니다.
국내것이든 GIA것이든 나중에 파실때 무조건 80% 이상은 인정됩니다.
그럼 컷팅이 좋은 다이아를 하실지 아니면 그냥 국내용으로 구입하실지는
소비자 마음입니다.
나쁘고 좋은거 없답니다.
저는 그냥 장단점을 말씀드린것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