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관리법 이렇게 하면 오래 신는다.
신발 관리는 신발 수명과 직결된다.
불과 1년 전에 산 좋은 신발이라도 관리를 제대로 못해 다시 사야하는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단지 관리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지갑이 가벼워지는 것은 억울한 일이다.
겨울이다. 그 동안 신었던 신발들을 신장에 넣어 두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신발상태를 좋게 보전할 수 있을까.?
◆가죽 구두의 기본 손질법
구두 표면에는 항상 먼지가 가득하므로 브러싱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크림을 발라 준다. 구두 크림을 사용할 때 먼지를 털지 않고 크림을 바르면 오물이 쌓이므로 손질하기 전 브러싱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구두는 일주일에 한번씩 닦아준다. 단순히 윤기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가죽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깨끗이 닦아야 한다.
〈손질 단계〉
1.클렌징 단계 ― 우선 브러시를 사용해서 가죽 표면의 먼지를 잘 닦아낸다.
(브러시는 오물 털이용과 마무리용 두 가지를 준비한다.)
2.부드러운 천에 오물제거용 로션을 묻힌 다음 구두에 닦아준다.
3.영양단계 ― 다시 다른 천에 크림을 살짝 묻혀 구두를 닦아준다.
4.구두에 묻어있는 여분의 크림을 닦아내고 꼼꼼하게 브러싱 한다.
5.마무리 단계 ― 천 양쪽 끝을 잡고 왔다갔다하면서 빛을 내준다.
◆비에 젖은 구두의 보관법
가죽은 비에 젖으면 가죽의 좋은 특성이 감소되므로 가능하면 비에 심하게 젖지 않는게 좋다. 비에 젖은 구두는 기름기가 빠져 가죽이 딱딱해지고, 마르면서 모양이 변하거나 땀속에 있던 염분이 하얗게 표면에 나타날 수도 있다.
〈보관법〉
1.마른 헝겊으로 물기를 닦아낸다.
2직사광선이나 불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두 속에 보형기나 신문지를 채워 넣어 말린다. 구두를 구입했을 때 안에 들어 있는 스티로폴을 버리지 않으면 이런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스웨이드 구두의 손질법
스웨이드 구두에는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준다. 스웨이드를 잘 보관하려면 천적인 먼지와 수분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의를 했는데도 먼지를 뒤집어썼다면 그 날 중으로 브러싱을 하고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주는 것을 습관화한다. 오래 신어 색이 바랠 경우에는 컬러 스프레이를 뿌린다.
〈손질 단계〉
1.기본 단계 ― 브러시를 털로 일으키면서 털 안쪽에 묻어 있는 먼지와 오물을 털어낸다.
2.심하게 더러워진 경우에는 전용 로션을 브러시에 묻혀 브러싱을 하듯 씻어낸다.
3.로션이 마르면 다시 브러싱을 해서 털을 세운다.
4.마지막으로 보색 또는 방수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를 얼룩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뿌린다.
◆에나멜 구두 손질법
에나멜 소재 구두는 반드시 전용 크림을 사용해야 색상변화를 막을 수 있다. 또 에나멜 소재 구두는 의외로 잘 더러워지지 않지만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가급적 손질을 부드럽게 해주어야 한다.
〈손질 단계〉
1.많이 더러워진 경우 브러시로 문지르지 말고 전용 클리너룰 촌에 묻혀 조심스럽게 닦아낸다.
2.일반 가죽용 크림은 표면에 얼룩이 생기므로 사용을 자제한다.
3.에나멜 소재는 잘 긁히므로 브러시 사용도 자제한다.
◆롱부츠 구두 보관법
길이가 쉽게 쑤러지는 롱부츠를 몇 년 동안 새것같이 쓰려면 롱부츠 전용 키퍼는 필수 아이템이다. 발목부터 종아리 부분에 주름이나 형태가 망가지지 않게 해주는 것은 물로, 통기성도 좋아지고 향균, 탈취 효과도 있다. 전용 키퍼가 없을 경우 신문지나 두꺼운 도화지를 돌돌 말아 넣어두어도 좋다. 구두 수납은 박스를 이용한다. 박스에 글씨나 그림을 붙여두면 나중에 다시 찾기 쉽다.
〈손질 단계〉
1.운동화에 묻어 있는 진흙이나 먼지, 오물 등을 물로 씻어낸다.
2.40C의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어 약30분간 운동화를 담가 둔다. 더러 울 때는 40∼50분 정도 담가둔다.
3.부푼 오물을 브러시로 씻어낸다.
4.물을 짜서 수분을 없앤 후 그늘에서 말린다.
5.형태가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문지로 동그랗게 말아 천에 싸서 운동와 안에 넣어 둔다.
■구두 손질법에 관한 Q&A
◆ Q : 매일 신는 구두의 모양을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A : 대리점이나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구두 키퍼로 신발 모양을 유지한다. 비에 젖었을 때는 그대로 신발장에 넣지 말고 반드시 그늘에서 말린 다음 보관한다. 이 경우 햇빛에 말리면 구두에 금이 가거나 형태가 망가지는 원인이 된다.
◆ Q : 구두 뒷굽의 가죽이 벗겨졌을 때는 어떻게 하나?
A : 벗겨진 곳에 순간 접착제를 발라 뚜껑을 덮듯이 가죽을 덮어 준다. 그런 다음 구두 크림으로 눈에 띄지 않는다. 이쑤시개를 이용해 가죽을 늘리면서 붙이면 제대로 붙일 수 있다.
◆ Q : 구두 앞코 부분의 컬러가 벗겨졌을 때는?
A : 앞코 부분은 부딪히기 쉬운 부분이므로 상했을 경우 구두와 같은 색상의 크림을 발라 손질한다. 이때 구두보다 약간 짙은 색을 발라주면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다. 가죽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거칠어진 경우에는 칼로 평평하게 한 후 크림을 발라 준다. 색이 벗겨졌다고 해서 매직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 경우 구두 본연의 윤기가 없어져 오히려 눈에 띈다.
◆ Q : 더러움을 잘 타는 하얀 구두는 어떻게 손질 하나?
A : 밝은 색상의 구두는 더러워지기 쉬우므로 사전에 미리 스프레이로 코팅을 해준다. 수분과 먼지, 유분 등에서 구두를 지켜줄 뿐 아니라 오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준다. 하지만 되도록 비오는 날 하얀 구두를 신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 Q : 구두 뒷굽이 어긋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 조금만 어긋나도 즉시 수선해야 한다. 어긋난 굽을 계속 신을 경우 발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빈 병을 구두 바닥에 대고 고정한 후 낡은 뒷 굽판을 떼어내고 새 굽을 단다. 뒷굽이 가늘수록 좁을 곳에 끼이거나 부딪히는 등 보행이 불편하며 충격을 조금만 주어도 쉽게 손상되는 경향이 있다.
■운동화 손질법에 관한 Q&A
◆ Q : 매일 신는 운동화 관리 요령은?
A : 정기적인 세탁이 중요. 운동화의 형태를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손으로 씻어야 한다.
바깥쪽 뿐 아니라 안창까지 꼼꼼하게 씻어낸다. 세탁기로 빠는 것은 금물. 세탁기에 빨 경우 형태가 망가지고 재봉선이 풀어지므로 반드시 손 세탁한다. 건조시킨 후 형태가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문지를 동그랗게 말아 천에 싸서 운동화 안에 넣어 둔다.
◆ Q : 운동화 냄새를 없애려면?
A : 땀이 배기 쉬운 스포츠화나 부츠는 세균 탈취 스프레이를 이용한다. 스프레이가 없을 경우 꺼피 찌꺼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손바닥만한 천에 커피 찌꺼기를 싸서 구두안에 넣어 두면 냄새가 싹 가신다. 커피의 수분을 완전히 빼지 않으면 얼룩이지므로 주의. 집으로 돌아간 후 신발을 벗으면 바로 한번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 Q : 스포츠화는 어떻게 손질하는 것이 좋은가?
A : 표면의 먼지를 털고 전용 샘푸를 이용해 오물을 털어낸 후 마르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서 윤기를 낸다.
------------매듭 묶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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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비 넥타이 매듭 (Bow Tie Lacing) 신발끈 매는 법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방법으로 수평·수직·대각선 매듭을 모두 이용해 신발 모양새가 좋아진다. ① 양쪽 구멍에 끈을 수평으로 넣어 아래로 뺀다. ② 아래쪽으로 나온 끈을 다음 구멍까지 수직으로 넣는다. ③ 위로 올라온 끈을 대각선으로 교차하여 다음 구멍으로 빼낸다. ④ 정상 도달까지 ②, ③ 번의 수직과 대각선 매듭을 번갈아 사용한 뒤, 수평으로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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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버 언더 매듭 (Over Under Lacing) 구멍의 수가 짝수일 때, 매듭 모양새가 좋다. ① 양쪽 구멍에 끈을 수평으로 넣어 아래로 뺀다. ② 아래쪽으로 나온 끈을 교차하여 구멍 아래에서 위로 빼낸다. (아래쪽에 대각선 만들어짐) ③ 위로 올라온 끈을 대각선으로 교차하여 위에서 아래로 다음 구멍으로 넣으면 상위에 대각선이 만들어진다. ④ 정상 도달까지 ②, ③ 번의 과정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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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둑판 매듭 (Checkerboard Lacing) 나선형 묶기의 응용한 묶기 방법. ① 원하는 칼라의 끈 두가지를 준비한다. 왕끈과 기본끈도 좋고 서로 다른색의 왕끈 두가지도 좋다. ② 한개의 끈으로 나선형 묶기를 하고 매듭의 밖으로 보이지 않게 처리한다. ③ 다른 끈으로 아래서 위로 혹은 위에서 아래로 가로질러 끈을 엮듯이 크로스해 준다. ④ 양끝에 남은 끈의 매듭부분은 신발 속으로 안보이게 깔끔하게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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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다리 매듭 (Ladder Lacing) ① 끈의 양쪽의 길이를 동일하게 한 후, 끈의 양끝을 안에서 밖으로 동시에 뺀다. ② 밖으로 뺀 끈을 바로 위의 구명으로 끈을 집어 넣은 후, 밖에서 안쪽으로 집어 넣는다. ③ 안으로 집어 넣은 끈의 한쪽을 다시 아래에서 바깥을 향해 밑에서 위로 뺀다. ④ 나머지 반대쪽 끈을 맞은편 구명으로 크로스해 동일 선상의 구멍에 집어 넣는다. ⑤ 집어 넣은 끈을 다시 밖에서 다음 칸 구멍으로 집어 넣는다. ⑥ 끈을 다시 반대쪽의 구멍의 안에서 밖으로 빼내어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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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십자 매듭 (Criss Cross Lacing) 장거리경주용 신발매기로 발을 안정시키고 압박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① 하단 양쪽 구멍의 아래에서 위로 끈을 뺀다. ② 끈을 서로 교차하여 항상 구멍의 아래부터 위로 신발끈을 매어 간다. ③ ②번의 과정을 정상까지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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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트레이트 매듭 1 (Straight Lacing) ① 끈의 양쪽의 길이를 동일하게 한 후, 끈의 양끝을 밖에서 안으로 뺀다. ② 한쪽 끈을 구멍 하나를 건너 수직으로 2세트 구멍에서 밑에서 위로 뺀다. ③ 다른쪽 끈은 수직으로 바로 위 구멍에서 빼내어 ②에서 비어있던 구명에 수평하게 위에서 아래로 넣는다. ④ ②, ③의 동작을 서로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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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트레이트 매듭 2 (Straight Lacing) ① 끈의 길이를 한쪽을 더 길게 한 후, 아래에서 위로 꺼낸다. ② 한쪽 끈을 수직으로 그 라인의 정상 구멍에서 빼낸다. (묶을 정도의 끈 길이로 조절) ③ 다른쪽 끈은 수직으로 바로 위 구멍에서 빼내어 수평으로 위에서 아래로 넣는다. ④ 아래로 넣은 끈을 다시 수직으로 올려 아래에서 위로 빼낸다. ⑤ 한쪽 끝으로만 ③, ④의 과정을 반복하여 수직 매듭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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