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샀는데 불량입니다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제 친구가 밀리오레 7층에서 구두를 샀습니다.
구두라기 보단 샌들이죠.
그 매장 사장님이 고등학교 동창친구의 사촌형이라
친구얼굴보고 산것입니다.
그 친구는 그 매장의 인터넷싸이트를 관리하다 이번년 4월에 군에 간상태구요
밀리오레 갔다가 그 친구 생각이 나서 샀습니다.
사장님도 첨엔 사촌동생 친구라 굉장히 잘해주셨구요
근데 매장에서부터 그 샌들이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개가 달렸는데 한번 신어보니깐 우두두 떨어지드라구요
사장님은 첨에 "자개를 잇는 매듭을 잘못묶어서 그렇다"며
다시 손을 보시고는 "됬다"고 주셨습니다.
그래서 돈을 지불하고 바로 가져온거구요
솔직히 샌들이 너무 예뻤답니다.
문제는 그 다다음날 일어났습니다.
첨으로 신고 나갔는데 자개가 다 떨어졌나보드라구요
여자들은 원래 옷이나 구두 신발 가방을 코디해서 다니잖아요
그 옷에는 그 신발이 딱 어울리길래 신은거였는데
망가지다니..것도 한번에 말입니다.
친구가 당황해서 집으로 갈아신으러 갈수 없고
퇴근후에 바로 밀리오레 매장으로 갔나봅니다.
솔직히 딴에는 다른신으로 바꿔주거나 환불을 생각했었나봐요
근데 매장엔 사장님은 안계시고 알바생만 있었다네요
구두가 망가졌다니 알바생은 모른다고 하고 사장님을 전화로
연결시켜주더래요
근데 사장이라는 사람이 a/s를 해주겠다며 두고 가라고 했다더군요.
첨신은 신발이 그렇게 다 무너졌는데 a/s해서도 신고싶지 않죠..
그리고 집에 신고갈 여분의 신도 당연히 없구요.
그래서 제 친구가 "나는 뭘 신고가란소리인가?"라며 물었더니
매장에 있는 슬리퍼를 신고 돌아가라고 했더랍니다..ㅡㅡ;
기도 안차죠..
그 신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퇴근후에 망가진 신으로 동대문까지 나왔는데
집에는 매장용 슬리퍼를 신고 돌아가라니..
황당하고 기가차서 그걸 어뜨케 신고 가냐고 따졌답니다.
그랬더니 그걸 왜 못신고 가냐며 자신은 이해가가질 않는다며
말귀가 안통한다고 했나봐요
친구가 너무 억울하고 동창의 사촌형이라 막 소리지를수도 없고
매장에 계속있으면서 어떻게 할 엄두를 못내 마구 울었나봐요
그리곤 같이 있던 친 언니와 16층에 올라가서 항의를 했대요
그리고 망가진 샌들을 신고 걍 집에 왔는데 전화가 왔대요
아까 사장님이랑 통화했냐며 자기가 신발을 만든사람이고
사장님 동생이라며 첨엔 사과를 하더래요
그리고 a/s를 해준다고 하드래요
근데 매장에서 그꼴을 당한 친구가 a/s고 모고
난 이미 집까지 그 신발을 다시 신고온 상태고
다 필요없다 나는 사장한테 직접 사과받고싶다고
말을하니 그때부터
"너 xx친구지?(동창생 이름을 대며) 그럼 대학생아니야?
형이 말이 안통하다고 그러더니 진짜 말이 안통하네-"
라더랍니다. 바보취급이죠.
그리고 그 자개가 일부러 띠지 않는이상 띠어질리 없다며
제 친구를 의심하고..
아무튼 그런 통화를 받고 더 기분이 나빠진 친구는
오밤중에 저에게 울면서 전화를하더라구요.
얘기를 다 들어보니 너무 화가나 못참겠습니다.
사과를 받고싶은데 그분들은 배째라는 식으로 나온답니다.
최소한 샌들값이라도 돌려받고 싶습니다.
소비자센터에 민원신고를 해야할까요?
동창의 형인데 안그럴려고 해도
그 언행과 배짱에 두손두발 다들었습니다.
제 친구가 밀리오레 7층에서 구두를 샀습니다.
구두라기 보단 샌들이죠.
그 매장 사장님이 고등학교 동창친구의 사촌형이라
친구얼굴보고 산것입니다.
그 친구는 그 매장의 인터넷싸이트를 관리하다 이번년 4월에 군에 간상태구요
밀리오레 갔다가 그 친구 생각이 나서 샀습니다.
사장님도 첨엔 사촌동생 친구라 굉장히 잘해주셨구요
근데 매장에서부터 그 샌들이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개가 달렸는데 한번 신어보니깐 우두두 떨어지드라구요
사장님은 첨에 "자개를 잇는 매듭을 잘못묶어서 그렇다"며
다시 손을 보시고는 "됬다"고 주셨습니다.
그래서 돈을 지불하고 바로 가져온거구요
솔직히 샌들이 너무 예뻤답니다.
문제는 그 다다음날 일어났습니다.
첨으로 신고 나갔는데 자개가 다 떨어졌나보드라구요
여자들은 원래 옷이나 구두 신발 가방을 코디해서 다니잖아요
그 옷에는 그 신발이 딱 어울리길래 신은거였는데
망가지다니..것도 한번에 말입니다.
친구가 당황해서 집으로 갈아신으러 갈수 없고
퇴근후에 바로 밀리오레 매장으로 갔나봅니다.
솔직히 딴에는 다른신으로 바꿔주거나 환불을 생각했었나봐요
근데 매장엔 사장님은 안계시고 알바생만 있었다네요
구두가 망가졌다니 알바생은 모른다고 하고 사장님을 전화로
연결시켜주더래요
근데 사장이라는 사람이 a/s를 해주겠다며 두고 가라고 했다더군요.
첨신은 신발이 그렇게 다 무너졌는데 a/s해서도 신고싶지 않죠..
그리고 집에 신고갈 여분의 신도 당연히 없구요.
그래서 제 친구가 "나는 뭘 신고가란소리인가?"라며 물었더니
매장에 있는 슬리퍼를 신고 돌아가라고 했더랍니다..ㅡㅡ;
기도 안차죠..
그 신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퇴근후에 망가진 신으로 동대문까지 나왔는데
집에는 매장용 슬리퍼를 신고 돌아가라니..
황당하고 기가차서 그걸 어뜨케 신고 가냐고 따졌답니다.
그랬더니 그걸 왜 못신고 가냐며 자신은 이해가가질 않는다며
말귀가 안통한다고 했나봐요
친구가 너무 억울하고 동창의 사촌형이라 막 소리지를수도 없고
매장에 계속있으면서 어떻게 할 엄두를 못내 마구 울었나봐요
그리곤 같이 있던 친 언니와 16층에 올라가서 항의를 했대요
그리고 망가진 샌들을 신고 걍 집에 왔는데 전화가 왔대요
아까 사장님이랑 통화했냐며 자기가 신발을 만든사람이고
사장님 동생이라며 첨엔 사과를 하더래요
그리고 a/s를 해준다고 하드래요
근데 매장에서 그꼴을 당한 친구가 a/s고 모고
난 이미 집까지 그 신발을 다시 신고온 상태고
다 필요없다 나는 사장한테 직접 사과받고싶다고
말을하니 그때부터
"너 xx친구지?(동창생 이름을 대며) 그럼 대학생아니야?
형이 말이 안통하다고 그러더니 진짜 말이 안통하네-"
라더랍니다. 바보취급이죠.
그리고 그 자개가 일부러 띠지 않는이상 띠어질리 없다며
제 친구를 의심하고..
아무튼 그런 통화를 받고 더 기분이 나빠진 친구는
오밤중에 저에게 울면서 전화를하더라구요.
얘기를 다 들어보니 너무 화가나 못참겠습니다.
사과를 받고싶은데 그분들은 배째라는 식으로 나온답니다.
최소한 샌들값이라도 돌려받고 싶습니다.
소비자센터에 민원신고를 해야할까요?
동창의 형인데 안그럴려고 해도
그 언행과 배짱에 두손두발 다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