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사 입는 옷에는 형광증백제라는 화학물질이 발라져 있습니다.
물론 이 성분은 모든 합성세제에 거의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형광등에 들어있는 물질과 같으며, 나이트클럽에 가면 와이셔츠나 흰색부분이 섞여져 있는 옷에서 도깨비불처럼 파랗게 빛나는 부분이 바로 이 형광증백제입니다.
형광증백제를 많이 마시면 매사에 무기력해지는 형광병에 노출되기 쉬우며, 수술용 거즈, 솜, 붕대 등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물질입니다.
비누로 옷을 빨게되면 이 부분이 점차 없어지는데 이 부분이 없어지는 것과 동시에 옷은 면의 본래의 색깔인 약간 누런 색으로 변해갑니다. 우리는 이를 옷이 제 색깔을 찾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론상으로는 새 옷을 비누로 75회 세탁을 해야 없어진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세탁하실때 아주 잘 헹궈야합니다. 그리고 햇볕과 통풍이잘되는데 말리면 별 문제는 없더군요.
흰옷은 한번 입더라고 땀이 베이면 염분때문에 소매가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되니 밑에 방법도 참조해 보세요.
△우유
흰색. 특히 실크 소재는 금방 누렇게 변색되는 일이 많다. 빨기 전에 우유에 담가두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 헹굼 물에 우유를 조금 떨어뜨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레몬
찌든 흰옷을 삶을 때 레몬 껍질을 넣고 삶으면 때가 쏙 빠진다. 또 세탁후 물 1컵에 레몬즙 1큰술의 비율로 탄 용액이나 껍질을 끓인 물에 흰옷을 담가뒀다가 하루 뒤 헹궈 말리면 하얗게 된다. 다리미질 등에 의해 누렇게 변한 흰옷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달걀껍질
빨래를 삶을 때 달걀 껍데기를 거즈에 싸서 빨래와 함께 넣으면 빨래가 눈같이 하얗게 된다.
삶을수 없는 빨래일때는
△쌀뜨물
쌀뜨물에는 표백작용이 있는데 세탁 후 두 번째 씻은 쌀뜨물에 헹구듯이 여러 번 주물러주면 윤기도 나고 하얘진다. 오래돼 누렇게 변색된 흰옷을 하얗게 만드는 데도 쌀뜨물을 이용한다.
△소금
소금을 타서 빨래를 넣고 20분 정도 삶으면 기름때가 제거되고 흰색이 살아난다. 단 빨래를 삶을 때 빨래가 물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하고 비닐 등을 씌워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야 변색을 피할 수 있다.
△과산화수소
흰옷을 다리다가 잘못해서 눌어붙으면 얼룩이 지워지지 않는다. 이때 과산화수소를 더운물에 30% 정도의 비율로 섞어 그 물로 여러 번 닦아낸 다음 물로 헹구면 된다. 과산화수소가 없을 때는 양파를 잘라 얼룩 부분에 문지른 뒤 찬물에 흔들어 씻어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