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700이나800의 일명근육맨패딩으로 일컫는 스타일은 요번연도를 기점으로 사라지는 패딩입니다.
요번연도부터는 구스다운패딩이라는 새로운 패딩이 이끌어 갈듯한데요.
구스다운패딩은 무게를 초경량으로 해주고 움직임에 불편을 덜어주는 패딩으로 소재가 거위털이냐 솜털,오리털이냐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고요.
나이키맨유패딩은 솜털로 13만원인 반면 케이투거위털구스다운패딩은 32만원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또한 구스다운패딩 자체가 털빠짐이 자주 일어 나기 때문에 기능성에 따라 가격또한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노스700,800의 경우 25만원31만원으로 고어텍스기능성이 들어간 고가의패딩인데요.
그런패딩을 트랜드 때문에1년입고 버릴 수는 없고 적어도2-3년은 입으셔야 할텐데
따라서 700,800과 같은 근육맨 스타일의 패딩은 구매하지 않는게 옳습니다.
또한 노스페이스라는 브랜드 자체가 팔부분 로고가 매년 변경되므로 유행을 안타고 싶어도 안 탈 수가 없습니다. 주변에서 작년상품과 요번연도상품을 알아보기때문이죠.
결국 저는 네파로 가시는게 옳다고 여겨집니다.(푸마는 스포츠웨어 브랜드입니다-동급브랜드가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노스페이스를 싫어하는 이유는 다음자료와 같습니다.
오래전에 노스페이스 미국 본사가 부도가 나서 아시아지역 판권을 일본 골드윈에게 넘겨주었고
우리나라에는 일본 골드윈에서 세운 골드윈코리아(주)가 노스페이스의 국내 전개권을 가지고 현재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판매되는 노스페이스 제품은 미국 본사 제품, 일본 노스페이스 제품, 국내 노스페이스 제품
이렇게 3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원산지는 물론 제 각각입니다.
내용 중 기능성면에서 노스페이스의 제품이 다른 브랜드보다 뒤쳐진다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봅니다.
등산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 어느 브랜드도 일반 티셔츠나 후드티를 선보이는 브랜드는없습니다.
그것은 부도당시 등산아웃도어제품이 잘 팔리지 않았기 때문에 구매층을 젊은층으로 옮겨 출시하는
것입니다. 결국 기능성 면으로 가격대비 떨어진다는 것은 타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국내에서 고가 정책을 고집하며 학생층을 주 고객으로 선정하여 많은 매출을 올리는 바람에
교복처럼 입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것은 골드윈코리아의 마케팅 정책이 잘 먹혀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이 높은 제품이 좋은 제품일거라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노스페이스가 고가 정책을 취한 것이 성공한 것 같습니다.)
제품의 고가 여부, 품질 여부, 선호/비호감 여부는 개개인의 취향의 문제이므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노스 제품은 미국이나 일본 현지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그래서 병행 수입품을 판매하는 업자가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 있는 국산, 외국 아웃도어 브랜드는 총 300개가 넘으며 어지간한 외국의 유명브랜드는
거의 다 들어와 있습니다. 이중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다면
1. 노스페이스
2. 코오롱 스포츠
3. K2 이며 이 세 회사가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블랙야크
5컬럼비아
6밀레
7네파
8라푸마
(이 순위가 기능성 1,2,3등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요즘 젊은층을 중심으로 중저가가격에 기능성패딩을 구매 할수 있는 네파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네파라는 브랜드는 국내 자본으로 이태리와 합작하여 낸 브랜드라고 얼핏 들었는데요.
제가 추천하는것은 k2나 코오롱스포츠 같은 브랜드는 국내 브랜드인데도 외국등산전문가들도 많이 찾는 고기능성의 브랜드로 결코 외국유명아웃도어브랜드 보다 뒤쳐지는 브랜드가 아닙을 강조 합니다.
요즘 학생들이 노스페이스같은 저가 브랜드에 연연해하는데요.
국내브랜드도 노스페이스보다 뛰어나고 세계적 브랜드와 나란히한다는 점을 강조드립니다.
질문자께서 좋은제품 구매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