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안나수이.. 정말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브랜드랍니다.
(케이스가 너무너무 사랑스럽죠 후후)
고2시라니까.. 조금 발랄하고 달콤한 향이 어울리실듯 해요.
우선 안나수이의 수많은 향수들을 대략 설명해드릴께요.
위의 제품은 시크릿 위시입니다.
시크릿 위시는 초록색 병에 요정이 앉아있는듯한 모양이구요,
향은 조금 톡쏘는 감이 있어요. 풀냄새가 좀 난다고 생각하셔도 될듯 해요.
이 향수는 병은 예쁘지만(헐)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모든 안나수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것도 좋지만..
일단 향수라는건.. 향이 나야 하는거니까요 (=ㅁ=;;)
지속성도 조금 떨어지고.. 메론향이 난다고 해야하나,
레몬+메론의 약간 상큼하고 새콤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시크릿 위시와 똑같이 생겼는데 색만 다른.. 시크릿 위시 매직 로맨스 입니다.
시크릿 위시의 낮은 인기를 커버하기 위한 별매판;이라 보시면 되겠는데요,
매직 로맨스는 조금더 달콤한 향이 가미되서.. 좀더 안나수이틱한 느낌입니다.
이 향수는.. 향도 좋고 병도 좋고 색도 좋은데.. 가격이 조금 비싸답니다.
개인적으로.. 시크릿 위시에 수이러브향을 섞은 느낌이라는..ㅎㅎ
설명만 드리는 거예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답니다..ㅋ
쨔쟌~ 유명하죠? 소녀적 동심을 가진 여성분들을 위한 안나수이의 야심작..
수이러브입니다! 달콤한 복숭아향+과일향과 꽃향기가 섞여서
많은 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는데요.. 추천하는 향수중의 하나입니다.
고2시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으시다면 수이러브 써보세요~
달콤한 향에 중독되실꺼예요♥
이 예쁜 병은.. 좋아하는 분만큼 싫어하는 분들도 많으신.. 수이드림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몽환(?)적인 향이라고 말해야 할것 같아요.
뿌리고 있으면 나도모르게 취하게 되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단냄새가..;
너무 어른스러울수도 있겠네요. 수이러브가 과일의 단맛이라면
수이드림은 초콜렛의 단맛 느낌이 나는 향수입니다.
지속성은 안나수이의 모든 향수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한번 뿌리면 적어도 네다섯시간은 간답니다. 트왈렛으로서는 대단하죠.
제 생각엔.. 겨울용 향수가 아닐까 싶어요. 코트 안의 스웨터에 뿌리시면
하루종일 갈수도 있을만큼 지속성도 강하고 향이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지만
처음 뿌리면 머리아프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좋아하지만.. 고2시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역시..ㅎㅎ
일명 귀부인들의 향수라고 불리는.. 안나수이의 안나수이 입니다.
우선 향은.. 절대 고2께서 뿌릴 향은 아닙니다 ㅋ
마를린 몬로라던지 마돈나에게 어울릴.. 섹시한 달콤함이라고 해야하나요?
안나수이가 처음 구상한 향이니만큼.. 안나수이라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향이지만
조금은 너무 어른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쨘~ 돌리걸입니다. 유명하죠? 고2인 질문자님께 가장 어울리는 향수인것 같아요.
안나수이를 소녀브랜드로 각성(?)시킨 향수죠. 역시 달콤하고 상큼한 향에
약간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향입니다. 수이러브가 과일처럼 달콤하다면
돌리걸은.. 훨씬 순한 베이비로션?같은 달콤함입니다.
수이러브의 향이 너무 강하다 싶으시면 돌리걸을 추천하고 싶네요.
지속성은 향이 약한만큼 조금 떨어지구요..ㅋ
돌리걸의 아메리칸 비치버젼.. 돌리걸 온 더 비치 입니다.
코코넛향을 주축으로 해서.. 확실히 스포티하고 섹시해진 느낌이구요 ㅋ
지금 사시기에는 좀 그렇지만.. 10대 후반~20대 초반의
활동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분들을 위한 향수입니다.
지속성은 돌리걸보다 조금 더한것 같지만
저로서는 마치 선크림 냄새를 맡는것 같아서.. 별로였어요 ㅋ
마지막으로.. 울라러브 입니다. 이 향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 이 계절에 사신다면 조금 비추천이네요.. 약간 상큼하고 시원한 오렌지향?
거기에 시간이 지나면 약간 머스크해지는데.. 낮이나 여름에 좋을듯 해요.
돌리걸보다 덜 달고 더 상큼한 느낌인데, 돌리걸이 너무 단 느낌이셨다면
울라러브를 추천하고 싶네요. 지속성도 돌리걸보다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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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다보니 마치 무슨.. 안나수이 판매원 같은 말을 해버렸지만..
일단 추천은 수이러브, 돌리걸, 울라러브 입니다.
수이러브는 복숭아+딸기+장미향이랄까요?
여성스러움이 물씬 묻어나는 향수죠. 다만.. 지속성이 조금 떨어지구요.
돌리걸은 로션처럼 무난한 향이 나고 지속성도 괜찮습니다.
다만 향이 조금 약하게 느껴질수 있어요.
향기가 너무 강해도 싫어하시겠지만.. 향수를 사는 목적이 또.. 향기를 위해서이니만큼,
조금 약하게 느끼실수도 있으니.. 시향을 꼭 해보시길 바래요.
울라러브는 오렌지향의 상큼한 느낌인데요,
활동적이고 약간 활발한 분이시라면 울라러브를 추천하고 싶어요.
향수라는건 얼마나 그 사람과 어울리느냐가 중요하니까요,
여성스럽고 내성적이시라면 수이러브를,
귀엽고 애교가 많으신 분이라면 돌리걸을,
활발하고 사교성 넘치는? 분이시라면 울라러브를 추천할것 같아요.
지속성은.. 트왈렛인만큼 길어야 세시간이지만..
어느곳에 뿌리느냐, 날씨가 어떻느냐에 따라 지속성이 약간 달라진답니다.
저 세가지중엔 수이러브가 가장 지속성이 높구요,
울라러브, 그리고 돌리걸 순으로 매기고 싶네요.
저는 서울에 살아서 대구는 잘 모르지만..
찾아보니 대구백화점에 안나수이 매장이 있다고 하네요.
안나수이 매장에 직접 가셔서 시향을 해보시고..
가격 비교 해보신후에 인터넷에서 약간 싸게 사시는것도 좋을듯 해요.
꼭 좋은 향수 찾으셔서 예쁜 향기 풀풀~ 날리는 겨울이 되시길 바래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