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연결은 어느 노트북을 사셔도 다 가능합니다.
먼저 노트북 고르는 기준부터 설명드리고
끝에 추천노트북 리스트 링크 드리겠습니다.
초보자용으로 어려운말 쓰지않고 최대한 풀어서 작성했습니다.
A. 나중에 교체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부품들
1. CPU
CPU는 PC의 두뇌에 해당하는 성능을 좌지우지하는 핵심부품입니다.
CPU 제조사에는 인텔(i5, i7 등 ) 그리고 AMD(라이젠) 두 곳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무조건 인텔을 추천드렸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독과점 중이던 인텔이 제품개발을 아주 개판을 쳐 놓은 반면,
AMD는 엔지니어출신 CEO를 필두로 거의 한강의 기적과 같은
행보를 보여주어 몇 년전부터 승승장구하고있으며,
최근엔 두 기업 시총이 역전되는 말도안돼는 결과가 나왔어요.
이런 AMD사의 라이젠 제품이 동일성능대비 월등한 가성비(거의 1.5~2배차이) 를 보여주
고 안정성 또한 이제 결코 인텔보다 뒤쳐진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AMD CPU 탑재 노트북을 추천드립니다.
2. 그래픽카드 (내장그래픽카드? 외장그래픽카드?)
일단 그래픽카드의 제조사에는 엔비디아, 그리고 AMD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사용자에게 화면을 출력해주기 위해선 반드시 그래픽프로세서가 필요합니다.
노트북에는 이 그래픽프로세서가
CPU 속에 내장 / CPU바깥에 따로 외장(고성능)되어 있는 두가지 형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문서작업/웹서핑/간단한 게임용 노트북에서는 CPU에 내장된 그래픽카드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따로 외장(고성능)그래픽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만큼 저렴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에서는 평상시에는 내장그래픽이 돌아가고 게임을 돌릴땐 외장(고성능)그래픽이
돌아가는 식으로 구동되며 추가된 외장그래픽카드 가격만큼 비쌉니다.
따라서 문서작업/웹서핑/간단한 게임용 노트북에서는 고성능 CPU가 들어가 있을수록
그래픽성능도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인텔은 CPU만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반면 AMD는 CPU, 고성능 그래픽카드 모두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AMD CPU에 내장된 그래픽프로세서 성능이 인텔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장그래픽 없이 CPU와 그 안에 내장된 그래픽프로세서만 이용하는
문서작업용 노트북일수록 AMD CPU 탑재 노트북을 권해드립니다.
3. 모니터 (디스플레이 패널)
노트북 모니터는 일반데스크탑처럼 선만 뽑았다 빼서 교체할 수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품질을 꼭 확인하세요.
크게 TN패널, IPS패널 두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TN패널은 저렴한 대신 밑,위, 옆에서 바라봤을 때 빛 반사 때문에 화면이 잘 뿌옇게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품질도 상대적으로 떨어지구요
IPS광시야각 패널은 어느쪽에서 바라봐도 선명하게 보이는 고품질 디스플레이로
단가는 올라가겠으나, 노트북의 모니터는 교체가 매우 어렵고
사용시간 내내 바라봐야 하는 부품인만큼 가급적 IPS패널을 추천드려요
4. 화면 크기 (15인치 ? 17인치? 13인치?)
이건 정말 개인 취향이라 설명드릴게 없긴한데
저는 무조건 15인치로 추천드립니다.
태블릿처럼 정말 라이트하게 쓰시는 분 아니라면 13인치는 눈이 빠질것 같은 고통이 느껴지실거에요
17인치는 휴대하기 좀 불편한감에 있어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5인치 = 최고
17인치 = 케이스 바이 케이스,
13인치 = 못쓸물건
5. 마감 (전체적인 완성도, 제품유격 등)
전체적인 재질, 노트북 외형의 완성도입니다.
노트북은 마음에 안든다고 케이스를 바꾸는게 불가능합니다,
낡아서 똑같은 새것으로 교체하는것도 다 뜯어내야 하는 대공사가 필요해요
삼성, LG 제품이 역시 마감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정말 극악입니다.
삼성, LG 와 동일성능 제품을 다른 브랜드에서 구하시면 거의 반값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LG 그램은 매우매우 가벼운 무게라는 명확한 특징을 가지고있어서,
노트북을 자주 들고다니시는 분들에게는 큰 장점이지만
무게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면 삼성,LG는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어느정도 마감이 깔끔했으면 좋겠고,
가성비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시면 HP 제품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많이 밀려났으나 엄연히 미국의 초거대기업이기 때문에
A/S나 마감측면에서 크게 불만 없으실거에요
디자인도 요즘 예쁘게 잘 빼는 것 같습니다.
그 외 대만쪽 asus, acer, 국내의 한성 노트북은 역시 좋은 가성비를 보여주나
마감측면에서는 아직 대기업을 따라오지 못하는 모습이에요
보통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정도셀프대처 가능한 컴잘알 20~30대 남성분들이 주로 구매하십니다.
6. 키보드 키 구성
숫자패드가 없는 단축형 키보드인지, 일반키보드인지
(키보드 노후화시 교체는 손쉬우나 똑같은 키보드로밖에 교체 할 수 없으니 꼭 확인하셔야겠죠)
B. 나중에 교체가능/업그레이드 손쉬운 부품들
1. 램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2개의 램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윈도우 10 기준 문서작업/웹서핑엔 8GB면 차고넘치는 정도이며 4GB도 아주 못쓸정도는 아닙니다.
보통 4GB 탑재 노트북을 구매한 뒤 4GB램 한장을 더 구매해 8GB 구성을 하거나,
8GB 탑재 노트북을 구매한 뒤 8GB램 한장을 더 구매해 16GB로 구성하시는데
물론 4GB 탑재 노트북 또한 기존 4GB램을 제거한 뒤 8GB 두개를 구매하셔서 16GB 구성이 가능하나,
애초에 8GB 탑재제품을 구매했으면 1개만 사도되는걸 2개사야하니 조금 낭비가 되겠죠
추후에 몇 GB까지 확장할 예정이신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채널구성에 대하여)
4GB + 8GB 처럼 짝짝이로 구성하면?
자세히 말씀드리면 내용이 아주 길어지니 간단히 정리하면
성능순으로 4(1장) < 4+8 < 8(1장) 이렇게 되겠습니다.
2. 하드저장장치(HDD/SSD,NVMe)
영화,문서,파일 등을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저장장치 또한 손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요즘엔 거의 나오지 않으나, HDD를 탑재한 노트북은 무조건 피하시길바랍니다.
HDD는 일반적으로 알고계시는 무거운 철덩어리처럼 생긴 하드디스크인데
노트북 무게도 무거워질 뿐더러 속에 레코드판처럼 판이 돌아가면서
미세한 침으로 데이터를 읽는 방식이라 흔들림/충격에 매우매우매우 취약합니다.
HDD탑재 노트북 구매하신 분들은 거의 100% 1~2년안에 부팅불가/멈춤증상으로 수리하러 방문하십니다.
SSD,NVMe 는 HDD 대비 체감속도가 매우매우 월등히 빠르고
핸드폰 외장 SD카드같이 생긴것들이 여러개 납땜되어있는 형태의 물건이라
매우가볍고 충격이나 흔들림에도 별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동일 용량대비 가격은 높으나 SSD 또는 NVMe 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무조건 SSD 또는 NVMe 탑재 노트북으로 구매하세요!
3. 운영체제 (윈도우10) /복구솔루션
자동포맷,복구 때문에 삼성,LG 제품을 구매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윈도우7시절 이야기고 윈도우10에선 이런 대기업 전용 복구솔루션이 의미가 없습니다.
윈도우 10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완성작 운영체제로 작정하고 만든 물건이기때문에
원터치 포맷, 복구 기능을 자체에서 지원합니다.
대기업전용솔루션은 이용할 일이 없으실꺼에요
윈도우10의 경우는 보통 미포함제품이 10~15만원정도 저렴합니다.
직접 구해서 설치하실 때는 주변에 컴잘알 친구분한테 밥한끼 쏘고 부탁하시거나,
정 없다싶으면 주변 컴퓨터수리점에서 저렴하게 설치가능합니다. (3~5만원 선)
c. 추천 노트북 리스트 (게이밍/가성비)
최종 수정시각 2020/08/19 오후8시 기준 ver
쿠팡 쿠페이 충전 페이백 + 적립금으로
대충 100만원 기준 약 6~10만원 정도 돌려받습니다.
1.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배그 쾌적~원활)
최대 100만원 초반대 이하로 추천해드립니다.
이 정도 성능에 그 이상의 가격은 너무 최근 출시제품이라
몇달만 지나도 가격 팍팍 떨어지는 거품상태의 노트북입니다.
이미 거품이 꺼진 비슷한 성능의 한 세대 이전제품으로 가더라도
100만원대는 넘기지 않게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은 외장그래픽카드의 발열을 잡기위해 더 두껍고 무게가 무거워집니다.
잘 생각해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순으로 나열하면 뭐가 더 가성비가 좋은지 헷갈리실테니
성능순으로 나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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