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 무접점 키보드 키압관련 질문드립니다.

K70 저소음적축이 체리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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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저소음적축은 45g정도입니다만, 리얼포스가 같은 45g라 하더라도 조금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작동방식이 다르기때문입니다. 체리축은 스프링이 있어서 마지막순간에 조금 더 눌러줘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실제 사양보다 더 무거운 느낌이납니다.

저소음적축 그래프입니다. 저기 Operating Position이 45g에요. 그래프 보면 60g까지 올라가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름타법으로 치지않으면 45g보다 더 센 힘으로 눌린다는걸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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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접점도 스프링이 있긴한데, 그거보다는 러버돔(고무링)이 부딪히면서 입력되는 형태라 더 가볍게 작동합니다.

위에가 토프레 무접점 그래프입니다. Press라고 써진부분이 입력되는 부분입니다. 보시면 입력되기전에 45g 나오고 입력되는 시점에 40g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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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두개의 그래프를 비교하면 입력시점에는 무접점이 더 약하고, 실제로 입력시점보다 더 누르는게 일반적인 타건이므로 무접점이 더 가볍게 느껴지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래프대로 힘이 들어가는 형태다보니 직접 쳐보면 같은 45g라 하더라도 무접점이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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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 그래프대로만 타건 느낌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윤활이나 하우징이 아무런 의미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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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건감은 정말 많이 다릅니다. 러버돔을 때리는 무접점하고 스프링을 누르는 체리키하고 타건감은 완전히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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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g는 정말 가벼워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건 손가락힘이 약하거나 하루종일 타자만 치는 직업을 가진사람들이 손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키보드입니다. 타자를 안치는 상태로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고 자세를 잡고만 있거나 마우스로만 조작만 할때 등등 키보드 키압에 익숙해지기전까지는 자신도 모르게 화면에 dddddddddddddddddddddddddddddddddd처럼 타자가 저절로 눌리는걸 굉장히 자주 볼수있고, 익숙해진다음에도 한번씩 보게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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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0 저적이 본인 키압취향에 맞는다면 45g를 고르시면 그보다 살짝 가벼운 느낌으로 칠 수 있을겁니다. 물론 타건감은 천지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