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는 화질이 720x480 인거고요.
블루레이디스크는 화질이 1920x1080 인 거에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시청하는 tv 의 보통화질은 uhd 방송이 아닌 경우에는 대부분 FHD 라고 해서 1920x1080 이에요.
그러니 dvd 화질은 유투브에서 시청하는 1280x720 급에 못 미칩니다.
720x480 이니까 사실상 유투브의 480p 인 거죠. 물론 요즘은 대부분 원본소스는 4K 촬영기기 로 찍어서 작업해서 아주 오래전에 나오던 dvd 수준보다는 좋습니다. 그렇지만 블루레이 디스크에 적수가 못됩니다.
아무리 dvd 를 FHD 모니터나 tv 로 시청한다고 하더라도 화질이 좋아지는게 아니죠.
720x480 화질을 1920x1080 해상도로 잡아 늘려서 꽉찬 화면으로 재생하게 되는 거니까요. 당연히 계단현상이나 깍두기 현상이 나타납니다. 강제로 잡아늘렸으니까요.
그러니 구매하려면 1920x1080 해상도의 블루레이 디스크를 구매하는게 더 낫습니다. 나중에 중고거래 할때도 이게 더 먹히는 거죠.
dvd 는 솔직히 아니에요.
그리고 dvd 가 포토북이 더 있거나 페이지수가 많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실상 내용 똑같고, 화질이 더 좋은게 블루레이 디스크면 누가 dvd 를 사려고 할까요? 그러니 dvd 판매를 위해서 일종의 보상적인 차원이지 미끼인셈이죠. 포토북으로 꼬셔서 dvd 사게 만드는 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블루레이 디스크도 구매하고 dvd 도 사라고 하는 셈이죠. 뻔한 상술임.
이게 이미 일본에서 나오는 콘서트나 가수들의 블루레이 디스크나 dvd 세트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던 방법이에요. 일본에서 발매 시스템을 베껴 국내 시장에서도 그걸 그대로 써먹는 겁니다.
참고로 왜 블루레이 디스크가 더 비싸냐고 하냐면 블루레이 디스크는 애초부터 dvd 생산하는 것 보다 기본 단가가 높습니다.
dvd 나 블루레이 디스크가 똑같은 생김새의 디스크로 보여도 엄연히 다르죠. 블루레이 디스크는 같은 동일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그러니 더 정밀해야 하는거죠.
예를 들어 dvd 랑 블루레이 디스크에 각각의 1mm 정도의 스크래치가 발생하면 어느쪽이 더 치명상일까요?
정답은 블루레이 디스크입니다. 같은 동일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가 기록되기 때문에 같은 1mm 정도의 스크래치라도 더 영향이 많이 갑니다. dvd 는 작은 스크래치가 있어도 어느 정도 돌아가는데. 블루레이 디스크의 경우는 치명상일수 있습니다. 해당구간 재생이 안되거나, 화면재생해보면 해당 구간에 문제가 있어서 원래 색상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록색 줄이 가거나 함.
거기다가 dvd 의 경우는 국내에서도 생산가능하지만 블루레이 디스크의 경우는 대부분 해외에서 발주해서 들여오는 거에요. 국내 생산 안해요. 오로지 해외에서 만들어서 들여오는 겁니다. 영화고 애니고, 콘서트고 할 것 없이 국내 정발되는 블루레이 디스크는 국내생산이 아닙니다.
그러니 시간도 많이 걸리는 거고, 블루레이 디스크에 문제 생겨서 다시 제작해야 하면 그만큼 시간이 더 밀린다고요.
이런 경우는 어이없게 dvd 가 먼저 발매되고, 블루레이 디스크는 1 달 뒤에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은 무조건 블루레이 디스크 구매하라는 겁니다. dvd 는 나중에 팔려고 하면 잘 안팔리죠.
영화 같은거 보세요. 중고거래 할때 dvd 는 개 똥값임. 그에 반해 블루레이는 그나마 선방하죠. 아무리 OTT 서비스가 있다 하지만 블루레이 디스크는 현존하는 광자기 물리적 디스크 중에서는 최고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