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or태블릿pc 구입

우선 위약금 제도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조삼모사에 카드 돌려막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대리점에서 제공한 위약금은 결국 본인의 휴대폰값에 추가로 은근슬쩍 청구됩니다. 혜택이라고 말하기 민망합니다. 속지마세요. 10만원 위약금 내주면 기기값에 20만, 30만원 부풀려서 얹어놓습니다. 

위약금은 단순한 할부금을 돌려 말한 것인데, 결국 본인이 이러나 저러나 내야하는 돈입니다.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단말기 할부금 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니 우선 금액을 확인하세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태블릿PC는 일반 통화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갤럭시탭은 엄밀히 말해, 태블릿PC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아직 덜 된 상태에서 안 팔릴까봐 억지로 통화기능을 쑤셔넣은 태블릿PC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으로 전화통화하다가는 홍만이폰이라고 놀림감이 되기 십상입니다. 일반 스마트폰 중 조금 화면이 큰 것을 구매하시든지 아니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두 제품을 구매하세요. 어중간한 계륵을 구매하면 이도저도 아닌 것이 난처해집니다.

IT기기를 조금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스마트폰+태블릿PC를 함께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에는 '핫스팟'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3G 인터넷 신호를 태블릿PC나 다른 기기에 쏘아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만 요금제에 가입을 하고, 태블릿PC는 기기만 구매합니다.

가격 문제에 있어서는 일단, 스마트폰은 의 버스폰 카페가 확실히 저렴합니다. 대리점 발품팔 필요 전혀 없으니 회원수가 많은 곳으로 3군데 정도만 둘러보세요. 시세(?)를 알 수 있습니다. 대량 박리다매의 가격할인을 당해낼 사람은 없습니다. 

블로그에 태블릿PC와 통신용어 관련 글을 정리한 터라 내용을 적어둡니다. 유치한 홍보글 같은 것 아니라 순수 정보 텍스트이니 걱정 말고 읽어보세요. 상세하게 적다보니 내용은 조금 깁니다. 읽어보시고 블로그에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글 쓴 보람이 되겠네요. ^^

3G와 와이파이에 대한 상세 안내 http://blog.naver.com/chaje01/150123881304

보급형 태블릿PC 총정리(가격 포함) 출처 : http://blog.naver.com/chaje01/150123343915

휴대폰 구매 용어, 약정할인 정보 안내 http://blog.naver.com/chaje01/150120480958

킨들 파이어, 보급형 태블릿PC의 문을 열다.

아이폰으로 시작된 스마트폰. 뒤를 이은 아이패드는 태블릿PC라는 새로운 시장을 탄생시켰다. 이후 변치 않는 1위의 아이패드를 후발주자인 안드로이드 태블릿PC가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다만 그 동안은 가격 거품이 많았던 탓으로 태블릿PC가 일반 사용자에게까지 널리 퍼지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미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있는 상황에서 태블릿PC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낀 탓도 크다. 하지만 11월을 기점으로 태블릿PC의 가격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원인은 아마존에서 출시한 $199 저가형 태블릿PC ‘킨들 파이어’ 때문이다.

각종 언론 매체에서 아이패드의 대항마라고 추켜세우는 킨들 파이어. 실상 태블릿PC라기 보다는 아마존의 컨텐츠를 보다 신속하게 배급하기 위한 이북ebook에 가깝다. 그럼에도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운 기기 성능을 내세워 ‘친절하게’ 안드로이드 태블릿PC 가격 하락을 이룩해주었으니 고마운 마음 감출 길이 없다. 킨들 파이어와 최근 인기 있는 보급형 태블릿PC를 정리해보자.

1. 킨들 파이어 (Kindle Fire)

제조사 : 아마존 / 출시일 : 2011.11.5 가격 : $199 (약 224,000원) 1GHz, OMAP Dual Core Mobile Processor, 8GB, 7인치, Android, 재생 8시간, 410g, 11.4mm  현재 출시 된 브랜드 태블릿PC 중 가장 저렴하다.  7인치 화면에 무게는 400g 수준. 카메라와 블루투스, 3G통신 기능은 없다. 따라서 국내 통신사에서 판매할 가능성도 없다.  그러나 듀얼코어 CPU, 아마존의 방대한 컨텐츠 이용과 가격에 대한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근본적인 기능이 이북eBook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가독성 만큼은 최고. 안드로이드 정식 인증을 받은 운영체제가 아닌 탓에 마켓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은 단점. 블루투스 기능과 메모리 카드 확장 슬롯의 부재도 아쉽다. 국내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해외 주문이나 구매 대행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향후 8인치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신제품 출시 예정

2. 누크 컬러 (Nook Color)

제조사 : BARNES & NOBLE / 출시일 : 2011.10 가격 : $254->$199 (약 224,000원) 800MHz, OMAP Mobile Processor, 8GB, 7인치, Android 2.1, 재생 8시간, 450g, 12.2mm, 최대 32G Micro SD 지원슬롯 장착, 판도라 앱 킨들파이어가 애초 노렸던 경쟁 제품.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반즈&노블'의 컬러 eBook으로, 아마존이 온라인1위라면 반즈&노블은 오프라인1위 서점으로 유명하다. 254 달러로 출시되었으나 최근 킨들파이어로 인해 199달러로 급히 가격을 내렸다. 블루투스 칩이 내장되었으나 사용불가. 진저브레드 커스텀롬(운영체제 교체)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쓸 수 있다.  킨들 파이어에 비해 CPU 성능은 조금 낮다. 처음부터 컬러 이북 eBook을 목표로 한 제품인 까닭. 전체적인 성능은 킨들파이어와 유사한 편이지만 블루투스, 메모리카드 확장은 큰 장점이다. 국내 구입은 불가. 해외 주문만 가능하다.

3. 아이디어 패드 A1 (IdeaPad A1)

제조사 : Lenovo / 출시일 : 2011.09 가격 : $199 ~ (약 224,000원~) 1GHz, A8 processor, 8GB, 7인치, Android 2.3, 재생 7시간, 400g, 12.7mm, 3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GPS 저가형 노트북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PC회사 레노버의 제품. 레노버의 태블릿PC는 몇 종류가 있지만 저가형 제품으로는 아이디어 패드A1이 있다. 블루투스는 물론 GPS 기능이 있어 네비게이션 활용까지 된다는 점이 우선 눈에 띈다. 300만 화소 카메라가 뒷면에 장착되어 있고 전면에는 웹캠도 있다. 재생시간은 7시간으로 다소 짧은 편이지만 가격 대비 성능은 가장 우수하다. 가격 및 용량은 선택의 폭이 넓다. 최소 2G 부터 8G, 16G, 32G까지 제품이 있으며 가격은 다양하다. Micro SD 확장 슬롯도 장착되어 있다.  국내에선 구매할 수 없지만, 중국 제품인 탓에 중국에서 주문하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중국 사이트에서는 가격을 엔화로 제시하는 데 가격 역시 미국보다 저렴하다. 레노버 코리아를 통해 AS도 가능하다.

4. HP 터치패드 (HP TouchPad)

제조사 : HP / 출시일 : 2011.06 가격 : $99 ~ (약 111,400원) 1.2GHz, Qualcomm Snapdragon dual-core, 16/32GB, 9.7인치, WebOS 3.0, 재생 9시간, 740g, 12mm, 전면 12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비록 단종 된 제품이지만 폭탄 가격의 위력을 보여주었던 HP의 터치패드. HP가 태블릿PC 사업 철회를 선언하며 재고 처분 수준으로 99달러에 판매를 하자 전량 매진되어 버렸던 제품이다. 9.7인치의 시워한 화면에 듀얼코어 1.2Ghz의 CPU가 큰 매력이다. WebOS 라는 낯선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바꿀 수 있다는 소문에 구매자들이 열광했다.  현재는 이미 시판 되었던 제품이 중고 또는 반포장 상태로 재판매되고 있다. 불친절하게도 가격이 부풀려져 200달러 수준으로 판매 중. 용량은 16G, 32G 두 종류가 있으며 외부 확장 슬롯은 없다. 국내에서도 간혹 중고로 구매 가능하다.

5. HTC 플라이어 (HTC Flyer)

제조사 : HTC / 출시일 : 2011.07 가격 : $299 (약 336,000원) 1.5GHz, Qualcomm Snapdragon, 32GB, 7인치, Android 2.3, 재생 4~6시간, 416g, 13.2mm, 전면 130만, 후면500만 화소 카메라, 터치펜, 블루투스, 32GB 확장슬롯, 와이브로 KT를 통해 국내에 시판 중인 HTC의 플라이어. 32GB의 대용량에 500만 화소 카메라가 매력이며 터치펜으로 타블렛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HTC의 브랜드 인지도 덕분에 AS도 편리하다. 다만 유난히 짧은 재생시간, 다소 두꺼워보이는 두께는 아쉽다. KT의 와이브로(4G) 상품을 통해 구매 가능하지만, 이미 세계 시장에서 299달러로 가격이 하락된 것이 국내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가격이 저렴해진 뒤에 구매하거나 통신상품 가입 없이 제품만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6. 아이덴티티탭 (아이덴티티탭 E201K)

제조사 : 엔스퍼트 / 출시일 : 2010.08 가격 : 361,000원 1GHz, cortex-A8, 8GB, 7인치, Android 2.1, 재생 5~7시간, 445g, 14.6mm, 후면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SD 확장슬롯, DMB KT와 엔스퍼트라는 중소기업이 만들어낸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 갤럭시탭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탓에 묻혀버린, 비운의 패드라고 불릴 수 있다.   우선, 갑자기 저렴해졌다는 것이 중요. 출시일도 꽤 지났거니와 최근의 안드로이드패드 가격 하락을 감안한 듯 하다. 후면 카메라 300만화소는 제법 그럴 듯하지만 정작 영상통화에 필요한 전면카메라가 없는 것이 단점. 국산제품답게 DMB기능이 있다.  KT에서 와이브로 상품을 묶어서 판매하려고 출시한 제품이지만 이미 거래(?)가 끝난 탓에 기기만 따로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버전이 2.1인며,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는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구입에 신중해야 할 것 같다.

7. 태빗 A101 (TG삼보 Tabit A101)

제조사 : TG삼보 / 출시일 : 2011.04 가격 : 334,000원 1GHz, 듀얼코어 nVidia Tegra2, 16GB, 10.1인치, Android 2.2, 재생 6시간, 735g, 14mm, 전면 3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SD 확장슬롯, HDMI TG삼보에서 출시한 태빗A101. Nvidia 듀얼코어 CPU가 큰 매력이다. 그래픽 구현력이 뛰어나 게임, 영화 감상 시 안정적이다.  10.1인치 대형 화면에서는 갤럭시탭보다 오히려 오리지널리티를 지닌다. DMB기능은 없지만 HDMI 케이블을 지원하기 때문에 TV와 연결이 가능하다. 국내유명 PC브랜드인 덕분에 AS 걱정도 없다.  단점이라면 킨들파이어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정식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마켓을 이용할 수 없다. 어플을 설치할 때 apk 파일을 다운 받아 컴퓨터로 직접 저장해주어야 한다.

8. 이코니아탭 (에이서 아이코니아탭 W500 도킹)

제조사 : 에이서 / 출시일 : 2011.08 가격 : 399,000원 1GHz, AMD C-60, Radeon HD 6290, 16GB, 10.1인치, 안드로이드 허니콤 3.0, 재생 8시간, 765g, 15.9mm, 전면 200만, 후면5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SD 확장슬롯, HDMI 노트북과 태블PC를 합체시킨 듯한 도킹시스템, 욕심쟁이 태블릿PC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서의 이코니아탭. 초기 출시 가격보다 상당히 저렴해져서 매력이 있다.  무엇보다 CPU와 그래픽카드가 일체형이 아니라, 따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 도킹 시스템으로 키보드를 끼워주면, 말 그대로 노트북이다. 타 제품에 비해 다소 무거운 편이지만 태블릿PC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허니콤을 탑재해서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환경이 공존하는 운영체제를 맛 볼 수 있고, 성능도 제법 괜찮은 편이다. 쇼핑몰에서는 본체(태블릿)와 키보드를 세트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9. 에듀탭 (아이스테이션 EDU TAB)

제조사 : 아이스테이션 / 출시일 : 2011.01 가격 : 181,000원 800MHz(텔레칩스 8901), 16GB, 7인치, Android 2.1, 재생 8시간, 414g, 13.8mm, 블루투스, SD 확장슬롯, HDMI PMP 회사로 인지도를 쌓아왔던 아이스테이션에서 출시한 에듀탭. 아이스테이션이 EBS동영상 강의 덕분에 회사가 컸다고 할만큼, 동영상 재생기능에 특화되어 있다. 거의 모든 코덱을 지원하며 HDMI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그 외의 기능으로만 본다면 그리 여유롭지 못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800Mhz CPU에 안드로이드 버전은 2.1이며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역시 불투명하다. 어떻게 보면 안드로이드 PMP라고 부르는게 딱 적합할 것 같다.  하지만 가격만 본다면 상당히 위력적인 제품이다. 만약 게임이나 기타 기능은 무시하고 오직 동영상과 간단한 어플, 이북 기능을 원한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10. TX72 (포유디지탈 아이뮤즈 TX72)

제조사 : 포유디지탈 / 출시일 : 2011.10 가격 : 183,000원 1GHz(Cotex A8), 8GB, 7인치, Android 2.3, 재생 8시간, 348g, 12.9mm, 블루투스, 전면 30만화소 카메라, SD 확장슬롯, HDMI MP와 PMP로 잘 알려진 아이뮤즈 시리즈의 새 제품인 TX72. 이름은 좀 어렵지만 현재 국내 출시 제품 중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그럴 듯 해 보인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HDMI 기능, 30만화소 전면카메라(영상통화전용),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운영체제 등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스펙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의 기준이 7인치라는 점에서도, 대부분의 게임 어플이 무리 없이 동작할 수 있고 최적화를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도 성실한 편이라 제품 구입 후 방출(재판매)하는 사용자도 드물다. 그만큼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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