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과 가구 구입에 대하여..

가전제품과 가구 구입에 대하여..

작성일 2005.05.1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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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살고있는 집으로 이사온지 11년만에 새집으로 이사가게 되었네요..

 

 

현재 20평에서 살다가 32평으로 이사를 가는데..

 

 

처음 이집들어올때.. 그러니까 11년 전에 산 물건을 지금도 쓰고있어,

 

 

거의 대부분을 바꿔야 하네요..

 

 

그래서 지식인 여러분들께 조언과 지식을 얻고자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먼저 가전제품..

 

 

총 예산 700만원 정도 잡고 있구요..

 

 

제가 제일 중요시.. 하는 TV..

 

 

초기예산은 150만원에 슬림형TV정도였으나.. 모든식구가 좀더 고급스러운..-_-; 문화

 

 

생활을 즐기자는데 동의하여 200~250만원까지 가능할수도 있으나,

 

 

아버지께서 반대하시는 입장이라 아직까진 모르겠네요..

 

 

정말 다른건 몰라도 TV와 홈씨어터만은 제대로 구축해서 영화관 못지않게

 

 

영화한편 보는게 소원이에요..

 

 

지금 가장 고민하고 있는것이..

 

 

x-Canvas DN-56NZ25H+XCH-3210T  2,290,000

 

 

그리고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대우 섬머스에서 특별 할인하고있는..

 

 

42인치 벽걸이 PDP.. 2,990,000

 

 

가격차는 많이 나지만 객관적으로 볼때 PDP가 좋잖아요..

 

솔직히 PDP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좋은거 사서 홈씨어터까지 사려면 몇백은 훌쩍 넘어갈테니까요..

 

 

다만 X-Canvas 제품은 설득과, 다른제품에서 가격을 줄이면 어느정도 성사가능성이

 

 

있다 이거죠..

 

 

문제는.. 이사갈 집이 32평인데, 정확한 거실 넓이를 모르겠거든요..

 

 

그런게 56인치가 어울릴까 하는 문제.. 주위시선도 있잖아요..(집이 넓은것도 아닌데)

 

 

그리고 프로젝션TV의 특성상 시야각이 좁다는것..

 

 

제품 사용후기를 보니까.. 32평에서 42인치는 적당하지만 볼수록 작다고 느껴지고

 

 

56인치는 처음엔 크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엔 적당하다고.. 인테리어 효과도 박살난다고

 

 

극찬이더군요.. 솔직히 리뷰에 맘이 안끌리는 사람이 어딧겠습니까만

 

 

걱정되긴 매 마찬가지구요..

 

 

두번째 문제 때문에 부모님들께서 별로 안좋아 하시거든요..

 

 

시야각.. 뭐 TV를 측면에서 볼것도 아니라고 설득을 해봐도, 맘에 안들어하시네요..

 

 

정말 제대로 집에서 반지의 제왕같은 대작을 보구싶은데 말이죠...

 

 

가장 고민되는 문제였구요..

 

 

 

다음은 냉장고.. - 150만원에서 오차 20만원 정도로 잡고있어요..

 

 

냉장고는 잘 아는 바가 없는데.. 지펠이나 디오스로 원홈바.. 디자인 예쁜걸로 했으면 해요

 

 

봐도 뭐가뭔지 몰라서.. 답변자님의 추천 부탁드릴께요..

 

 

그리구.. 세탁기.. 세탁기는 살지 안살지 고민이에요..

 

지금 산 세탁기가 연도가 어중간해서요.. 한 5년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아직 쓸만하다고.. 이돈으로 TV에 보태자구.. 하시구

 

아버지께선 어차피 지금사면 오랫동안 써야하므로 바꿀거면 확실히 바꾸자구 하시구요..

 

 

김치냉장고는 70만원 정도로 잡고있는데.. 70만원대의 김치냉장고가 잘 없더라구요?

 

예산을 아버지께서 결정하신거라.. 뭔가 안맞는것이 있는데..

 

혹시나 있으면 추천부탁드리구요.. 오차 10만원까지 정할께요..

 

 

 

그다음이 에어컨..

 

지금 사용하고있는 벽걸이에서 스탠드형으로 바꾸려구요..

 

32평이면 몇평정도로 하면될까요?

 

모든전자제품에서 그렇지만 특히 에어컨은 에너시소비효율 등급을 따져야 한다구

 

하더라구요...

 

삼성 블루윈이나 휘센중에 생각하고있지만

 

아무래도 휘센이 더 맘을 끄는군요..

 

 

100~120만원정도로 생각하고있구요..

 

가격대 성능비로 좋은제품 부탁드려요

 

 

 

가격대 성능비로 가장 좋은제품을 골라, 최대한 비용을 아껴야 그나마 TV를 좋게

 

살수도 있답니다..

 

이번에 바꾸면 언제 또 바꿀지 몰라요.. 그러니 좋은제품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비데!

 

비데는 전~혀 아는바가 없어요..

 

그냥 요즘 비데 좀 좋게 나온다는것 밖에..

 

종류도 많더라구요..

 

 

동양매직이나, 그 웅진룰루비데?

 

30~40만원선으로 좋은베품 부탁드릴께요..

 

 

 

그리구.. 인터엔 쇼핑몰에서 사는것 믿을만 한가요?

 

가격차가 많이 나기도 하고.. 이렇게 한꺼번에 바꾸는건 처음이라..

 

적잖은 가격이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잖아요..

 

 

 

 

 

 

 

그다음은 가구!!

 

가구는 아버지께서 좀 넉넉하게 잡으신것 같아요..

 

 

총예산 650만원이구요..

 

 

특히 가구는 정말 신중해야하는데..

 

 

전자제품의 삼성과 엘지같이

 

 인지도 높은 메이커를 잘 몰라서 사는데 어려움을 겪네요

 

 

 

쇼파- 150만원 정도

 

천연 가죽이면 좋겠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구실을 하니까 제대로 사야하겠지요..

 

침대 - 150만원정도..

 

에이스나 시몬스에서 사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역시 아는바가 없네요

 

농 - 200만원정도

 

농은 붙박이 장으로 하려구해요.. 붙박이 장 12자 정도로 좋~은제품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식탁 - 50만원정도

 

얼핏 제가 본바로는 47만원 정도면 좋은제품 사는것 같은데. 의자포함가격인가요?

 

좋은제품 알려주세요..

 

TV장식장... 이것 역시 TV와 같이 놔야할 건데요...

 

프로젝션TV를 사면 아닐지도..

 

50만원 정도로 잡고 있는데 좀 모자라는 가격같죠?

 

의자 2개 필요하구요.. 공부할 의자 - 20만원정도?

 

화장대는 아직 모르겠네요..

 

 

 

 

 

 

 

후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이 길었네요..

 

 

11년만의 이사라 무척 떨립니다.

 

 

떨리는 만큼 기대에 충족될수있게..

 

 

좋은 제품과 설명 부탁드릴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후아 이사계획 엄청 꼼꼼하게 세우셨네요 ^^*

저는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고

짧게 나마 티비 쪽에 대해서 얘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금 고려하고 계신 것이

1. 32인치 슬림형 티비

2. 56인치 프로젝션 티비

3. 42인치 PDP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 것 맞죠???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제가 아는 한에서 각각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32인치 슬림형 티비

좋습니다. 32인치 가격대도 140만원 정도에 성능도 의심할 여지 없이 좋습니다.

기존의 브라운관 형식이기 때문에 화질로 치면 기타 다른 디스플레이에 비해서

단연 뛰어납니다.

하지만 제일 큰 단점으로 아직도 덩치가 약간은 부담스럽고, 32인치의 화면에

언제까지나 만족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요새는 워낙 디스플레이 시장이 커지면서 점점 대형화하는 추세인건 알고 계실테구요.

매장에 나가보면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56인치 프로젝션도 있는 마당에 32인치 티비는 약간 작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

돈을 조금 더 투자하더라도 조금 더 큰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가전제품 더군다나 티비는 한 번 사면 두고두고 쓰는데 기왕 사는거 큰놈으로 하나

장만하는 것이 후회가 없을꺼라 믿습니다!!!

 

2. 56인치 프로젝션 티비

화면 크기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이 있습니다. 프로젝션 티비는...

그런데 잘 아시는 것처럼 프로젝션 티비는 기본적으로 시야각이 좁습니다.

생각보다 시야각이 많이 떨어져서 정면에서 봐도 어떨때는 빛에 따라서 화면

구석 부분은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있을 정도입니다.

조금만 틀어져서 봐도 화면에 왜곡이 나타나죠.

글 쓰신걸 보니 가족이 여러명 되는 것 같은데 그럼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프로젝션은 화질도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구요.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다른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많이 나는걸 느끼실 수

있을 껍니다.

프로젝션은 다만 큰 화면에 비해서 가격이 싸다는 장점을 제외한다면 그다지

매력이 없습니다.

 

3. 42인치 PDP

제가 개인적으로 PDP 를 좋아해서 일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다지 지적하고싶은

결점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PDP가 전기를 많이 먹네 열이 많이 나네 하면서 문제가 많다고 했지만

그건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초기의 PDP에 해당되는 얘기고요.

기술개발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져서 위의 문제는 이제 거의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PDP의 장점인 뛰어난 영상 구현 능력과 실감나는 영상.

PDP는 자발광 형식이기 때문에 시야각 문제도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상 자체가 웅장하고 표현할 수 있는 색이 LCD에 비해서도 월등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누나 집에서 PDP로 반지의 제왕 3탄을 다시 봤는데 정말 감동의 물결이

끝없이 밀려오더군요 ^^*

티비로서 갖춰야할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PDP는... ^^

단지 가격이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요새 가격이 상당히 많이 낮아졌습니다.

42인치 이레전자나 중소기업 제품은 200만원 초반대에 가격대가 형성되었고,

삼성전자나 엘지의 제품도 계속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라면 망설이지 않고 PDP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PDP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싶지만 그러자면 한도 끝도 없을 꺼 같구요.

시간 나시면 에 'PDP 제대로 알면 기쁨 두배'라는 까페에 한 번 들러 보세요.

고수님들이 많아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가실 수 있을 꺼에용.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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