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소니 패시브 스피커 리폼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는 만큼 아래 댓글 달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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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시브 스피커를 분리한 뒤, 내부의 크로스오버 네트워크의 콘덴서와 코일을 문도르프사의 것으로 바꿔 보려 합니다만, 괜찮을까요? 물론 동일 용량 동일 사양으로 부품을 바꾸기만 하려 합니다. 또, 알아보기로는 납땜을 은으로 하는게 좋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만, 은으로 납땜하는 것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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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용량/동일 사양 부품으로의 교체라면 문제 될것 없어보이며 경우에 따라 해상도 차이가 나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가형에서 고가형으로 변경이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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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납/무연납 보다는 저항성분이 적어 고가 라인에는 은납을 많이 사용합니다.

은납을 사용하면 고대역의 해상도가 더 좋아진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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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납은 보통 무연납보다는 땜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스피커 몇개 솔더링하는데는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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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피커가 선을 물리는 곳이 있는것이 아닌, 내부에서 선이 밖으로 그냥 나와있는 상태 입니다. 이번에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를 손보면서, 다른 스피커들 처럼 선따로 스피커 따로 하기 위해 커넥터를 달아보려고 합니다만,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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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문제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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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피커의 엣지의 고무도 한번 직접 교체해보려 합니다만, 유튜브를 보며 직접 따라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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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고무에 붙어있는 본드를 녹여 정교하게 붙여내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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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이 엣지의 경우 고무계열 본드를 많이 사용하는지라 말끔하게 녹여내고 다시 본딩을 하는것이 1차적으로 상당히 중요한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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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엣지 부착시 콘의 센터와 엣지의 센터가 최대한 맞도록 부착을 하셔야합니다.

비뚤어지거나 한쪽으로 너무 쏠려있는 형태라면 콘이 정상적으로 상하 운동을 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보통은 기계로 부착을 하거나 게이지 등을 사용하는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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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통 스피커는 모든 제작이 끝난후 '착자' 작업을 통해 그냥 돌덩어리인 자석에 '자화'를 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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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만드는 과정에서 철가루 등이 코일과 자석사이로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려는 이유가 가장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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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미 착자가 되어있는 스피커를 뜯는경우 주위에 작은 철가루 등이 근처에 없도록 작업환경을 유지하셔야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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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상 엣지만 변경하신다면 코일과 자석사이는 캡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혹시 모르니 모든 가능성을 열고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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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엣지의 변경은 스피커의 전체적인 SPL 특성을 변화시켜줍니다.

이는 시스템 전체의 음감을 변화시킬수 있다는 점도 명심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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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피커 케이스도 가능하다면 바꿔보고 싶습니다. 동일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바꾼다면 문제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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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먼저 제작되어진 케이스는 스피커의 특성 + 네트워크 크로스오버 등을 산출해낸 값을 종합하여

캐비닛 사이즈 / 덕트사이즈/ 위치 등을 고려했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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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없습니다만, 음감의 특성을 변화시키기엔 충분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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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려는 작업들이 문제가 되는 작업은 없어보입니다만,

기존의 스피커에서 나오던 소리의 변화가 생기는 작업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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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