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PAVV LCD TV 52인치 VS LED TV 55인치 멀 사야 할까요?

최대한 간단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가격은 제쳐두겠습니다.

 

첫째.화질에 대한 문제입니다..차이 납니다. 명암비에서 이미 비교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LCD도 매우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지만 LED는..정말 죽음입니다...

LED는 수명과 사용전력대비 밝기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실제 사용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LED 백라이트 방식이 기존제품에 비해 절반에서 60% 정도 되는 전력만을 소비하면서도 더 나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열도 마찬가지구요..열 발생율에 있어서도 LED 백라이트 기반의 TV가 더 낮은 발열을 가집니다.

정작 가장 큰 차이는 수명입니다.

TV로서의 기존제품 수명이 대략 2~3만 시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볼 때 LED는 거의 반 영구적입니다.

또한 시간의 경과에 따른 화질의 저하가 없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백라이트가 시간이 경과하여 수명이 다하는동안 점점 어두워지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구지 사용시간을 따진다면 아마 20만시간은 가뿐히 넘길겁니다.

 

직배가 좋습니다. 자체배송이라는 것은 대리점 배송밖에 없습니다. 삼성의 모든 제품은 물류를 통하여 발송됩니다. 지역물류도 직배입니다. 자체배송이라는 것은 보유한 점재고를 다시 물류를 통해 보내거나 전문 외주기사를 통해 대리점 자체에서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대리점은 50인치급 이상의 대형텔레비젼을 재고보유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물류로 발주만 하면 삼성에서 보내주는데 왜 보유를 하겠습니까..보유하는 이유는 그 제품이 특가여서 미리 재고확보를 한다던지 아니면 진열재고던지..둘 중 하나겠지요..진열만 아니면 화질엔 별 차이는 없겠으나 유통경로상의 가격차이는 다소 발생할 수 있습니다...안전빵은 물류 직배송입니다. 설치과정 중 하자발생시 그자리에서 반품도 되구요..

 

진열은 삼성에서 아예 진열재고 형식으로 대리점에 판매합니다. 대형텔레비젼을 진열했다가 새것처럼 포장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아니 가능은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티는 나요..잔기스라던지 먼지라던지..깨끗하게 닦아도 티납니다. 작은 전자제품이라면 몰라도 대형텔레비젼은...

 

중고가능성은 없습니다. 불량이 나서 단순반품되었거나 수리되는 제품은 모두 센터를 통해 처리가 되는 것이고 대리점에서는 반품이나 환불을 받지 않습니다. (초기불량 제외)

즉 하자있는 제품은 대리점으로 다시 유입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현재로서는 계절가전의 매출급감으로 인해 매출을 만들기 위해 TV를 엄청나게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름 지나면 분명히 가격 오를겁니다. 분기가 바뀌니까요..

요즘 들어 가격차이가 유독 심하게 나는 것은 수시로 바뀌는 정책 (예를 들어 이번주까지는 20만원 할인정책이 있는데 좀 지나서 50만원 할인정책이 도입된다던지...하는...등등...) 을 판매자가 빨리빨리 캐치하지 못해서인 경우 때문일 겁니다. 거기다가 제공되는 사은품을 제공하지 않는 조건이면 당연히 더 싸게 팔 수 있지요...요즘 40인치짜리 LCD만 사도 50만원짜리 기프트카드 나오는데..이 기프트카드 주면서 130만원에 파는 것이나 이거 안주고 80만원에 파는 것이나 같으니까요..판매금액은 차이가 나지만 그만큼 제공되는 서비스의 차이도 분명 있습니다.

 

비싸게 팔면서 이런 부분을 공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일단 자세한 내용은 판매자에게 연락하여 부가적으로 지급되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한 후 구매결정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