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장비 전기공사

음향장비 전기공사

작성일 2017.06.19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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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교회 신축을 하면서 음향전기에 대한 이해와 설비를 어떻게 해야 옳은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번주 토요일(2017년 06월24일)전기및 소방안전에 관한 설계도면을 만들기 위해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가 전부라 정확안 지식이 필요 한것 같아 전문가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질문듧니다.

1. 교회건축시 공용전기(에어콘, 실내등, 콘센트등)와 음향 장비를 위한 전기가 따로 인입 되어야 하나요??
그렇다면 건반이 사용하는 전기는 음향을 위해 따로 인입된 전기를 사용하면 될까요?
따로 해도 되고 함께 사용해도 된다면 장단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스피커선및 기타 음향장비에 관련된 선들은 전선(시내조명과 무대 조명 예어콘 전원등)과 다른 경로로 설비되어야 하나요...바닥 매립등.

2.본당의 좌석이 580여석 정도 될것 같습니다.
본당은 대략 삼각형 구조이고 강대상과 본당 끝면까지 거리는 대량 20M이며 본당 뒷 면의 가로 길이는 대략 30M정도 입니다.
본당의 높이는 대략 8M정도 될것 같습니다.
아지 정확한 설계되가 나오지 않아 대략 적인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정도의 공간에 필요한 음향 장비는 어느정도 적당 할까요
믹서는 M32를 설치하고 싶은데 엠프와 스피커는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글고 스피커는 천장에 달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퍼스피커를 넣고 싶은데 없어도 상관 없을까요?

3.본당 음향실에서 교회 전 공간에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은 뭐가 있을 까요? 비상 대피 방송이라던지, 교회 전체 공간에 방송을 할수있는 시스템(학교처럼)

음향영상 장비 설치시 정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을 말씀해 주세요....아는 것이 없어 무엇을 정확히 질문 해야 하는지도 몰라 두서없이 질문올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1. 음향 케이블과 전기

음향에서 사용되는 전기와 다른 공용 전기가 분리될 필요는 없습니다. 같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확실히 정리되어야 하는 것은 '접지' 입니다. 음향에서 사용되는 접지는 따로 분리된 단독접지를

사용하셔야만 합니다. 

이유는 다른 공용 전기쪽에 설치된 장비나 혹은 엘리베이터나 공조기 처럼 큰 전력을 사용하거나 모터를

사용하는 기기등에서 발생되는 노이즈가 접지를 통해 음향기기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과거보다는 전기에 민감합니다. 그러나 단독 접지만

제대로 시공이 된다면 노이즈 문제나 기기의 수명에 있어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없습니다. 


케이블의 매설은 보통은 크게는 2가지로 나뉩니다. 전기와 시그널입니다. 


전기는 공용을 비롯한 220V 교류전기이며 시그널은 음향 신호를 사용하는(0.775V) 미약신호입니다.

주로 마이크 케이블이나 액티브 스피커, 인이어등을 위한 리턴 케이블 등입니다. 

이러한 케이블들이 함께 매설이 된다면 문제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트레이를 짤 때 두 가지를 

나눠서 시공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면 트러블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때 스피커 케이블도 한 번 더 나누어주면 좋습니다. 

또한 이러한 케이블등은 추후 교체까지 고려가 되어 설치가 된다면 유지보수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2. 음향적인 공간

가장 중요한건 인테리어 마감입니다. 어떠한 소재로 어떤 시공 방법으로 마감이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음향장비의 선택은 그 다음입니다. 왜냐하면 인테리어가 음향과 영상을 고려하지 않고 시공이 된 

경우라면 비싼 장비가 들어와도 소용이 없습니다. 잔향 때문인데요, 이럴경우 찬양등에서는 잇점이 

있을 수 있지만(엉망이 경우가 더 많습니다) 스피치 상황에는 명료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테리어가 정리되고 나면 음향장비가 결정이 됩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건 스피커이며 스피커의 성능은 요즘은 대부분 좋은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스펙 분석은 의미가 없습니다. 교회의 취향과 공간에 따른 지향각을 조금 더 비중있게 

검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도면을 이용한 시뮬레이션 입니다. 음향 측정 프로그램들 중에는 캐드 도면에 

스피커를  배치하고 소리를 쏘아 측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등으로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 본다면 조금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며 중복투자를 줄여 공사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시뮬레이션의 경우 작업자에 따라 충분히 데이터 조작도 가능하므로 맹신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천고가 8m에 이를 경우 스피커를 플라잉 설치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만 영상장비와의

간섭이나 잇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단편적인 선택은 불가할 수 있습니다. 

도면이 나온 상황이라면 시뮬레이션 후 장비를 선정하시기를 권합니다. 


우퍼스피커의 경우 제품에 따라 성향이 달라집니다. 소형 라인어레이 스피커들 처럼 필수적으로 

필요한 경우도 있고 15인치가 2통씩 들어가 서브우퍼 없이도 저음이 보강 가능한 제품도 있으며

유럽 제품들 처럼 가급적 서브우퍼를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메이커도 있기 때문에 서브우퍼의 선택

유무는 사용자의 취향과 공간을 고려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보통 서브우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DSP가 필요하고 서브우퍼와 앰프, 케이블 배선등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비용이 적게는 1천만원 선에서 품질이 올라간다면 2-4배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기도 

하므로 저음의 보강에 어느정도 비용을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다른 부서실로 방송을 중계하는 부분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풀HD영상도 함께 

중계가 가능하므로 벽걸이 TV로 음향/영상을 함께 전송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소형 매립스피커를 벽에

넣어 작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음향/영상 업체가 진행을 하게 되는 것이고 비상 방송이나 

대피 방송등을 위한 방송은 소방팀에서 합니다. 이러한 음향기기를 전관방송용이라고 하는데, 규격화

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인터엠을 비롯해서 학교나 관공서 납품 업체 제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음향장비를 구입하실 때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은 스펙 비교가 아닙니다 사용할려고 하는 공간의 

특성에 맞는 제품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교회의 스타일, 사용자의 취향등도 고려되어야 하며 선택한 제품을 많이 다루어본 

업체에서 공간을 잘 이해하고 튜닝할 수 있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똑같은 장비를 가지고도 충분히 

다른 값어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최종 튜닝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잘 고려되어야 중복 투자를 줄일 수 있으며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로

꾸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지보수의 중요성도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디지털 믹서라도 주기적인 펌웨어가 필요하며 환경에 따라 튜닝이 다시 진행되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적지원과 수리에 필요한 부품의 공급이 가능한 팀을 찾는것도 고민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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