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피커 관련 질문 드립니다

스피커는 들어보고 사야 하는데..

우선 사양을 적어주셨으니.. 제가 선택한다면요.. 파워빌트제품이겠네요..

코엑셜이라는 것은.. 스피커에서 저음을 담당하는 스피커는 크기가 크구요(우

퍼)..고음을 담당하는 것은 트위터라 하여 크기가 작습니다. 1" 이렇게 표시

되어 있는 것이 스피커의 크기입니다. 1인치는 2.54cm 이니까..대략..

크기가 보이실 것 같구요..

200W (최대)라고 써 있는 것은 스피커에 파워가 순간최대치로 200W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수치보다는 평균입력 파워가 중요한데..

평균파워가 실제로 보통 사용할 때 음의 찌그러짐 없이 낼 수 있는 크기입니다.

2웨이, 3웨이는요.. 저음부터 고음까지 한개의 스피커에서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것을 풀레인지(Full range)라 하구요.. 보통 인간이 청취할 수 있는

주파수를. 20Hz~20KHz로 정하기 때문에 이 주파수 대역을 어떻게 분할하여

낼 것인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즉 2웨이는 저음용 스피커 하나와 고음용 스피커

하나 즉 2개의 스피커로 적절한 주파수 대역을 재생한다는 얘기이고..

3웨이는 저음용 하나 중음용 하나 고음용 하나로 낸다는 얘기입니다..

스피커에서 울릴 것이냐를 정하는 것입니다.

위에 보스 제품은 100Hz~18kHz를 2개의 스피커로 재생한다는 것이고..

밑에 파워빌트 제품은 45Hz~21KHz 의 주파수 범위를 3개의 스피커로 재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스펙(사양)만으로는 밑의 파워빌트가 압도적이네요..

뒤의 4"는 스피커 크기이고.. 4인치이니 약 10cm의 스피커 크기네요.. 폴리프로

필렌이라는 것은 스피커에서 공기를 진동시키는 진동판에 사용된 재료에요..

일종의 플라스틱..뒤의 트위터도 이러한 설명이구요..

감도는.. 일정한 파워로 스피커에 힘을 가했을 때 스피커가 얼마만큼 반응하냐

는 것이지요.. dB가 큰게 좀더 스피커를 울리기 쉽죠..

뒤에 4옴은 .. 스피커의 저항치 입니다. 스피커라는 것이 자석에 스피커콘지에

감겨 있는 코일에 전류가 가해졌을때 발생하는 자장으로 밀고 당기고 해서

공기를 진동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스피커 유닛마다 저항치가 정해져 있고..

이것을 다시 2웨이 3웨이로 설계하면서 주파수 분할을 하는 네트워크를 설계할때

스피커 시스템 전체의 저항을 다시 계산합니다.

일반적으로 4오옴 설계로 하면.. 앰프의 출력을 좀 작게 해도 스피커의 반응이

쉽기 때문에..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죠..


스피커의 모양이나.. 차의 스피커 장착 위치에 따라 앞이냐 뒤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구요.. 스펙은 위와 같지만.. 사실 스펙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스피커도 일종의 악기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수치적인

사양은 떨어져도 소리가 훨씬 좋은 스피커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를 듣지 못할 때는 결국 위와 같은 물리적인 스펙을 참조해야죠

파워의 크기는 자동차나 집에서 들을 때와 같이 작은 공간에서는 의미가

많이 희박합니다.

20W 정도만 되도 집안과 같이 공간이 작을 경우에는 엄청나게 크거든요..

장착비는 스피커를 부착하는 위치와.. 추가 작업이 필요하냐에 따라 틀려질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 그냥 차에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부착위치에 나무로 스피커 인클로져

를 즉 스피커 통을 다시 만들어 부착 후 스피커를 장착하니까요..

그냥 가까운 카오디오센타에 슬쩍 한 번 물어보세요.. 아니면..

직접 하셔도.. 그냥 드라이버 하나 있으시면 기존 스피커 풀고 새 스피커

달고 선 연결하면 그만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죠..